153의 의미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갈릴리에 오셔서 7제자들에게 그물을 오른편으로 던지라고 하시니 밤새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게 되었다(요한 21장).
첫째, 153명의 치유 사건
사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47사건을 통해 153명이 치유 받고 회복되었다.
1. 마태복음 : 23사건을 통해 47명을 축복하셨다
(문둥병자 8:2, 베드로 장모, 야이로의 딸, 12년 혈루병 환자 가나안 여인의 딸 15:22, 막달라 마리아 27:56, 아리마대 요셉 등)
2. 마가복음 : 3사람
(귀신들린 자 1:23, 귀먹은 자 7:32, 눈먼 자 8:32)
3. 누가복음 : 14사건을 통해 94명이 축복을 받았다.
70명 제자들 (10:1). 열명의 나환자(17:12), 삭개오(19:2), 등
4. 요한복음 : 8개 기록을 통해 9명이 나음을 얻었다.
니고데모(3:1). 가나의 왕의 신하(4장), 간음한 여인(8:11), 나사로(11장)
이 모든 것을 합치는 47 사건을 통해 153명이 치유, 문제해결, 기도응답으로 축복을 받았다.
둘째, 9☓17=153
153마리는 9☓17 이며, 1+5+3=9 이다.
9는 인간의 허수이다.
17은 충만의 숫자이다.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라는 가르침이다
셋째, 하나님의 자녀라는 히브리어 글자의 숫자 값
중세 기독교의 수비학인 “게마트리아(Gematria)”는 문자를 수로 사용하는 방법과 이것으로부터 나오는 수비학의 광대한 해석체계를 말한다. 즉 게마트리아의 본질적인 요소는 문자가 수를 나타내고 수가 문자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옛 이스라엘에서 사용되었던 유대교의 수비학(數祕學, numerology)으로 숫자를 이용하여 히브리어 단어나 문장을 암호화하는 방법이다.
“게마트리아”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어로 “감마(gamma)”와 “트리아(tria)”가 합쳐졌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보통 고대문자들은 그 자체로 숫자의 의미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히브리어의 알파벳도 각 글자에 대응하는 숫자가 존재한다.
숫자에 의한 문자 풀이법은 바벨론의 사르곤 2세(B.C. 723∼705) 시대의 비명을 통해 알려져 있다. 숫자에 의한 문자 풀이법은 유대 전통에서 각별한 사랑을 받았는데 A.D. 1세기경 유대고 랍비였던 엘리에제르는 경전 해석의 32가지 방법 중 29번째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B.C. 3세기 이후 헬라 문면의 영향 속에서 히브리인의 숫자 표현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알파벳 순서를 수의 기호로 사용하는 헬라 방식에 따라 유대인들도 히브리 자음 순서로 수의 기호를 표현했다. 유대인들이 문자를 수의 기호로 사용함에 따라 특정한 단어가 특정수로 나타나는 일이 벌어졌다. 성경이 모든 낱말과 각 글자는 일정한 숫자를 갖고 있어 서로 풀어지거나 얽힐 수 있으며 신비스런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 즉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단어들이 '코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영향은 성경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랍비들이나 필사자들에 의해 구약성경의 문자 자음이 의도적으로 조작되는 경우가 일어났다. 단어와 숫자를 혼용하는 방식은 신약성경에도 종종 나타난다.
“하나님의 아들들(Beni ha-Elohim)”이란 낱말이 맛소라 구약성경에서 일곱 번만 나오며, 히브리어 낱말 수의 값은 153(2+50+10+5+1+30+5+10+40)이 된다. 그런데 신약에서 예수 부활 후 베드로가 잡은 물고기의 수가 “153마리” 라는 점을 들어 구약 하나님의 아들들과 연결시켜 교회(그물) 속에 들어간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가리킨다고 본다.
헬라어 “물고기”의 단어 수의 값이 “153×8”(1224)로 나오는데 “그물”도 “153×8”의 값이 나온다. 특히 “노타리곤”으로 물고기 “익두스(ΙΧΘΥΣ)”는 “예수스 크리스토스 데우 휘오스 소테르(Ιησουs Χριστοs Θεου Ύιοs Σωτερια)”, 곧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라는 의미를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