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국 이스라엘의 건국


09 / 26 / 2021(주일)

기독교 신앙으로 세워진 나라 자유대한민국

국제정치학자들은 세계 모든 나라들(대략 220개국) 중에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세워진 나라”들은 “미국(1789. 4, 30. United States of America)” “이스라엘(1948. 5. 14. State of Israel)” “대한민국(1945. 8. 15. 大韓民國)”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미국은 청교도들에 의해서 건국되었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은 구약의 예언에 따라 독립국가로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정통적인 기독교 신앙으로 거듭난 “이승만박사”에 의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나라인 것을 소개합니다.

첫째, 개천절(開天節. Gaecheonjeol. National Foundation Day)

개천절은 10월 3일이다. 단군 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개천(開天)”이란 “하늘을 열었다”는 뜻이다.
“환웅”이 하늘에서 백두산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온 것을 말합니다. 기원전 2333년 단군이 고조선을 처음 건국한 날이며 국경일로 정하여 태극기를 게양합니다.

성경에서 “하늘이 열리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물 위로 올라올 때(마 3:16, 눅 3:21)
2. 베드로가 기도 시간에 기도할 때(행 10:11)
3. 에스겔이 바벨론 그발 강가에 있을 때(겔 1:1)

10 / 03 / 2021(주일)

기독교 신앙으로 세워진 나라 자유대한민국

지난주에는 첫 번째 개천절(開天節)을 통한 건국의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애국가(愛國歌)에서 건국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애국가의 가사를 원문(原文)으로 소개합니다.

1. 東海 물과 白頭山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保佑하사 우리나라 萬歲

2. 南山 위에 저 소나무 鐵甲을 두른 듯 바람서리 不變함은 우리 氣像일세

3. 가을 하늘 空豁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一片丹心일세

4. 이 氣像과 이 맘으로 忠誠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無窮花 三千里 華麗 江山 大韓 사람 大韓으로 길이 保全하세

애국가의 가사 1절에는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 또는 “하나님” 어느 것이 맞느냐? 하는 논쟁도 합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하느님)” “단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고 하면 어느 단어를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논쟁거리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국가를 부르지만 대한민국처럼 기독교국가가 아님에도 가사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노래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가 감추어진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기상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려 예수 한국 복음 통일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혼돈과 시련을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거친 광야와 같은 시절을 지나면 반드시 모두가 좋아할 새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편 144:15)

10 / 10 / 2021(주일)

기독교 신앙으로 세워진 자유대한민국

지난주에는 “애국가(愛國歌)”에서 건국의 의미를 소개했습니다.
오늘은 나라꽃이란 “국화(國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의 국화는 “무궁화(無窮花)”입니다.
“무궁화는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입니다.

무궁화는 고조선(古朝鮮)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우리나라를 오래 전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습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 같은 사랑은 일제강점기에
시련을 겪게 되었는데 일제는 무궁화를 “눈에 피꽃”이라 하여
보기만 해도 눈에 핏발이 선다거나 또는 “부스럼꽃”이라 하여
손에 닿기만 해도 부스럼이 생긴다고 하는 등 무궁화를 탄압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호익(禹浩翊), 남궁억(南宮檍) 등이 무궁화의 가치인식 및 무궁화 보급운동 등에 헌신하였으며, 동아일보에서는 1923년부터 10년 간 매년 무궁화 사진을 게재하는 등 우리 민족은 무궁화 보존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는데,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서 꽃잎 중앙에 붉은 꽃심이 있는 단심계(丹心系) 홑꽃을 보급 품종으로 지정했습니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이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합니다.


10 / 17 / 2021(주일)

세상 모든 나라들은 나라를 상징하는 국화(國花)와 국조(國鳥)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화는 무궁화(無窮花)입니다. 1960년에 개최된 국제 조류 보호회의 결의로 세계 각국의 국조(國鳥)를 정하였는데 영국은 울새, 일본은 일본꿩, 중국은 참새, 호주는 강강앵무, 프랑스는 수닭, 미국은 흰머리 독수리, 독일은 붉은 머리 황새, 벨기에 국조는 황조롱이, 노르웨이는 까마귀, 덴마크는 종달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국조를 "까치"라고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상징물 중에 국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호익(禹浩翊), 남궁억(南宮檍) 등이 무궁화의 가치인식 및 무궁화 보급운동 등에 헌신하였으며, 동아일보에서는 1923년부터 10년 간 매년 무궁화 사진을 게재하는 등 우리 민족은 무궁화 보존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백여 품종의 무궁화가 자라고 있는데,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합니다.

정부는 이들 가운데서 꽃잎 중앙에 붉은 꽃심이 있는 단심계(丹心系) 홑꽃을 보급 품종으로 지정했습니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이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주기도 합니다.


세상 모든 나라들은 나라를 상징하는 국가(國歌)와 국화(國花) 그리고 국조(國鳥)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화는 무궁화(無窮花)
한국의 국가는 애국가(愛國歌)
한국의 국조는 없습니다.

1960년에 개최된 국제 조류 보호회의 결의로 세계 각국의 국조(國鳥)를 정하였는데 영국은 울새, 일본은 일본꿩, 중국은 참새, 호주는 강강앵무, 프랑스는 수닭, 미국은 흰머리 독수리, 독일은 붉은 머리 황새, 벨기에 국조는 황조롱이, 노르웨이는 까마귀, 덴마크는 종달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의 국조를 "까치"라고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국가 상징물 중에 국조는 없다고 합니다.


10 / 24 / 2021(주일)

제헌국회 이윤영의원 기도문

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의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이 민족을 돌아보시고 이땅에 축복하셔서 감사에 넘치는 오늘이 있게 하심을 주님께 저희들은 성심으로 감사하나이다. 
오랜 시일동안 이 민족의 고통과 호소를 들으시사 정의의 칼을 빼서 일제의 폭력을 굽히시사 하나님은 이제 세계만방의 양심을 움직이시고 또한 우리민족의 염원을 들으심으로 이 기쁜 역사적 환희의 날을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가 세계만방에 성시하신 것으로 저희들은 믿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이로부터 남북이 둘로 갈리어진 이 민족의 어려운 고통과수치를 신원(伸寃)하여 주시고 우리 민족 우리 동포가 손을 같이 잡고 웃으며 노래 부르는 날이 우리 앞에 속히 오기를 기도하나이다. 
하나님이시여 원치 아니한 민생의 도탄은 길면 길수록 이 땅에 악마의 권세가 확대되나,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은 이땅에 오지 않을 수밖에 없을 줄 저희들은 생각하나이다.
원컨데 우리 조선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우리 민생의 복락과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에 의지하여 저희들은 성스럽게 택함을 입어가지고 글자 그대로 민족의 대표가 되었습니다.
그러하오나 우리들의 책임이 중차대한 것을 저희들은 느끼고 우리자신이 진실로 무력한 것을 생각할 때 지와 인과 용과 모든 덕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앞에 이러한 요소를 저희들이 간구하나이다.
이 제 이로부터 국회가 성립이 되어서, 우리 민족의 염원이 되는 모든 세계만방이 주시하고 기다리는 우리의 모든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며 또한 이로부터 우리의 완전 자주독립이 이 땅에 오며 자손만대에 빛나고 푸르른 역사를 저희들이 정하는 이 사업을 완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회의를 사회하시는 의장으로부터 모든 우리 의원일동에게 건강을 주시옵고 또한 이겨서 양시의 정의와 위신을 가지고 이 업무를 완수하게 도와 주시옵기를 기도하나이다.
역사의 첫걸음을 걷는 오늘의 환희와 감격에 넘치는 이 민족적 기쁨을 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리나이다.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을 받들어 기도하나이다.

10 / 31 / 2021(주일)

넷째, 대통령 취임선서


"나는 憲法을 遵守하고 國家를 保衛하며 祖國의 平和的 統一과 國民의 自由와 福利의 增進 및 民族文化의 暢達에 努力하여 大統領으로서의 職責을 誠實히 遂行할 것을 國民앞에 嚴肅히 宣誓합니다."


헌법 제69조에서는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매번 2월 25일 열려 이날 대통령 취임선서가 진행됐다. 그러나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현직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면서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 결과 19대 대통령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없이 2017년 5월 10일 취임선서를 하고 대통령직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 개요]

 

초대 이승만대통령은 1948년 7월 20일 국회에 의해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1948년 7월 24일 당시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던 중앙청(옛 조선총독부) 광장에서 우리나라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대통령 취임식은 개식, 애국가제창 및 국기에 대한 경례, 취임선서, 대통령 취임사, 부통령 취임사, 축사 및 축전 낭독, 만세삼창, 폐회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11 / 7 / 2021(주일)
초대 이승만 대통령 취임사(1948년 7월 24일 토요일) #. 1

 여러 번 죽었던 이 몸이 하느님 은혜와 동포들의 애호로 지금까지
살아 있다가 오늘에 이와 같이 영광스러운 추대를 받는 나로서는 일변 감격한 마음과 일변 감당키 어려 운 책임을 지고 두려운 생각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기쁨이 克(극)하면 웃음이 변하여 눈물이 된다는 것을 글에서 보고 말로 들었던 것입니다. 요즘 나에게 치하하러 오는 남녀동포 가 모두 눈물을 씻으며 고개를 돌립니다. 각처에서 축전 오는 것을 보면 모두 눈물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본래 나의 감상(感想)으로 남에게 촉 감될 말을 하지 않기로 매양 힘쓰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목석간장(木石肝腸)이 아닌 만치 나도 뼈에 사무치는 눈물을 금하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다름 아니라 40년 전에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은 것이요, 죽었던 민족이 다시 사는 것이 오늘에야 표명(表明)되는 까닭입니다.

오늘 대통령으로서 선서하는 이 자리에 하느님과 동포 앞에서 나의 직책을 다하기로 한층 더 결심하며 맹서합니다.

따라서 여러 동포들도 오늘 한층 더 분발해서 각각 자기의 몸을 잊어버리고 민족 전체의 행복을 위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시민으로서 영광스럽고 신성한 직책을 다하도록 마음으로 맹서하기를 바랍니다.


11 / 14 / 2021(주일)

여러분이 나에게 맡기는 직책은 누구나 한 사람의 힘으로 성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중대한 책임을 내가 감히 부담할 때에 내 기능이나 지혜를 믿고 나서는 것이 결 코 아니며 오직 전국 애국남여(愛國男女)의 합심 합력으로써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바입니다.
이번 우리 총선거의 대성공을 모든 우방(友邦)들이 축하하기에 이른 것은 우리 애국남여(愛國男女)가 단단한 애국성심(愛國誠心)으로 각각 의 책임을 다한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국회(國會) 성립 또한 완전무결한 민주제도로 조직 되어 2, 3 정당(政黨)이 그 안에 대표가 되고 무 소속과 좌익 색채로 지목받는 대의원이 또 한 여럿이 있게 된 것입니다.
기왕의 경험으로 추측하면 이 많은 국회의 원 중에서 사상(思想) 충돌로 분쟁분열을 염려한 사람들이 없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중대한 문제에 대하여 극렬한 쟁론(爭論)이 있다가도 필경 표결(表決)될 때에는 다 공정한 자유의견을 표시하여 순리적으로 진행하게 되므로 헌법과 정부조직법을 다 민의(民意)대로 종다수로 통과된 후에는 아무 이의 없이 다 일심(一心)으로 복종하게 되므로 이 중대한 일을 조속한 한도 내에 원만히 해 결하여 오늘 이 자리에 이르게 된 것이니 국회의원 일동과 전문위원 여러분의 애국성심(愛國誠心)을 우리가 다 감복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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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8 / 2021(주일)

나는 국회의장(國會議長)의 책임을 이에 사면(辭免)하고 국회에서 다시 의장을 선거할 것인데 만 일 국회의원 중에서 정부 부처장으로 임명 될 분이 있게 되면 그 후임자는 각기 소관 투표구역에서 재선(再選,) 보결(補缺)하게 될 것이니 원만히 보결된 후에 의장을 선 거하게 될듯하며 그동안은 부의장 두 분이 사무를 대임(代任)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부의장 두 분이 그동안 의장을 보좌해서 각 방면으로 도와 협조 진행케 하신 것을 또한 감사히 생각합니다.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조직에 대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로 낭설이 유포되었으나 이는 다 추측적(推測的) 언론에 불과하며 며칠안 으로 결정 공포될 때에는 여론상 추측과 크 게 다를 것이니 부언낭설(浮言浪說)에 현혹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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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우리가 정부를 조직하는 데 제일 중대히 주 의할 바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일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 기관이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사회적 명망(名望)이나 정당단체의 세력이나 간에 오직 국회에서 정하는 법률을 민의(民意)대로 준행해 나갈 기능 있는 사람끼리 모이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니 우리는 그런 분들을 물색 하는 중입니다.

 

어떤 분은 인격이 너무 커 서 작은 자리에 채울 수 없는 이도 있고 혹은 작아서 큰 자리에 채울 수 없는 이도 있 으나 참으로 큰 사람은 큰 자리에도 채울 수 있고 작은 자리에도 채울 수 있을 뿐 아 니라 작은 자리 차지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참 큰 인물들이 있어 무 슨 책임을 맡기든지 大小와 高下를 구별치 않고 적은 데서 성공해서 차차 큰 자리에 오르기를 도모하는 분들이 많아야 우리의 목적이 속히 도달될 것입니다. 이런 인격들이 함께 책임을 분담하고 일해 나가면 우리 정부 일이 좋은 시계(時計) 속처럼 잘 돌아가는 중에서 이재(理財)를 많이 나 타낼 것이요,

 

세계의 신망과 동정이 날로 증진될 것입니다. 그런 즉 우리가 수립하는 정부는 어떤 부분적이나 어떤 지역을 한하지 않고 전민족의 뜻대로 전국(全國)을 대표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기왕에도 말한 바이지만 민주정부(民主政府)는 백성이 주장하지 않으면 그 정권이 필경 정객과 파당의 손에 떨어져서 전국이 위험한데 빠지는 법이니 일반국민은 다 각각 제 직책을 행해서 먼저 우리 정부를 사랑하며 보호해 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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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내 집을 내가 사랑하고 보 호하지 않으면 필경은 남이 주인노릇을 하 게 됩니다.

과거 40년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의(義)로운 자를 보호하고 불의(不義) 한 자를 물리쳐서 의(義)가 서고 사(邪)가 물러가야 할 것입니다.
전에는 임금이 소인(小人)을 가까 이 하고 현인(賢人)을 멀리하면 나라가 위태하다 하였으나 지금은 백성이 주장이므로 민중(民衆) 이 의(義)로운 사람과 불의(不義)한 사람을 명백히 구 별해야 할 것입니다.

승인(承認) 문제에 대하여는 그 권리가 우리 에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가 판단할 수 는 없으나 우리의 순서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모든 우방(友邦)의 호의(好意)로 속히 승인(承認)을 얻을 줄로 믿는 바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시하는 바는 승인(承認)을 얻는 데 있지 않고 먼저 국위(國威)를 공고히 세우는 데 있나니 모든 우방(友邦)이 기대하는 바 를 저버리지 아니하고 우리가 잘만 해 나가 면 우리의 요청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 로 후원할 것이니 이것도 또한 우리가 일 잘하기에 달린 것입니다.  

9월에 파리에서 개회하는 유엔 총회에 파견 할 우리 대표단은 특별히 긴급한 책임을 가 지니 만치 가장 외교상 적합한 인물을 택하 여 파견할 터인데 아직 공포는 아니하였으 나 몇몇 고명(高名)한 인격으로 대략 내정되고 있 으니 정부 조직 후에 조만간 완정(完定) 공 포될 것입니다.

우리의 대표로 레이크 석세스에 가서 많은 성적(成績)을 내고 있는 임영신(任永信) 여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다 고맙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재정후원(財政後援)도 못하고 통신상으로 밀접히 후원(後援)도 못하는 중에 중대한 책임을 그만치 진취시 킨 것을 우리는 다 영구히 기념하게 될 것 입니다.


12월 19일

 

이북(以北) 동포 중 공산주의자들에게 권고 하노니 우리 조국을 남의 나라에 부속(附屬)하자는 불충한 사상(思想)을 가지고 공산당(共産黨)을 빙자하여 국권(國權)을 파괴하려는 자들은 우리 전 민족이 원수로 대우하지 않을 수 없나니 남 의 선동을 받아 제 나라를 결단내고 남의 도움을 받으려는 반역(反逆)의 행동을 버리 고 남북(南北)의 정신통일로 우리 강토를 회복해 서 조상의 유업(遺業)을 완전히 보호하여 우리끼리 합하여 공산(共産)이나 무엇이나 민의(民意)를 따라 행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기왕에도 누누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공산당(共産黨)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산당(共産黨)의 매국주의(賣國主義)를 반대하는 것이므로 이북(以北)의 공산주의자(共産主義者)들은 이것을 절실히 깨닫고 일제히 회심해서 우리와 같이 같은 보조를 취하여 하루 바삐 평화적으로 남북을 통일 해서 정치와 경제상 모든 복리를 다 같이 누리게 하기를 바라며 부탁합니다.

 

대외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세계 모든 나라 와 다 친린(親隣)해서 평화를 증진하여 외 교 통상에 균평한 이익을 같이 누리기를 절대 도모할 것입니다. 만일 교제상(交際上). 친소(親疎)에 구별이 있다면 이 구별은 우 리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타동적(他動的)으로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어느 나라든지 우리에게 친선(親善)히 한 나라는 우리가 친선(親善)히 대우 할 것이요, 친선(親善)치 않게 우리를 대우하는 나라는 우리가 친선히 대우할 수 없을 것입 니다. 과거 40년간 우리가 국제상(國際上) 상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것은 세계 모든 나라가 우리와 접촉할 기회가 없었던 까닭 입니다.

 

일본인(日本人)들의 선전만을 듣고 우리를 판단해 왔었지만 지금부터는 우리 우방들의 도움으 로 우리가 우리 자리를 찾게 되었은즉 우리 가 우리말을 할 수 있고 우리 일도 할 수 있나니 세계 모든 나라들은 남의 말을 들어 우리를 판단하지 말고 우리가 하는 일을 보아서 우리의 가치를 우리의 습관대로만 정해 주는 것을 우리가 요청하는 바입니다 .

 

우리 정부와 민중은 외국의 선전을 중요히 여겨서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각국 남녀(男女)로 하여금 우리의 실정을 알려 주어서 피 차에 양해를 얻어야 정의(正義)가 상통하여 교제 가 친밀할 것이니 이것이 우리의 권리만 구 함이 아니요, 세계 평화를 보증하는 방법입 니다. 새 나라를 건설하는 데는 새로운 헌법과 새 로운 정부가 다 필요하지만 새 백성이 아니 고서는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부패한 백성으로 신성한 국가를 이루지 못하나니 , 이런 민족이 날로 새로운 정신과 새로운 행동으로 구습(舊習)을 버리고 새 길을 찾아서 날로 분발 개진하여야 지나간 40년 동안 잃 어버린 세월을 다시 회복해서 세계 문명국 에 경쟁할 것이니, 나의 사랑하는 삼천만 남여(男女)는 이날부터 더욱 분투용진(奮鬪勇進) 해서 날로 새로운 백성을 이룸으로써 새로 운 국가를 만년반석(萬年盤石) 위에 세우기 로 결심합시다.

 

1948년 7월 24일

대통령 이승만(李承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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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승만대통령의 위대한 지도자적인 모습은 "육군사관학교"를 설립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1951년에 출발합니다.
1951년은 한국전쟁이 진행중이었던 시기입니다.
한국 경제는 보릿고개를 넘지 못한 아주 가난한 나라에서 미국식 육군사관학교를 설립하도록 지시한 것은 굉장한 의미가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철저하게 미국의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의 교육 방법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그대로 도입하여 철저한 교육을 시켰습니다.
전쟁 중에 젊은 엘리트들을 4년 동안 훈련시킨다는 것은 주위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승만대통령은 최고의 음식, 시설, 복장, 훈련 등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 것입니다.
물론 경제적 지원은 미국의 팬플리트 장군의(James Alward Van Fleet,  1892. 3. 19~1992. 9. 23)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장교는 귀족 계급만이 임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식 장교는 정규 사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 장교로 임명을 받았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식 장교의 출신 성분이 다를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한국에서 제1회 육군사관학교 졸업생들(11기, 정규 1기)은 군은 생명을 바치고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이라는 군인정신이 뚜렷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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