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기 파괴적인 행동을 바꾸지 않는 이유 4가지를 설명하고 진리가 오랜 습관을 바꾸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공유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릭 워렌 목사는 변화를 위한 개인의 노력에 초점을 맞춘 ‘나의 인생 재설정’ 시리즈의 일환으로 어머니의 날 설교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과의 연결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건강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몸, 관계, 습관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수준을 바꾸고 싶을 수도 있다.
직업, 경력, 일을 바꾸고 싶을 수도 있다.
결혼 생활을 재설정하고 싶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워렌 목사는 전도서 7장 20절(“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을 인용했다.
그는 “변화하려는 모든 노력에 저항하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분의 삶과 성격의 영역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이다. 여러분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완고한 당신 안에 있는 것이다.
그것들은 여러분의 삶에서 끊임없는 문제다.
여러분이 몇주 동안 이 문제들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몇 년 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이 정말 좋아하지 않는 삶의 부분, 그러나 여러분이 그것을 바꾸고, 수정하고, 삶에서 재설정하려고 할 때 반항하고 저항한다”라고 말했다.
워렌 목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내 인생에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완고한 부분, 즉 습관, 패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 내 삶의 습관적인 약점을 바꾸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라며 “하나님은 그것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변화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를 설명할 때 자주 인용하는 4가지 이유를 나열했다.
첫째, 너무 오랫동안 나쁜 습관이 자리잡아 변화가 불가능해 보인다.
워렌 목사는 “여러분의 패턴 중 많은 부분이 실제로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서 확립된 방식이며 이러한 패턴은 여러분이 맞서 싸우는 방법을 몰랐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신의 자멸적인 패턴 중 일부는 실제로 어린 시절 생존 전술이었다. 지금, 여러분은 그것들이 작동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 방법들은 자멸적이었다. 습관과 패턴들, 문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그러나 여전히 삶에 그러한 패턴을 갖고 있다. 왜인가? 익숙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워렌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이 익숙해진 자기 파괴적인 습관은 ‘오랜 친구’와 같다.
그는 “그 습관들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습관들이 작동하지 않음을 안다. 그러한 습관과 패턴이 문제나 갈등을 야기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것들에 익숙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오랫동안 그런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바꾸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둘째, 기독교인들이 종종 자신의 정체성과 결점을 혼동하기 때문
그들은 스스로에게 “나는 워커홀릭이다, 나는 수동적이다, 나는 공격적이다, 나는 소심하다, 나는 과식하다, 나는 게으르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러한 결함들은 여러분의 진정한 정체성이 아니다....그것들이 여러분의 진정한 신분을 숨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특정한 방식으로 볼 때 일어나는 일은 자기충족적 예언에 가두는 것이다. 여러분은 ‘나는 항상 비행기에서 긴장한다’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가? 비행기에서 긴장할 것이다.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때때로 ‘오랫동안 예전의 나로 살아왔기 때문에 내가 변해도 여전히 그렇지 않을까?’라고 두려워한다”라고 말했다.
셋째,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도움이 되는 것이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든,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나쁜 습관 뒤에는 보상이 있다.
때때로 이 보상은 감정적, 관계적 또는 기타 강화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은 그 결함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 그 나쁜 습관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는다. 무엇을 보상받든 반복한다”라고 말했다.
넷째, 사탄이 낙담시키기 때문
워렌 목사는 “(사탄은) 여러분을 틀에 박힌 상태에 가두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이 전쟁에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워렌 목사는 “그는 여러분을 억누르고 싶어한다. 그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여자 혹은 남자가 되는 것을 막고 싶어한다. 그는 자기 회의, 비판, 비난을 사용한다. 사탄이 끊임없이 생각을 통해 여러분을 비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성경은 사탄을 고발자라고 부른다. 사실 그의 이름이 그런 의미다.… 그는 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탄은) ‘너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다이어트를 했나? 이것은 희망이 없다. 너의 결혼생활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너는 자녀와 이웃과의 관계를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희망이 없다.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곧 포기할 것이다’라고 끊임없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어디에서 온 것 같나?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사탄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화의 시작은 기독교인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선택하기 시작할 때만 일어날 수 있다”라며 “변화는 여러분의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변화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감정, 행동을 바꾸기 전 여러분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워렌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1-27절을 언급했는데, 여기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음의 태도를 새롭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개인적인 변화의 비결은 “여러분, 하나님, 삶, 문제, 가족, 과거, 성장에 관한 진실을 알고 직면할 때 일어날 수 있다”라며 “변화는 항상 진리에서 시작된다. 부정적인 생각, 거짓, 불신에서 긍정적인 변화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진리를 배우고 진실을 마주하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15337#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