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쿤 올람(Tikkun Olam)
유대인의 사상과 삶의 방식 저변에는 ‘티쿤 올람’(Tikkun Olam)의 정신이 깔려 있습니다.
여기서 ‘티쿤’은 ‘세상’을 말하고, ‘올람’은 ‘고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이것을 유대인의 방식대로 의역하자면 “나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치유한다.”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해 세상 속에 사람을 보내셨다면, 사람은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하며, 하나님을 도와서 창조의 역사를 완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자 사람의 의무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자기들이 유용한 도구로 동참하는 협력자임을 믿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구약의 토라를 믿는 유대인들의 삶의 모습이라면, 구약과 함께 구원자 예수님까지 믿는 우리는 더더욱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도 우리에게 “나는 세상의 빛이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사람은 어둠 속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 8:12)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생명의 빛을 얻은 자들입니다.
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어둠을 몰아내고, 접근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어둠은 곧 죄악입니다.
악의 영은 어둠의 권세요, 사단은 암흑의 세력입니다.
그런데 세상은 지금 암흑천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빛이 없다는 뜻입니다.
마치 기독교의 등불이 꺼진 것이 아닌가 하고 지금 우리는 아주 깊은 고민 가운데 빠져들고 있습니다.
조동화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다른 방식으로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세상을 탓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바로 꽃이 되고, 내가 바로 단풍이 되어 이 세상을 거룩한 예수님의 정신으로 물들이는 것,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입니다.
세상이 점점 오리무중, 캄캄한 곳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진리의 불꽃은 사라지고 빛이 없는 세상 가운데 사람들은 점점 더 방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깜깜한 어둠 속에 반딧불이 하나만 있어도 어둠은 그 주위에서 물러갑니다.
어둠은 한 번도 빛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빛을 받아 이 세상을 환히 비추는 사명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티쿤 올람(Tikkun Olam)
이 정신으로 이 세상을 환하게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티쿤 올람은 세상을 개선한다(To improve the world)는 뜻이다.
복음성가 중에 “오라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자” 라는 메세지와 유사하다.
티쿤 올람 사상에 따르면 “세상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개선시켜 완성해야 할 대상”이다.
티쿤 올람 사상은 유대교 신앙의 기본원리로 “세상을 고친다”는 뜻이다.
곧 인간은 하나님의 동역자(파트너)로 세상을 개선해 좀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했지만 미완성인 상태로 놓아두었기 때문에 불완전한 상태를 더 좋은 상태로 개선하는 창조적 과업과 행위를 인간의 종교적 신앙 의무라고 보았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했지만 이것은 아직 미완성의 상태이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지만 인간이 살기 좋은 환경의 창조가 완전히 끝났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인류를 위해 계속 창조하시고 계신다.
때문에 인간은 더 좋은 세사을 만들기 위해 계속되는 하나님의 창조행위를 도와야 한다.
하나님을 도와서 창조의 역사를 완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자 인간의 의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종교적인 신념이 강한 유대인들은 창의적인 사고와 창조적인 행위를 통해 성공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창조적인 성공이 곧 종교적 의무라고 보는 것이다.
후츠파(Chutzpah)정신 (토론과 반론의 교육으로 개선할 점을 찾다)
유대인의 창의성의 방법 - 후츠파(Chutzpah)정신(토론과 반론의 교육으로 개선할 점을 찾다)
히브리어로 후츠파는 상식적으로 통용되는 활동의 한계를 넘어선 사람들을 말한다.
뻔뻔함, 무례함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하다.
부정적인 언어로 사용되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긍정적으로 사용된다.
배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유대인의 후츠파 정신은 배짱있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밀고 나가는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뻔뻔함이나 무례함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동양의 유교문화는 수직적 문화이어서 우리나라는 나이나 직위를 상관하지 않고 말 한마디 잘 못했다가는 큰 봉변을 당하기 쉽다.
그러나 수평적 문화에 익숙한 유대인들에게는 서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면서 상대방과 의견을 조율한다.
그 누구도 상대방의 생각을 관리하려 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티쿤사상>으로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며 <후츠파정신>으로 창조의 사고력(마인드)을 넓혀가는 것이다.
유대인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이다.
2차 세계대전의 가장 큰 희생자는 유대인들이다.
미국으로 이민간 유대인들은
No Niggers(깜둥이 반대)!
No Jews(유대인 반대)!
No Dogs(강아지 반대)!
No Jews allowed(유대인 출입금지)! 라고 비난을 당했다.
유대인들은 황금을 좋아하며, 배우는 교육을 중시한다.
왜냐하면 유사시에는 황금이 바로 삶이요 생존이라는 사실을 고난의 역사를 통해 배웠고,
돈이 없으면 지혜 즉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결국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공부에 천재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나님이 인간을 불완전하게 만들었듯이 인간의 몸도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낫기 때문에 질병에 노출되며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행위가 곧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고, 이러한 행동이 곧 종교적 실천이므로 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유대인 사회에서는 정신적 지도자인 랍비가 존경의 대상이 되는 만큼 의료의술을 담당하는 의사가 존경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유대사회에서는 불완전하게 창조되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인간의 몸을 치료하는 의학과 의료산업이 매우 가치있는 일로 여기고 많은 연구와 개발을 통해 좋은 의약품들을 만들어 많은 부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각종 소아바미를 비롯한 감기 독감 백신 개발, 페니실린, 인슐린, 비타민 C도 모두 유대인들이 개발한 의약품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 유대인들은 창의성의 원천인 티쿤 올람(Tikkun Olam) 사상으로 창의력을,
창의성의 원천인 후츠파(Chutzpah)정신으로 토론과 비판을 중시하면서 교육의 창의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