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섭리(攝理)
1. 섭리의 정의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만물을 그 작정의 목적에 합당하게 유지 보전시키실 필요가 있는데, 이의 전 과정이 바로 섭리(providence)이다.
신학자들 마다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그 전체적인 뜻은 거의 동일하다.
벌콥은 ‘창조주가 자기의 모든 피조물을 유지하시며
세계에 생성하는 만사를 공작하시며 만물을 그 정명(定命)된 목적에 향하여 지도하시는 신적 정력의 계속적 활동이다.’
찰스 핫지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제11)의 진술에 따라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들은 그의 모든 피조물들과 그것들의
모든 행동들 위에 그의 가장 거룩하며 지혜로우며 능력 있는 보전과 통치이다. 그러므로 섭리는 보전과 정치를 포함한다.’
섭리란 작정의 실현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창조의 목적대로 유지하고 보존하실 뿐 아니라 그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간섭하고 통치하시는 행위를 의미한다.
2. 섭리의 대상
정신적·물리적 사건을 포함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 세계의 모든 일이 하나님 섭리의 대상이나 그 가운데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우주(시 103:19 ; 단 5:35)
2) 물질적 세계(시 104:14 ; 마 5:45)
3) 동물계(시 104:21,28 ; 마 6:26 ; 10:29)
4) 국가적 사건(욥 12:23 ; 행 17:26)
5) 사람의 출생과 운명(삼상 16:1 ; 시 139:16 ; 사 45:5 ; 갈 1:15,16)
6) 인간의 성공과 실패(시 75:6,7 ; 눅 1:52)
7) 우발적인 듯한 사소한 사건(마 10:23)
8) 의인의 보호(시 2:8 ; 5:12 ; 롬 8:28)
9)악인의 적발과 형벌(시 7:12,13 ; 11:6)
10) 하나님 백성의 필요에 대한 공급(창 2:8,14 ; 신 8:3 ; 빌 4:19)
11) 기도의 응답(삼상 1:19 ; 사 20:5,6 ; 대하 33:13 ; 시 65:2 ; 마 7:7)
3. 섭리의 성질
1) 보편성(普遍性)
하나님의 섭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섭리의
범위는 보편적이다. 성경은 모든 자연의 법칙들, 역사의 진정(進程), 개인들의 다양화복(多樣禍福)이 항상 하나님의 섭리적 관할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히1:3, 행17:20, 엡4:16).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과 만사가, 스랍들로부터 작은 원자에
이르기까지 그의 끊임없는 섭리에 의해 정돈되고 유지되고 진행 된다.
2) 주밀성(周密性)
보편성이 섭리의 넓이를 말한다면, 이것은 섭리의 깊이와 관계 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사와 자연사 모두에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마 10:29).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과 눈송이, 움직이는 벌레,
자라나는 식물, 공중에 떠도는 먼지의 가루 하나도 의미 없이 그냥 되는 것이 없고 각각 일정한 원인과 일정한 효과들을 가진다.
3) 주권성(主權性)
하나님의 섭리는 다른 그 어떠한 것의 간섭이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나님의 섭리적 관할은 주권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세계와 모든 인간사변들을 주권적으로 주관하신다.
4) 허용성(許容性)
모든 것이 섭리의 대상이지만 죄는 아니다. 하나님은 죄를 조성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하용 하실뿐이다.
지금도 이 세상에는 죄가 자행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전히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의 조성자가 아니시다. 다만 죄를 허용하실 뿐이다.
4. 섭리의 요소
섭리는 자연계 전반에 대한 하나님의 보편적 관할을 다루는 일반 섭리와 택한 성도의 구원과 관련된 특별 섭리로 나눌 수 있다. 또한 그 섭리의 시행 방법상 통상 섭리로 나누기도 한다. 이것은 섭리의 성격에 의한 구분 방법이고 이제 보다 중요한 섭리의 요소를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1) 보존(Preservation)
하나님은 만물 창조 후 자연 법칙을 세우셨지만, 여전히 변치 않으시고 만물을 유지하고 계심을 말한다. 그런데 만일 이러한 신적 활동이 없다고 한다면, 육체적 생명이나(시 66:8,9). 정신 생활의 유지(딤전 6:3)가 불가능하다. 인간의 극심한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속시키고 계시는 것은 노아의 언약에 따른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은혜 때문이다(창 8:21,22 ; 9:10,12,16 ; 벧전 3:20).
보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그 성질과 능력과 함께 계속 유지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창조가 우주의 존재를 설명한다면
보전은 그것의 계속을 설명한다. 보전을 창조의 지속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지만-하나님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모든
것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보존되고 유지된다는 주장(조나단 에드워즈)- 창조와 보전은 구분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땅의 모든
짐승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생명을 유지하고 이미 창조된 것들을 보존하고 계신다.
2) 협력(Concurrence)
보전이 피조물의 존재를 유지시키는 신적 사역이라고 한다면, 협력은 피조물의 활동 배후에서 이를 가능케 하는 신적 사역이다. 즉, 협력은 하나님의 절대적 의지와 능력이 자연 세력이나 인간 의지와 같은 종속적 능력과 합력(合力)하여 일을 이루시는 신적 사역이다. 따라서 인간이나 자연의 모든 활동은, 제 2원인과 동시적으로 섭리하시는 제 1원인, 즉 하나님이 직접적인 신적 협력을 따라서만 가능하다(행 17:28).
하나님의 섭리는
피조물의 존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활동(공작)에도 해당된다. (창 45:5, 출4:11-12, 수11:6, 잠21:1,
신8:18, 벧전1:4, 빌2:12,13). 이렇게 피조물들의 활동에 주권적으로 관계하여 그들과 합작하는 것을 하나님의 협력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에게 그들이 존재할 수 있는 어떤 원리들과 작용의 법칙들을 부여하셨지만 그것이 스스로 독립적이고
자동적으로 진행되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 자신의 능력으로 그것을 친히 지배하시고 주도하신다(초연신론에 반대). 그러나 이것이
피조물들의 활동이 종속적이고 기계적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의 협력은 직접적이며 또한 동시적이다. 즉 신적 능력은 사람의
능력과 서로 통하되 그것을 파멸하거나 흡수함이 없이 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작업은 자연적 능력들로 하여금 자기와 함께 작업케
하기를 마치 붓과 손이 함께 역사하여 기록을 산출함과 같이 한다. 하나님의 협력은 제일원인의 부정(초연신론 또는 무신론)과
제이원인의 부정(계속적 창조설 곧 범신론)이라는 두 오류를 다 거부하고 두 원인의 합작을 지지한다.
3) 통치(Government)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존재 목적에 맞게 다스리시는 신적 활동이다. 그런데 이러한 통치는 외면적 세계(마 4:45 ; 행 14:17). 이성적이거나 비이성적 피조물(시 104:21 ; 잠 21:1), 큰 일과 작은 일(시 126:2,3 ; 마 10:29), 일반적 일과 특별한 일(시 127:2 ; 잠 16:33). 선행과 악행(행 14:16 ; 빌 2:15), 이스라엘과 열국(시 47:9 ; 사 33:22)
등의 모든 영역이 그 대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하나님의 통치는 인간으로서는 그 통치의 양식을 알 수 없고, 또한 그 누구도 이
역사를 막을 수 없다. 비록 하나님에 대한 대적이 있다고 할지라도 도리어 그것은 그분의 위대한 목적을 이루는 데 이용될 뿐이다.
정치란 하나님이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만물을 목적 있게 통치하시어 자신의 신적계획의 성취를 확실케 하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왕으로 통치하시는데 그리스도를 통하여 통치하시며, 피조물들의 성질에 적응하여 통치하신다. 피조물들의 성질에
적응해서 통치한다는 말은 물리적 영역에서는 자연법칙을 방편으로 하고, 정신적 세계는 간접적으로 마음의 특성들과 법칙들을 통하며,
직접적으로는 성령의 공작을 통하여 정치하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정치는 우주적이어서 만세와 만대의 모든 피조물들과 그들의
행동들을 다 대상으로 한다.(딤전1:17, 6:15, 단4:34, 시22:28, 103:19). 이 통치는 시간적, 공간적 경계도
없다. 이성적 및 비이성적 피조물들, 큰일과 작은 일들, 사람의 선행과 악행도 다 신적 관할 속에 있다. 뿐만 아니고 하나님의
정치는 극히 장엄하여 사람의 지혜로 다 측량할 수 없다(사55:8,9, 시77편).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과 칼빈, 댑니, 핫지, 딕, 셰드, 맥퍼슨과 같은 개혁파 교의학자들은 섭리의 요소로 보전(보존)과 정치(통치)를 드는 2구분법을 취했으나 17세기 이후 화란 개혁파 교의학자들 곧 브라켈, 프랑켄, 카이퍼, 바빙크, 보스, 호니히 등은 이 두 요소에 “협력”을 추가한 3구분법을 취했다. 한국의 박형룡박사도 3요소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2요소와 3요소는 내용상 큰 차이가 있지 않다. 화란 개혁파 신학자들이 2요소 대신 3요소로 구분한 것은 범신론과 초연신론의 위험을 경계하여 섭리에 대한 인간의 노력의 요소를 강조하려는 이유 때문이었다. 중요한 것은 섭리의 3요소가 서로 구별되지만 분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보전은 만물의 실유(實有)에 관설(觀設)하고 협력은 그 활동(活動)에, 정치는 그 지도(指導)에 관계하나 이것은 결코 배타적 의미로 이해될 것이 아니다. 보전에도 정치의 요소가 있고, 정치에도 협력의 요소가 있으며, 협력에 보전의 요소가 있는 것이다.
5. 일반섭리와 특별섭리
하나님의 섭리는
먼저 일반섭리와 특별섭리로 구별된다. 하나님은 일반섭리에 의하여 우주의 만사만물을 질서 있고 조화되게 유지하여 가시며, 특별섭리를
통하여 우주의 각사각물로 하여금 우주 전체와의 관련에서 뜻있게 전진하게 하신다. 즉 일반섭리가 우주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관할을
의미한다면 특별섭리는 그 각부를 전체와 관련하여 세밀하게 간섭하심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두 섭리는 두 종류가 아니고, 같은
섭리의 두 활동이다. 특별섭리는 자주 이성적 피조물들을 위한 특별한 돌보심과 간섭으로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기도에 대한 응답,
고통에서의 구출, 위험에서의 보존 등이 있다.
이것은 자연법칙에 따라 역사 되어지는 통상 섭리(通常 攝理)와는 반대로 일반 법칙을 초월하는 임시적 역사로서, 제
2원인의 매개 없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능력에 따라 일어나는 이적을 말한다. 이러한 이적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드러내시기 위한
특별한 수단이므로, 가시적(可視的)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통상섭리와 비상섭리(이적)
섭리는 또한 통상섭리와 비상섭리로 구별된다. 보통의 경우 하나님은 기정 자연법칙을 주관하시면서 제이원인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이것을 통상섭리라고 한다. 그러나 비상섭리에서는 그가 직접적으로, 제이원인의 통상공작의 매개 없이 일하시어 이적을 행하신다. 이것은 자연을 거슬러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역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적과 관련하여 문제가 되는 것은 계시와 기적의 관계이다. 이적 시대는 지나갔다고 믿는 것이 개신교 교회의 일반적인 태도다(칼빈도 이렇게 주장한다). 계시가 완성된 신약시대에 이후 새로운 계시가 불필요하기에 기적이 필요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기적을 계시의 관점에서 보지 않고 비상섭리의 관점에서 본다면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해 이적을 행하실 가능성은 언제나 있을 것이다.
7.섭리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하나님의 섭리는 경외하는 마음으로 지켜져야 한다. 하나님을 자신을 만드신 분이요 우주를 조성하신 분으로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를 두려워하고 경외하는 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하나님의 섭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유익하게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를 책임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면서 자신의 악함과 연약함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또 다른 죄이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사악함을 무죄로 만들어주는 교리가 아니다. 한편으로 섭리의 교리는 우리에게 참으로 큰 위로를 준다. 만사가 하나님의 작정 가운데 이루어지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친히 돌보시고 다스리신다는 것은 얼마나 큰 위로인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삶은 견디기 힘든 것이 될 것이지만 섭리에 대한 확신 때문에 신자는 많은 악에 둘러싸여 있어도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GOD)
1. 창조주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다.
창세기의 첫머리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하였다. '태초에'(בראשית,베레시트)는 시간의 시작이 있었고, 공간이 만들어졌으며, 물질이 만들어졌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창조’는 무슨 의미인가? 구약 성경에는 '창조하다'란 뜻의 단어가 세 종류가 나온다. 첫째 '바라(ברא)'는 무(無)에서 유(有)에로의 완전한 창조와 보존하고 완성한다는 뜻이 있다. 때로는 특수한 목적으로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건축하거나 만들 때에도 사용되었다. 둘째, '아사(עשה)'는 이미 창조된 물질을 재료로 더 나은 물체를 만드는 것.(창1:16, 25, 26절). 세째, '야차르'(יצר)는 '아사'와 비슷하나 특별한 목적에 따라 기존 사물을 새롭고 완벽히 영적 존재로 조성하는 것(창2:7.9)이다. 이처럼 성경에서는 ‘창조’라는 하나의 말도 정확무오한 단어로 명확히 구별되어 사용되었다.(마 5: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신론 진화론자들은 성경을 부인하기 위해 창조주가 없다는 결론을 정해놓고 그 결론에 증거를 끼워 맞추는 억지 주장을 펴 왔다. 하지만 과학은 창조주가 없거나 창조주가 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무신론 과학자들도 무(無)에서 유(有)가 생겨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들은 무(無)의 상태에 대한 정의를 왜곡한다. 즉, 무(無)를 어떠한 공간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양자 진공의 상태라고 정의를 하고 자신의 주장을 시작한다. 그러나 물리학에서 '양자 진공'은 무(無)가 아니다.5)
태양을 도는 지구는 일년에 365일 5시간 461분 46초로 주기적으로 공전하고 23시간 56분 4.09초로 자전한다.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행성,태양, 달의 크기, 온도, 거리, 화학적 구성도 정교하게 정확하게 조정되어야 한다. 만일 우연의 사고로 지구와 태양과의 거리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면 사람이 타 죽고 멀어지면 얼어 죽는다. 지구의 균일 대기권6)에는 질소 78%, 산소21%, 기타1%의 균일한 공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비율이 조금이라도 변형되면 사람이 살 수 없다. 산소가 없으면 물이 존재할 수 없고 물이 없다면 농작물이 자랄 수 없고 그러면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다. 이처럼 공기중의 수소,질소,나트륨,탄소,칼슘,인과 같은 요소들은 생명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지구 중력은 적당히 지구를 잡아 주면서 대기권을 유지시켜 준다. 만약에 지구의 크기가 지금보다 작으면 대기권이 형성되지 않으며 너무 크도 수소가 많이 생성되어 사람이 살 수 없다. 성층권에서는 오존층으로 지구를 덮어주어 태양의 지외선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를 지켜주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이 모든 것이 저절로 되어지는 일인가? 무신론 과학자들이 우연한 '빅뱅'(우주폭발)로 우주가 생성되었고 인간의 생명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 그들의 주장들을 입증하기 위한 확율은 얼마나 될까?
천문학자인 휴 로스(Hugh Ross)는 그 확율을 “우주와 인간의 생명이 우연히 저절로 생겨 날 확률보다 눈가림을 한 사람이 한 사람이 세계의 모든 해변 중에서 특별히 표시된 모래알 한 개를 발견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7)고 했다.
그동안 무신론 우주과학자들은 우주의 기원이 빅뱅으로 시작되었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우주폭발이 더이상 생명을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존재는 믿지 않으려고 하면서도 '최고지성' '창조자''최고 존재자'라 생각되는 어떤 설계자가 우주의 시작을 설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호킹은 "만약 빅뱅후 1초간 팽창속도가 10억에서 한 부분이라도 더 작았으면 우주는 현재의 크기에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다. 반대로 팽창률이 그것보다 더 큰 것이었다면 은하,별,행성들은 결코 형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숫자들의 수치가 생명의 발전을 가능케 하기 위해 매우 정교하게 조정된 것 같다."8)고 하였다.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인 무신론자 과학자인 폴 데이비스(Paul Davies)는 "나에게는 그 모든 것 뒤에 무엇인가 진행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 누군가 우주를 만들기 위해 자연의 숫자로 세밀하게 조정해 놓은 것 같다.설계에 대한 인상은 압도적이다." 9) 지구 물리학자인 스티븐 C 마이어(Stephen C. Meyer)10)는 수년간의 과학 연구 끝에 우리의 창조물 뒤에는 단순히 지적인 디자이너가 있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강철로 만든 자동차 엔진도 수십년 지나면 부식하여 교체하거나 폐차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의 심장은 하루에 십만번 이상 펌프질하고 70년간 27억번이나 뛴다. 심장이 평생동안 하는 일은 3만 kg의 무게의 물체를 메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정상을 올라가는 힘이 된다. 어떻게 그토록 심장이 손상되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 인간은 단 몇 분도 공기를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하루에 1만 리터가 넘는 공기로 호흡해야만 살 수 있다. 들판의 소들은 평생 풀만 뜯어 먹는데 어떻게 큰 덩어리의 고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이게 저절로 되어지는 일인가? 인간의 두뇌와 지혜로는 상상할 수 없는 초월한 누군가가 그렇게 되도록 설계를 해 놓았기 때문이 아닌가.
분자 생물학자들은 DNA의 미세한 세계에서 복잡한 디자인을 발견했다. DNA 공동 발견자인 프랜시스 크릭(Francis Crick)은 "그것이 지구상에서 자연적으로 기원한 적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고 하였다. DNA 속의 코딩은 상상력을 위축시킬 정도로 엄청난 지능을 드러내었다. DNA 핀 하나에는 지구를 5,000번 애워싸는 종이책 더미에 해당하는 정보가 들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는 "DNA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개발한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더 무섭다"11)말했다.
21세기 선도적인 무신론자 안토니우스 플뢰(Antony Flew)는 DNA를 연구하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DNA 물질은 지성이 엄청 뛰어난 어떤 존재가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모으는데 관여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 결과가 도출된 엄청난 복잡성은 마치 지성의 작업처럼 보인다.12) 고 하였다.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의 예일 대학교의 헨리 마그뉴(Henry Margnau)교수는 “자연에 존재하는 수많은 법칙 중에 한가지 확실한 답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창조주에 의한 창조다”라고 하였다. 아이작 뉴톤(Isaac Newton)은 “인체의 신비, 우주의 신비를 보고서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미친 사람이거나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는 “나는 자연을 더 많이 연구할수록 창조주에 대하여 더 많이 놀라게 된다”라고 하였다.
작은 손목시계가 정확한 시간을 맞추며 돌아가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시계 기술자가 정밀한 두뇌와 기술과 능력으로 그렇게 만들어져야 가능하다. 우주에는 존재의 시작이 있다. 모든 시작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없는 결과가 없고 시작없이 저절로 되어진 일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저절로 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무질서요 혼돈의 세계이다. 모든 우주와 인간의 생명의 질서는 지금 현재에도 하나님의 섭리로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성경은 “집마다 지으신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라.”(히브리서3;4)하였다.
2. 섭리하시는 주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죽임을 당할 뻔 하였으나 유다의 권유로 죽음만은 면하여 애굽으로 팔려가서 많은 고생을 하다가 하나님의 섭리로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마침 그때에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어 그의 부모형제들이 애굽으로 피난오게 되어 요셉을 상봉하게 되었다.요셉은 그들에게 "나는 당신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으로 팔았음으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45:4-7)하였다.
요셉은 자기를 팔아 넘겼던 형들에게 미워하거나 하지않고 너그럽게 대해주며 그 곳에서 살도록 도와 주었다.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의 주인시기 때문에 그의 피조물을 섭리하신다. 섭리(攝理)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고 세상 모든 일에 관여하시며 만물을 정해진 목적에 맞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하나님의 섭리에는 세가지 요소가 있는데 보존, 협력, 통치이다. '보존'은 만물을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사역이다. 하나님의 보존이 없으면 만물은 무(無)로 돌아 갈 것이다. '협력'이란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피조물과 협력하시며 피조물로 하여금 그들이 해야 할 일들을 행하도록 이끌며 역사하시는 사역이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의 선악간의 모든 행위 속에서 간섭하시고 역사하신다. '통치'란 만물을 그들이 존재하는 목적에 맞도록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활동이다. 하나님의 통치는 우주적이며(시103:19,단4;34-35) 가장 무의미한 것까지도 포함하며(마10:29-31) 얼른 보기에 우연적인 것 까지도 포함하며(잠16:33) 인간의 선악간의 행위까지도 하나님의 통치 속에 들어가 있다.(빌2:2;13,창50:20,행14:16) 그래서 피조물이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게 운행될 수 있도록 다스린다. 성어거스틴은 “조물주의 능력은 모든 피조물이 존속하는 원인이니 만일 그의 능력이 피조물을 다스리기를 그친다면 피조물 전체가 허무로 돌아 갈 것이라”고 하였다..
섭리의 대상에 따라 일반섭리와 특별섭리가 있다. 일반섭리(一般攝理)는 온 우주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통치이다.(마5:45). 특별섭리(特別攝理)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삶과 활동에 대한 하나님의 돌보심이다.(롬8:32). 하나님은 모든 섭리의 중심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은 자에 대한 기도 응답, 고통에서의 구원과 위험에서의 보호 등으로 나타난다.
섭리의 방법에 따라 통상섭리와 비상섭리가 있다. 통상섭리(通常攝理)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되, 물질계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법칙을 통해, 정신계(또는 영계)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특성에 따라 그 목적하신 바가 이뤄지는 것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제2원인(第二原因)의 매개를 통하지 않고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비상섭리(非常攝理)는 하나님이 만드신 통상적인 법칙을 초월하여 일어나는 하나님의 초자연적이며 임시적인 역사를 말한다. 하나님은 자연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비상시에는 초자연적인 행위로 특별섭리를 하시는 분이시다,(민16:28,렘32:20,요2;11,5:36) 즉, 이는 제2원인의 피조물 자체가 주체가 되지 않고, 또 피조물의 작용이나 활동을 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심을 통해 일어나는 특이한 결과를 말한다. 이를 흔히 '이적'(異蹟)이라 일컫기도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의 섭리를 거역하는 것은 범죄이고 그 결과 슬픔과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순응하는 자에게는 온갖 고난속에서도 용기있게 승리하며 살아 갈 수 있다.
성경속의 인물인 욥이가 왜 위대한가? 그에게 극심한 고난이 닥쳤을 때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은즉 또한 적신이 그리 돌아 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이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하며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사도 바울은 온갖 핍박과 고난을 당하면서도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9)하였다.
3. 살아계신 주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경이 보지 못했다고 태양과 공기가 없다고 하는 것과 같다.우리는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바람부는 것을 보고 호흡하며 태양과 공기와 산소가 있음을 고마워 한다.
우리는 자연 만물과 성경과 생활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알 수 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먹어 범죄함으로 두려워 숲속에 숨었다. 성경은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창3:8)하였다. 하나님은 그날도 평소처럼 동산에 거니셨다가 아담과 하와가 숨은 것을 알고 그들을 부르셨다. "네가 어디 있느냐?"(창3:9) 아담은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 하여 숨었나이다"(창3:10)답하였다. 벌거벗은 아담과 하와는 범죄하고부터 눈이 밝아져 부끄럽고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일상에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의사소통을 가져왔다.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과 행위를 다 보고 계셨고, 하나님의 음성도 들려주시고 그들의 기도도 들어 주셨다. 이러한 소통은 살아 있는 인격체간에만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하나님은 믿음 좋다고 소문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브라함아!"부르셨다. 아브라함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답하였다. 하나님은 "네 사랑하는 아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하셨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삭을 제물로 드려려 그를 결박하고 제단 나무 위에 누이고 칼을 들었다. 그때에 하나님은 긴급히 말씀하셨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화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라"(창22:1-18)하셨다.
하나님은 호렙산 떨기나무 불속에서 나타나 모세를 부르셨다. "모세야!" "예,내가 여기 있나이다" "애굽에서 고통 당하는 내 백성을 그 땅에서 건져내어 아름답고 광대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라.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3:4-12)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를 믿는 모든 백성들에게 나타나셔서 가르치고 인도하셨고 미래에도 그러하실 것이다.
인도에서 어느 선교사가 야외에서 설교를 하고 있는데 이슬람교도 한 사람이 끼어 들어 말했다.“우리 이슬람교도는 당신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한 가지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사는 "그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우리는 메디나에 가면 관이 있는데 그 안에는 모하메트 시신이 있어서 그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당신들의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에 가도 빈 무덤밖에 없지 않습니까?” 선교사는 “고맙습니다. 당신 말이 옳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말씀이야말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스도의 무덤이 빈 것은 우리가 믿는 주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고 한다.
세상의 많은 다신교 종교에서 믿는 신은 무인격적인 죽은 신이다. 그들의 교주들은 죽어 무덤 속에 있다. 추종자들은 그 무덤을 순례하고 참배하며 신심을 더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무덤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부활하여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물었을 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마16:15-17)하셨다. 예수님 스스로도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죄로 멸망한 인류를 구원하시려 십자가에 죽으시려 세상에 내려 온 참 하나님이시다.
당시 예수님을 핍박하며 죽이려고 안달했던 대제사장도 예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마26:63)이라 고백하였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만에 다시 살아 나리라고 스스로가 예언을 하였다. 이 예언을 들은 당시 제사장과 총독은 만에 하나라도 예수님이 무덤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려고 큰 돌로 무덤을 막고 거기에 봉인하고 군대들로 지키게 하였다. 제자들은 모두 자기 목숨까지 위험을 느껴 숨어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3일만에 돌문을 굴리고 무덤에서 나와 부활하셨다. 무덤을 지키던 병사들은 혼비백산하며 모두 도망가버렸다. 지금까지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눈으로 본 제자들은 그제사 믿음이 부족했던 자신을 회개하며 두려움없이 밖으로 뛰쳐 나가 그리스도의 살아나심을 증거하였다. 그러기에 그들은 모두가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다가 순교할 수 있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를 이기고 죽음을 이긴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 고난 받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하나님은 살아있는 인격체로서 세상을 사랑하고 인간에게 말하며 교제하는 인격신이시다. 사도 바울도 ”살아 계신 하나님“ (롬9:26,고전3:3,6:16,딤전3:15,4:10,히3:12,9:14)이라 전하였다.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 계신 영이신 성령을 통하여 인격적으로 우리안에 계셔서 지혜,지식,깨달음을 주시고 위로하시고 인도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4. 초월하시는 주
하나님은 시공을 초원하신다.
태양과 달이 한 개이지만 지구상 76억 인류가 어디에 가 있던지 거기에 똑 같이 비추고 있다.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운행하시는 창조주이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며 우주의 어디에나 계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다.
성경은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나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시139:7-10)하였다.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 오신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말씀하셨다. “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6-17)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요14:19-20)하셨다.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로하시고 변호하시고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요 14:17), 가르치시고 기억나게 하시며(요 14:26), 증거하시며(요 15:26), 죄를 깨닫게 하시며(요 16:8), 인도하시며 말씀하시며 알리신다(요 16:13, 15). 그리고 성경을 깨닫게 하시며,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며(행 1:16; 벧후 1:21), 사역자를 부르시며(행 13:2), 사역자들과 말씀하시며(행 8:29), 일꾼을 보내시며(행 13:4), 복음 사역의 방향을 정해주시며(행 16:6-7), 중재하신다(롬 8:26). 또한 성령은 의지(고전 12:11), 마음(롬 8:27), 생각, 지식, 말(고전 2:10-13), 사랑(롬 15:30) 등 인격적 속성을 가지고 계신다. 따라서 거짓말이나 시험하는 행위(행 5:3-4, 9), 거스리는 행동(행 7:51), 슬프게 하는 것(엡 4:30), 욕되게 하는 것(히 10:29), 훼방하는 것(마 12:31)은 모두 성령을 근심되게 하는 죄악에 해당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하셨다.그러므로 그리스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나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행하며 세상 누구보다 지혜롭고 정의롭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정직하고 담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5. 전지전능하신 주
하나님은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것을 완전하고도 불변하게 알고 계신다.(시139:1-8; 147:5; 잠15:11; 사46:10). 따라서 하나님의 눈동자 앞에서 우리 인간이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 하지 못하는 것이 없이 무슨 일이든지 능히 할 수 있는 절대적인 능력자이시다.(창17:1; 고후6:18; 계4:8).
하나님은 우주와 하늘과 땅의 창조자이시므로 모든 것을 완전히 아신다.
그러므로 인간의 역사와 시간 속에서 그의 심판도 정확하게 이루어 가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과 마음과 생각까지도 아신다. 듣지 않고도 우리의 은밀한 생각과 소망과 수고하고 무거운 것들을 아신다.
예언 성취
다른 종교에는 예언성취라는 것이 없다. 기독교 성경에만 1,817개의 예언이 8,352 구절에 들어있으며 이는 전체 성경 내용의 27%나 된다. 그 예언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된 것을 보면서 역사와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구약 성경에는 메시아 예수님에 대해 약 350개의 예언과 프로필이 있다
피터 스터너((Peter Stoner) 14)박사는 예수님에 관한 예언 8가지가 한 사람에게 우연히 성취될 가능성을 수학의 확률로 계산했다. 예수님의 경우에 8가지가 동일인에게 우연히 성취될 가능성은 우리나라의 3배 넓이가 되는 넓은 땅에, 동전을 두자 높이(약 60㎝)로 깔아 놓고, 그중에 표시해 놓은 단 하나의 동전을 단 한 번에 집어내는 것과 같다고 했다. 확률적으로 따지면 예수님의 탄생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것도 8개가 아니라 350개가 다 들어맞으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되는 것이다.
우주
달의 공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밀물과 썰물은 바닷물이 고여 있지 않게 만들어 썩는 것을 막아 준다. 만약 달이 없었다면 바닷물은 진작에 썩어서 생명을 살리기는커녕 생명을 파괴했을 것이다.
달이 지금보다 더 컸거나 가까웠다면 조수 간만이 너무 심해서 육지 전체가 갯벌처럼 되었어야 한다. 또 대기의 변화가 너무 심하다던가 지구 자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생기는 문제들이 생기고, 자기장의 약화 등으로 태양으로부터 오는 유해한 빛들을 차단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구의 자전축 역시 달의 중력에 의해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만약 달이 없었다면 지구는 쓰러져 가는 팽이처럼 자전축이 크게 흔들리거나 아예 똑바로 서 있어야 한다. 그리고 두 상황 모두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극한의 환경을 만들게 된다.
또 달이 없어지면 지구의 자전이 빨라진다. 그래서 하루는 8시간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그뿐 아니라 자전 속도가 너무 빨라서 바람이 엄청나게 강해 지고, 역시 인간이나 새 같은 동물들은 살기 힘들어지게 된다.
만약 지구가 목성처럼 컸다면 강한 중력으로 인해 몸을 움직이기도 서 있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또 메탄이나 암모니아 같은 독성 물질들이 지표면에 붙어서 호흡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지구가 너무 작았다면 달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불편하게 움직였을 것이고, 물이나 대기를 지금과 같이 적합한 수준으로 보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구
하나님께서는 자전 속도도 적당하게 관리하고 계신다. 자전이 너무 빨랐다면 바람이 너무 심해지고 자전이 너무 느렸다면 온도의 차이가 너무 심해져 생존이 힘들었을 것이다. 지각의 두께 역시 너무 두꺼웠다면 대기 중의 산소가 지각으로 흡수되어서 산소 부족에 시달렸을 것이고, 너무 얇았다면 화산 활동이나 지진 활동이 너무 심해서 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예를 들어 목성이나 토성이 지구와 조금만 더 가까웠거나 컸다면 지구의 공전 궤도가 중력에 의해 불안정 해졌을 것이고, 지구 혹은 태양계가 은하의 중심에 더 가까웠다면 혹은 주위에 더 많은 천체들이 있었다면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또 비슷한 이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가 다른 은하와 더 가까웠다면 은하끼리 충돌하거나 중력에 의해 많은 것들이 불안정해졌을 것이다.
지구는 왜 23.5도로 기울어져 있는가? 이 때문에 우리가 사는 지구는 항상 태양빛을 받는 각도가 달라지므로 4계절이 생기는 것이다. 여름에는 북극얼음이 녹아 수증기가 되며 겨울에는 남극 얼음이 녹고 반대로 부극은 얼고 이렇게 태양을 한바퀴 돌면서 봄,여름,가을,겨울이 되도고 만드셨다.“땅이 있을 동안엔,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창8:22)
노아 대홍수 때에 에덴의 나무들이 지하로 들어 갔음이 성경에 언급해 있다.(겔31:16-18) 기름을 바위에서 빨며(신32:13)
인체
현대과학
북편 하늘의 거대한 허공
우리 태양계가 속해 있는 은하계의 지름은 약 10만 광년, 두께는 15,000광년이 된다. 그러나 은하의 헤일로(halo)까지 따지면 20만 광년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이웃 은하계인 안드로메다의 지름은 약 40만 광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은하에는 약 천억 개가 넘는 태양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억이라면 얼마나 많은 걸까? 만약 1초에 하나씩 세어서 천억을 세자면 무려 3,170년 이상이 걸린다.
1981년 10월 미국 과학회에서 발간되는 Chemical and Engineering N-ews에서 북극성 주위에 약 2000여 개의 은하수가 들어갈 수 있을 만한 거대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발표했다. 즉 아무 별이나 은하계가 없는 텅빈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은 기원전 1500년 전에 이미 그 사실을 말했다는 것이다. "그는 북편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욥 26:7).
하나님은 지구의 보호막을 만들어 놓으셨다.
오존층은 지구로부터 약 25km~30km 상공에 위치해 있다. 오존층이 하는 역할은 태양으로부터 날아오는 모든 해로운 광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다. 오존층은 피부암과 조기 노화, 면역성 약화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준다. 과학자들은 1902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지상에서 약 30km 지점에 오존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성경은 기원전 1055년 경에 이미 그 사실을 말했다. "그가 하늘을 차일(遮日)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사 40:22, BC 700).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주께서…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시 19:4, 104:2, BC 1055).
그동안 사람들은 대륙이 원래부터 여섯 개로 나뉘어져 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질학자였던 웨게너(Wegener)는 1914년 대륙이동설을 발표하여. 지구의 대륙은 원래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다.
성경은 기원전 1,500년 경에 이미 그 사실을 말하였다. "그가 땅을 움직여 그 자리에서 미신즉 그 기둥이 흔들리며(he shakes the "earth" from…)" (욥 9:6). "주께서 땅을 진동시키사 갈라지게 하셨사오니 그 틈을 기우소서 땅이 요동함이니이다." (시 60:2, BC 1055).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니" (잠 3:20, BC 700).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
대기권을 채우고 있는 공기에도 무게가 있다. 우리가 그 압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 몸 안의 기압때문이다.갈릴레오의 제자였던 에반젤리스타 토리첼리는 1644년 실험을 통해 공기에도 무게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성경은 기원전 1,500년 경에 이미 그 사실을 말하였다. "바람의 경중(무게)을 정하시며" (욥 28:25).
만일 태양이 지구를 놓아 버려 지구가 그 중력을 잃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아수라장이 되고 말 것이다. 모든 물질에는 잡아당기는 힘이 있어서 그것으로 인해 서로를 지탱해 주고 있다. 뉴턴에 의해 만유인력의 법칙이 증명된 것은 1666년경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AD 62년경에 그 사실을 말하였다.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섰느니라(by him all things consist - 다른 번역엔 "서로 잡아 준다"로 나옴)" (골 1:17).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up-holding all things - 서로 지탱해 주고 있다는 뜻)" (히 1:3).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이사야 40:22),
거의 무한대로 큰 우주(이사야 55:9), 질량 에너지 보존 법칙(베드로후서 3:7), 물의 순환(전도서 1:7), 엄청나게 많은 별(예레미야 33:22), 물질과 에너지의 동등성(히브리서 1:3),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시편 102:25-27), 생명체의 활동에 있어서 피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레위기 17:11), 대기의 순환(전도서 1:6), 중력장(욥기 26:7) 등등. 물론 이와 같은 것들은 현대 과학의 전문 용어로 기록되어 있지 않고 우리 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현대 과학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한 사실들과 완전히 일치한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성경이나 과학이나 역사나 기타 다른 어떤 분야에 속한 문제에 있어서 성경의 내용이 정말로 잘못되었음을 증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성경에는 요한계시록 11:17에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시방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노릇 하시도다"하였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 주지 않는 애굽에 10가지의 무서운 재앙을 내리게 된다.
그 재앙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큰 재앙들이었다. 당대의 사건을 기록한 파피루스 문서가 약 1세기 전에 발견되었다. ‘아이퓨어(Ipuwer) 파피루스’라 불리우는 이 문서는 이집트 사카라 피라밋 근방인 멤피스 지역에서 ‘아나스타시’라는 사람에 의해 발견되어 1828년 네덜란드 레이덴 박물관으로 옮겨 보관중이다.
그 기록된 내용인즉 “이집트 전역에서의 역병, 나일강이 피처럼 변한 것과 물에 갈증이 난 사람들, 전 지역에서 곡물들이 고사된 것, 가축들이 신음함, 빛이 없던 땅, 군주들의 자녀들의 죽음 및 귀금속과 보석들이 여자 노예들의 목에 걸려짐”등이었다.
애굽의 가정들의 모든 장자들이 죽는 10번째 재앙으로 바로의 항복을 받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오면서 또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졌다.뒤에는 애굽 군대의 병거들이 추적하고 있었고, 앞에는 바로 앞에는 홍해가 가로 막고 있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중략)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을 다 건너자 하나님은 바닷물을 다시 닫으시니 애굽 병거들과 기병들을 덭어 하나도 남지 않았다“(출14:16-28)고 했다.
홍해는 수심이 1200m 이다. 물이 갈라졌다고 하더라도 건너가지를 못하는 절벽이다. 그런데 모세가 건너갔던 딱 그부분만 경사 1도에 수심 120m로 완만한 바닷길이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해양학을 연구하는 나움 볼칭어와 독일 함부르크의 연구자 알렉세이 안드로소프에 따르면, 바람이 초당 68마일(109km)속도로 밤새도록 불었다면 바다가 거의 바닥을 보일 만큼 갈라질 수 있다고 한다. 볼칭어는 3500년 전 4시간 가량 바람이 불어 바다에 길이가 7킬로미터인 틈이 생겨났고, 30분 뒤 합쳐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물리학자이자 《출애굽기에 나온 기적(The Miracles of Exodus)》을 저술하기도 했던 콜린 험프리는 "딱 그 순간 모든 조건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게 기적"이라고 했다. 2000년 봄, 바다 속에서는 3,500년 전 이집트 병사들과 병거들이 고고학자 론 와이어트15)에 의해 발견되었고, 발견된 그 병거들은 현재 이집트 박물관에 전시되었다.
. 홍해에는 모세의 기적을 지지하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있는가?
미국 메릴랜드 주 커티스 기계회사 사장이며 우주계획고문인 헤롤드 힐(Herold Hill)씨는 놀라운 사실을 발표했다.어느날 회사에서 10만년 전까지 컴퓨터로 달과 태양의 궤도진횅의 시간 측정을 하게 되었다. 정확한 궤도를 추적해야 인공위성 궤도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갑자가 컴퓨터가 작동을 멈추며 비상 신호를 보냈다. 그래서 조사를 해 보았더니 어느 역사 속에서 하루(24시간)가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며칠 후 젊은 과학자가 조사하면서 어릴 때 들었던 성경이야기를 하였는데 태양이 멈춘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성경을 찾아 본 결과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수10:13)
이 말씀은 여호수아를 지도자롤 한 이스라엘 민족과 아모리 족속과의 싸움이 길어질 때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니라”(수10:12) 는 말씀이었다. 과학자들이 조사한 결과 그때에 태양이 멈춘 시간은 정확히 23시간 20분간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그러나 컴퓨터에는 24시간이 없어졌는데 나머지 40분은 어찌됐는가? 또 다시 청년의 말을 토대로 성경 어디엔가 태양이 뒤로 머물렀다는 기록을 찾아내었다.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일형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도 10도를 물러 가게 하셨더라”(왕하20:11) 히스기야 왕이 병들었을 때 눈물로 기도한 결과 하나님께서 15년의 생명을 연장을 허락하셨다.그 웅답의 확신으로 일형표의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응답한 것이다. 일형표 10도는 40분이었다.이렇게 해서 잃어버린 24시간을 찾았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나이다.”(시139:1-4)
6. 만물의 아버지시다.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은 그를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아버지이시다.
세상의 아버지는 별의 별 성격의 아버지가 있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과 자비와 공의와 거룩한 아버지시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게시도다”(엡4;6) 하였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다.왜냐하면 하나님은 너무나도 거룩하고 위엄있고 거룩하신 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다.(마6:9)
그리스도도인들이 기도할 때 먼저 ‘오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도한다.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아버지가 되신다.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예수님은 죄인도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고 용서 받으면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가르쳤다. 예수님도 기도하실 때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라고 기도하셨다.이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친근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7.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서 16) 제2장 3항에는 “단일한 신성에는 삼위가 계시는데 본질과 권능과 영원성이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성자 하나님,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부는 누구로부터 말미암지 않았고 낳으신 바 되지도 않았고 나오시지도 않았으며 성자는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영원히 낳으신 바 되셨으며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에게서 영원히 나오신다”고 하였다.
(In the unity of the Godhead there be three persons, of one substance, power, and eternity: God the Father, God the Son, and God the Holy Ghost. The Father is of none, neither begotten, nor proceeding; the Son is eternally begotten of the Father; the Holy Ghost eternally proceeding from the Father and the Son.)
삼위(三位)란 무엇인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각각 독립된 세 분의 실재적 개체(성부, 성자, 성령)이면서 동시에 본질에 있어서는 서로 완전 동일한 일체가 되신다.(창 1:26; 고전 8:6; 고후 13:13).즉, 창조주이신 하나님,구세주이신 예수그리스도, 내 속에 계시며 위로하시고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며 지혜를 주시는 성령님이 모두 등등하신 한 하나님이시다.
이 세 분은 이름은 다르지만 본체는 하나이시고 함께 일하신다. 삼위 하나님은 태초부터 함께 세상을 창조하셨다. 영원전부터 영원까지 함께 존재하신다. 성부는 창조와 역사를 주관하시고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교회를 세우시고 역사를 완성하게 하신다. 성자는 성육신하셔서 인간과 함께 하시기 위해 인간으로 오셔서 인류의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가 세상 마지막 날에는 재림하여 최후 심판을 주관하신다. 성령은 태초부터 성부와 성자와 함께 계시다가 예수의 부활 승천후 교회 안에서 신자들을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살 수 있도록 이끄시며 함께 하신다.
삼위는 항상 동시에 역사하신다. 삼위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함께 동참하셨고 구속사역에서도 동참하셨으며 지금도 함께 역사하신다. 신앙이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동시에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다. 성자 예수님께서 세레를 받으실 때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심을 보았고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막1:11)는 성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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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엘'과 결합된 이름을 보면, 〈엘 로이〉('감찰하시는 하나님', 창16:13), 〈엘 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 출6:3; 창17:1; 28:3), 〈엘 엘로헤 이스라엘의 하나님', 창33:20), 〈엘 엘욘〉('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창14:17-22; 민24:16; 시78:35), 〈엘 올람〉('영생하시는 하나님', 창21:33)이 있다.
2)형태는 복수형이지만 단수로 취급되며, 온 우주와 세상과의 관계에서 탁월하고 절대적이며 참된 하나님을 지칭한다.(창1:1; 출20:7). 이와 관련해 '신', '하나님'을 지칭하는 '엘로아흐'는 '엘'의 연장형으로서 구약에서는 시어에 주로 쓰인다.(신32:15-17; 욥12:6; 사44:8; 합1:11).
3) 가장 신성하고 탁월한 성호(聖號)로 인정되어 왔다. 히브리어로는 네 개의 자음으로 이뤄져 있으나 본래의 그 발음은 알려져 있지 않다. 유대인들은 3계명을 엄수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기 위해 B.C.300년경에 이것을 전혀 발음하지 않기로 했다. 만약 피치 못해 발음할 경우 '주님'(Lord)을 뜻하는 '아도나이'(אךני Adonai, '전능하신 통치자'라는 뜻을 함축함)로 읽었다.(포로기 이후).
4)〈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발', 출17:15),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겔48:35), 〈여호와 샬롬〉('여호와는 평강', 삿6:24),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심', 창22:8,14), 〈여호와 치드케누〉('여호와는 우리의 의', 렘23:6; 33:16), 〈여호와 체바오트〉('만군의 여호와', 삼상1:3; 시24:10), 〈여호와 엘로헤 이스라엘〉('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삿5:3). 이외에 〈네차흐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지존자', 삼상15:29), 〈아비르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전능자', 사1:24), 〈케도쉬 이스라엘〉('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사1:4).등이 있다.
5) 알렉산더 빌렌킨 강의 중, The Kalam Cosmological Argument5)
6) 대략 80km까지는 여러 기체가 지구상 어디서나 일정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 층을 균질권(homosphere)이라 한다.
균질권은 대류권‧성층권‧중간권을 포함하는 대기층을 말한다
대기의 존재로 인해 지구는 태양의 직사광선에 무한히 가열되지 않는다. 야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극저온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또 대기는 유성이나 우주선(cosmic rays), 태양의 미립자, 복사 등 높은 에너지 입자의 침입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인류가 살아갈 수 있도록 산소와 맑은 공기를 공급해 준다.대기권의 수증기를 제외한 건조공기의 성분은 전체 부피의 약 78%가 질소(N2), 약 21%가 산소(O2)이며, 0.9%가 아르곤(Ar)이다. 이산화탄소(CO2)가 0.03% 있으며, 나머지는 미소량의 네온(Ne), 헬륨(He), 크립톤(Kr), 크세논(Xe), 오존(O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7) Hugh Ross, the Creator and the Cosmos (Colorado Springs, CO: NavPress, 2001), 198.
8) 스티븐 호킹 ,ABrief Hawking,A Brief History of Time(뉴욕:반탐,1990),125.
9).폴 데이비스, The Cosmic Blueprint (뉴욕: Simon & Schuster, 1988), 203.
10)스티븐 C 마이어(Stephen C. Meyer,1956~ ) 지구물리학자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다윈의 의심(Darwin’s Doubt)'의 저자다.1919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단서와 원인: 생명 연구의 기원에 대한 방법론적 해석"(Of clues and causes: A methodological interpretation of origin of life studies.)이란 논문으로 Ph.D.학위를 취득" 휘트워스와 '크리스찬 팜 비치 애틀랜틱'( Christian Palm Beach Atlantic University)대학 교수.지적 설계운동의 주조직인 디스커버리 연구소( Discovery Institute)(DI)의 DI의 선임 연구원이자 '과학문화센터'(CSC)의 국장.
11).William A에서 인용. 뎀스키와 제임스 M. 쿠시너, Eds, Signs of Intelligence (Grand Rapids, MI: Brazos, 2001), 108.
12) 게리 해버마스에서 인용한 "아테교에서 신학으로 가는 나의 순례": 안토니우스 플뢰, 철학자인 크리스티와의 인터뷰 (겨울, 2005).
13). Fuz Rana와 Michael Ruse의 토론, 생명의 기원, 2013.05.16
14) 피터 스터너(Peter Stoner, 1888-1980) 1953년까지 패서디나 시립대학 수학천문학과 이사장, 웨스트몬트 대학 과학과 명예교수, 패서디나 시립대학의 수학천문학과 명예교수였다. 그의 저서 "과학은 말한다(Science Speaks )"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성경의 예언에 대한 시각적 확률 추정과 계산을 논하였다.
15)론 와이어트,(Ron Wyatt,1939-1999년) 미국 테네시 주 매디슨 시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 마취사로 일하고 있던 1960년, 아라랏(5,137m) 산 근처의 한 산에서 배 모양인 두루피나르(Durupınar)유적지의 라이프 오브 더 라이프에서 사진을 보았다. 이로 인해 복음주의 기독교계에서는 이것이 노아의 방주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퍼지면서 와이트는 아마추어 고고학자로서의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77년부터 1999년 사망할 때까지 그는 100번 이상의 중동 순방을 했고, 그는 1999년 사망할 때까지 성경과 성서 고고학과 관련된 여러 유적과 유물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16)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643년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 소집된 신학자들의 총회에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와 아일랜드 교회의 통일된
신앙고백서로 작성되었다. 그 회의는 1,163회 회집되었다. 거기에 참여한 신학자들은 98명이었고 그 외에 스코틀랜드 교회 총회 대표 11명이 있었다. 이 신앙고백서는 1647년 에딘버러에서 모인 영국교회 총회에서 승인되었고 1649년 영국 의회에서 인준되었고 1690년에 재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