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라 라사(Tabula rasa) 09-05 간증주일



마태복음 10:32-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간증(干證) : 방패 간(干), 증거 증(證). Testimony

자신의 신앙적 체험을 고백함으로서 하나님의 존재를 증언하는 것.

세상에 기적이 아닌 것은 없다.

세상에 기적이 아닌 것이 어디 있으랴.
우리의 삶도 기적이다.
건강한 사람이 힘차게 걷는 것은 ‘보통 기적’이다.
누워있는 중풍환자가 걷는 것은 ‘특별 기적’이다.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해보라. 기적이 아닌 것은 없다.

간증이란 무슨 특별한 기적이 일어난 것을 고백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간증이란 내가 살아서 주님을 말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 육체의 가시를 그의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세 차례씩이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약한 것 때문에 교만하지 않게 하는 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육체의 가시에 대해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간증은 육체의 가지를 제거한 것이 아니라 그의 몸에 육체의 가시를 갖고도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믿음으로 생활하는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타불라 라사(Tabula rasa)

라틴어 : 깨끗한 석판

철학자 데칼트에 의해서 사람은 태어날 때는 마치 하얀 도화지와 같다(White Theory).
하얀 도화지 위에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인식론에서 어떤 개인인 인간이 태어날 때에는 정신적인 어떠한 기제도 미리 갖추지 않고 마음이 '빈' 백지와도 같은 상태로 태어나며 출생 이후에 외부 세상의 감각적인 지각 활동과 경험에 의해 서서히 마음이 형성되어 전체적인 지적 능력이 형성 된다는 개념이다.

이는 '태어나는 것인가? 길러지는 것인가?'에 대한 논쟁에서 어떤 개인의 개성, 사회적 감정적 행동과 지성이 양육되어 형성되는 특질이라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다.

철학(哲學)

서양 철학사에서 “Tabula rasa”라는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인 「영혼에 관하여」에 등장하는 ‘미 기입된 서판’의 개념에 까지 소급할 수 있다.

해당 개념과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일반적인 요소들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어려움이 처리되지 않는 상태라면, 우리가 우리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비록 실제로 생각하기 전까지 실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된 감각은 무엇이든 떠올릴 수 있다.

덕에 영향을 받은 무언가는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 이전에 지성의 작용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우리 사고 안에 영향을 미치며, 비록 이것이 실재하기 이전에 이에 대한 생각은 우리 사고 안에 같은 방식으로 잠재되어 실제로 존재하기 전에도 각인되어 있다. 이는 지성이 작동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사고는 스토아 학파에 의해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더욱 발전했다.
스토아학파의 인식론은 본래 우리의 생각은 비어 있지만 외부 세계에서 비롯되는 지식을 요구함을 강조한다.

학설지가인 아에티우스는 스토아 학파의 주장을 ‘사람이 처음 태어날 때 그 사람은 무언가 쓰일 수 있는 종이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정리한다.

디오게네스 라우레티우스는 스토아 학파이자 저명한 철학자인 키티움의 제논의 견해에 동의한다.

지각은 다시 말해 우리 마음의 감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는 ‘밀봉된 왁스판 위’라는 적절한 표현을 통해 이해될 수 있다.
아울러 지각은 이해될 수 있는 것(가지각)과 이해될 수 없는 것(불가지각)으로 나뉜다.
전자는 객체에서 기인하는 사실의 기준을 의미하기 때문에 동시에 실제 대상과 상응한다.
이와 반대로 후자는 어떠한 객체와의 관련성도 없다.
혹여라도 불가지각이 객체와의 관련성을 지닌다 하더라도 이는 상응할 수 없고 오히려 애매하거나 또렷하지 않은 상을 나타낸다.

11세기에 이르러 Tabula rasa의 개념은 페르시아 출신의 철학가인 아비체나(아랍명 : 이븐 시나)에 의해 보다 명확해진다.

그는 “인간의 지성은 탄생부터 빈 서판을 닮아 있고, 교육과 개인이 알게 될 내용에 의해 작성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에 의하면 지식은 이 세상에서 하나의 추상적 개념을 지닌 객체와 경험적 친근성을 형성하면서 획득된다고 밝힌다.

또한 지식은 이성적인 삼단논법을 통해 발전되며 보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유도하는 하나의 명제 진술로 귀결된다.
나아가 아비체나는 “통계적이거나 수적 기반을 두고 발전하는 지식은 장차 실제적인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며, 인간 지식은 지식의 완벽한 총체를 보인다”라고 지식 그 자체를 중시한다.

12세기에 들어 안달루시아계 이슬람의 철학자 및 소설가이며 이븐 투파일 (라틴어. Abubacer)은 Tabula rasa 이론을 그가 저술한 아랍 철학소설에서 실험적인 개념으로 논증하였다.

그는 해당 소설에서 사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이가 황폐한 섬에서 홀로 지내며 유아기부터 성인기에 이르기 까지 사회적인 고립 속에서 나타내는 심적 발달단계를 묘사하였다. 그 소설은 1671년 성서학자인 Edward Pococke에 의해 스스로 성장한 철학자라는 뜻인 ‘Philosophus Autodidactus’ 라는 라틴어 번역본으로 출간되었다. 이는 뒤이어 존 로크에게 영감을 주어 추후 인간 지성론에서 나타나는 Tabula rasa 개념정립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3세기에 들어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Tabula rasa와 관련하여 아리스토텔레스와 아비첸나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그리스도교적 사상으로 정립시켰다.

그의 사상적 체계는 인간의 마음이 지상에서 인간의 육신과 결합되기 이전에 독립적인 상태로 이데아계의 어느 곳에 선재하고 있다는 플라톤의 사상과 급격한 대립을 이루었다. (이 같은 플라톤의 사고는 그의 저서 파이돈과 변론뿐 아니라 다른 저작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13세기의 철학자인 성 보나벤투라는 성 토마스의 사상체계에 플라톤의 사상체계를 준거로 하여 열성적으로 지적 투쟁을 감행했다.

아비첸나와 이븐투필 그리고 성 토마스의 Tabula rasa 이론과 관련된 저작들은 이후 수 세기 동안 진척되거나 검증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다. 가령, 중세 영국의 법학자였던 John Fortescue는 그의 저작인 ‘영국 법률의 칭송에 관하여’ 영어: In Praise of the Laws of England / 라틴어:De Laudibus)에서 Tabula rasa에 대해 언급한다. 저자는 해당 개념을 왕실의 왕자들을 위시하여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기본 바탕으로 강조한다.

“그러므로 왕자는 그의 나이가 어리거나, 그의 심성이 아직 깨끗할 때 그곳에 무언가를 강조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추후에라도 보다 기쁘게 그 이미지들을 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 이 개념은 경험론자인 존 로크의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저작 인간 지성론(Essay Concerning Human Understanding) 제 2권 1장 2절에서 '백지'라는 개념을 이용한다.
로크의 철학체계 안에서 Tabula rasa는 인간은 그 출생에서부터 비어있는 서판의 형태로 탄생되며, 이는 선재된 지식이 아닌 동시에 인간의 후천적 감각 경험에 의해서만 지식이 추가될 수 있다고 이해된다. 존 로크 경험론의 중심 사상은 그의 2번째 저술에 담긴 내용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그가 이해하기로 Tabula rasa는 각 개인이 백지의 상태로 태어나는 것과 더불어 그들이 지닌 개인적 자유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각 개인은 그들이 지닌 고유한 성격에 의해 규정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인간의 종적 차이는 구별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자율적이고도 주체적 자아에 대한 가정은 추후 로크의 자연권 사상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Tabula rasa와 관련한 그의 사상은 종종 토머스 홉스의 인간본성론인 천부인권사상과 비교되기도 한다.

18세기 스위스 태생의 철학자 장자크 루소는 Tabula rasa 개념을 이용하여 미래 사회의 복지와 농업에 대한 그의 주장을 뒷받침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에 관한 논의까지 이어나갔다. 왜냐하면 Tabula rasa라는 개념이 인간이 채워지지 않은 빈 서판의 상태로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같은 관점에 입각하여 인간이 반드시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Tabula rasa 개념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심리학에서도 엿볼 수 있다. 프로이트는 개인의 성격적 특징을 가족적 역동성 안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보았다. (참조: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의 이론은 인간을 자유의지를 결여한 존재로 상정했으나 어느정도 개인적 특성은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프로이트 심리학에서는 개인의 성격 형성에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가족 내 양육을 꼽기도 한다. Tabula rasa 개념은 20세기에 들어 사회과학 전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초기 우생학에서는 인간의 지능이 그가 속한 사회적 계급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니는 것으로 상정했으나, 추후 이 주장은 기각되었다. 오히려 이와 같은 주장은 인종차별주의로 이해되기도 했다. 1970년대 까지 존 머니를 위시한 사회과학자들은 유전학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회 구조에 기반을 둔 성정체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기도 했다.


가나안 일곱 족속(여호수아 3:10) 가나안 족속, 헷 족속, 히위 족속, 브리스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여부스 족속


가나안 일곱 족속(여호수아 3:10)

또 말하되 사시는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 계시사 가나안 족속헷 족속히위 족속브리스 족속기르가스 족속아모리 족속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줄을 이 일로 너희가 알리라.


암송을 위한 방법 / 아 가 여 기 히 브 헷

가나안 일곱 족속의 의미

적을 알고 우리 자신의 권세를 알면 적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이것은 영적인 싸움에서도 마찬가지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아놓고 영적 대적들인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 일곱 족속들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그들을 물리치는 능력을 가져야 하겠다.

가나안 땅에 거하는 전체를 말하기도 하고, 대표적 7족속들 중 한 족속을 말하기도 한다.

헷 족속(Hittites) / 공포와 두려움을 뜻한다.

악몽, 우울증, 거짓, 속이는 것 등으로 영적 두려움 가운데 고통 속에서 살도록 하는 것이다.
헷 족속은 B.C. 1600-1700년 사이 족장 시대부터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가지 그곳에 거주한 종족 중에서도 매우 큰 민족이었다. 광야와 레바논에서 유프라테스 강에 이르는 온 땅이 헷 족속의 영토로 불리웠을 정도다. 또 헷 족속은 히타이트족속들을 말하는데 BC10세기에 일어난 강력한 철기문명을 가지고 지역의 두려움이 대상이 된 족속이다.

아브라함이 사라를 장사 지내려고 할 때 헷 족속에게 땅을 구입했다.
헷 족속을 완전히 점령하지 못하고, 통혼을 하며 죄를 짓게 되었다.

기르가스 족속(Girgashites) / 진흙탕을 의미하며 혼돈과 무질서로 해석할 수 있다.

기르가스 족속은 우리의 삶에 진흙탕 같이 앞길을 볼 수 없도록 혼돈하고 공허함을 주고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모르게 얽히게 한다. 결국 자신이 해야 할 일중에 우선순위를 놓치게 만든다. 성경은 에서를 가르켜 ‘망령된 자’라고 지칭했다. 에서는 장자권의 진가를 모르고 야곱에게 팔았다. 이러한 기르가스의 영을 물리치고 지혜와 분별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성경에 자세한 설명은 없다. 그러나 북쪽 하솔과 남쪽 므깃도 사이에 있었던 족속으로 추정된다.

아모리 족속(Amorites) / 산중 사람이라는 뜻으로 교만 또는 교육(지식, 학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Amorite라는 단어는 ‘자랑하다’, ‘불룩 내밀다’, ‘산을 오르는 자’, ‘교만하게 행동하다’, ‘마음에 교만을 품다’ 라는 뜻인데 이 단어의 모든 정의들은 다 함께 인본주의적인 자세를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다. 아모리 족속은 교육의 산을 말하는 것이다. 인본주의는 우주적인 인간의 가치와 지식을 최우선시 하는 윤리 철학이다. 이것은 이성주의에 의해서 강화된다.

요단 강 동편에서도 아모리 족속 왕 시혼과 옥이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이 지역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거주하게 하였다.

요단 강을 건너서도 아모리 족속이 암몬 서쪽에, 그리고 암몬 위쪽에 있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완전히 진멸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아모리 족속 사람들이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를 이스라엘도 섬기게 되었다.

가나안 족속(Canaanites) /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낮은 자존감, 경제, 저주(가난과 실패)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나안 족속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일곱 족속 전체를 통칭하는 말인 동시에 가나안의 7족속 중 한 족속인 가나안 족속을 뜻하기도 하는 말이다. 그들은 주로 무역에 종사했기에 고대 세계에서 가나안이라고 하면 곧 ‘상인’을 의미하는 말과도 같았다.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착 이후 그들에게 점차적으로 흡수됐다. 가나안 족속은 ‘저주’라는 뜻(창9:25)도 있다.

브리스 족속(Perizzites) / 시골사람이라는 뜻으로 신경질, 미움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난 무식하다고 하면서 비신앙적인 사람이 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 부르심을 받은 무리가 되지 못하게 하고 게으르게 하고 멀리 볼 수 없게 해서 약한 자립심과 존재감을 갖고 있다. 또 브리스는 ‘광할한 평야, 전쟁터’라는 의미도 있는데 혈기와 짜증, 신경질이 미움을 일으킨다.

아브라함 때부터 가나안에 정착해 있었다. 가나안 정복 전쟁 이후에도 일부 살아 남았다. 유다 족속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중 솔로몬 때 노예로 삼았다.

히위 족속(Hivites) / 마음에 속한 축제(예술, 음악, 스포츠, 패션, 오락)

신념과 이념으로 하나님이 어디있느냐면서 기만하고 땅의 것을 즐기게 하는 향략과 쾌락주의로 빠지게 한다. 구체적으로 예술, 음악, 스포츠, 오락 등 사람들이 세상에서 즐기며 깊게 빠지게 되는 모든 것을 뜻하고 있다.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었다.

여브스 족속(Jebusites) / 짓밟다는 뜻으로 억압(증오, 원망, 불평) 그리고 의료계로 해석할 수 있다.

밟히다 혹은 타작마당 등의 뜻을 가진 여부스는 다윗 왕 때 엄청난 전염병 재앙이 임했던 곳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자리가 바로 여부스 족속의 오르난의 타작마당이다. 죄사함을 받고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은혜와 긍휼을 느꼈지만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부정하고 온전히 주님께 순종하면서 말슴과 기도로 장성함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올바른 마음의 성전을 건축할 수 없음을 뜻한다.

예루살렘 지역에 거주했던 족속이었다. 다윗 왕 때 되어서 이 땅을 정복했고, 솔로몬 때 여부스 사람들에게 노역을 시켰다.

이상 가나안 일곱 족속 같은 우리 안의 구습과 욕망을 우리는 타파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여기서 말하는 가나안 일곱족이란 한마디로 인간의 죄성을 가르킨다.
일곱족은 요단을 건너간 이들의 영적 쟁투라는 점에서 우리 기존 신앙인들이 해결해야할 인간 죄성의 쓴 뿌리다.
가나안 일곱족은 수십년간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성도의 고질적인 죄성으로 이것을 내쫓는 일에 있어 그 주체는 하나님이 되셔야 한다.


가나안 족속들
성경에 전해 내려오는 가나안 민족들의 명단(창15:19-21; 출3:8,17; 13:5; 23:23,28; 33:2; 34:11; 신7:1; 20:17; 수3:10 등)은 그 길이가 여러 가지인데, 그 이름의 대부분은 창10:15-19의 '민족들의 계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1. 아모리 족속 - '아모리 사람*'을 보라.2. 기르가스 족속 - 이 이름은 성경의 몇몇 명단과 베니게(페니키아) 비문들에만 나온다. 이들의 정착 지역은 알려져 있지 않다.3. 헷 족속* - 성경에서 이 이름은 흔히 가나안 땅의 이전 주민들을 일반적으로 가리킨다. 개별적인 지역을 지리적으로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4. 히위 족속 - 이들은 중부 팔레스티나에 살았는데, 수9:7; 11:19에 따르면 기브온 가까이에, 창34:2에 따르면 세겜 가까이에 살았고, 수11:3에서는 이들이 헤르몬 산기슭에 있었다.5. 여부스 족속 - 예루살렘 성읍과 그 주변에 본디 살던 사람들(수15:8; 18:28; 삼하5:6-9). 겔16:3,45에서는 이들이 헷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에게서 났다고 한다. 6. 갓몬 족속 - 이들은 창15:19에만 나오는데, 이 이름은 그저 '동쪽 사람들'을 뜻한다.7. 가나안* 족속 - 이스라엘 이전의 팔레스티나 주민을 뭉뚱그려 흔히 가나안 족속이라 부르는데, 여기에는 본디 베니게(페니키아) 사람들도 포함되었다. 그렇지만 베니게가 한 번도 이스라엘 영토의 일부가 되지 않았으므로 구약 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족속이라는 이름은 보통 베니게 사람들을 뺀 나머지 사람들에게 쓰인다.8. 그나스 족속 - 나중에 유다 지파에 합류한 에돔계 씨족(민32:12; 13:6 참조).9. 겐 족속 - '겐 사람*'을 보라.10. 브리스 족속 - 이들은 다른 족속들과 함께 중부 팔레스티나 산지 주민으로 불린다.11. 르바 족속 - 요단 동쪽 바산의 원주민이었을 것으로 보이는 거인 족속(창14:5; 15:20. 신2:11,20; 3:13의 '르바임'은 '르바 사람들'이란 뜻이다). 관련용어 : 가나안(사람)





가나안 7족속들은 누구인가?

성경에는 창세기 10:15-19에 이미 민족들의 계보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가나안 민족들의 언급은 다른 곳에서도 등장한다.
출애굽기(3:8,17, 13:5, 23:23, 28, 33:2, 34:11),
신명기(7:1, 20:17),
그리고 여호수아(3:10)에 언급되어 있다.

‘가나안 사람’을 의미하는 말은 히브리 낱말로 무엇인가?
바로, ‘장사꾼, 상인’이라는 의미이다.

에스겔 17:4에 ‘가나안 땅’을 ‘장사하는 땅’으로,
스바냐 1:11에 가나안을 ‘은을 거래하는 자’로,
스가랴 14:21에 가나안 사람을 ‘장사하는 자’로 묘사하고 있다.

가나안에 7 족속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암송을 위한 방법 / 여 아 가 기 브 히 헷











하나님은 이 가나안 족속들이 어떠하다고 하셨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택함을 받고,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하셨는가?

여호와께서 택하신 민족(출 34:11-16)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1) 가나안에 7 족속들은 어떤 민족이었는가? (1절)
- 헷 족속,
- 기르가스 족속,
- 아모리 족속,
- 가나안 족속,
- 브리스 족속,
- 히위 족속,
- 여부스 족속이었다.
2) 이런 가나안 족속들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1절)
- 이스라엘보다 숫자가 많고 힘이 세었다.
3)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하셨는가? (2절)
- 그 족속들을 치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들을 진멸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4)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을 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었는가? (2-3절)
- 언약도 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고 하셨다(2절).
-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3절)
5)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로 가나안 족속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4절)
- 가나안 사람들(사위, 며느리)이 자녀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여 오히려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게 될 수 있다고 하셨다.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1)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었는가? (5절)
- 가나안 족속들의 제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고,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르라고 하셨다.
-
2)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 하나님이 기뻐하사, 다른 민족들보다 수효가 적기 때문이었다.
3)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 것 같은가? 나를 택하사 어떤 사명을 주신 것 같은가?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1)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8절)
-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고, 권능의 손으로 애굽 종 되었던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다.
2)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9절)
- 신실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셨다. 그래서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는 인애의 하나님이셨다(9절).
- 그러나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 멸하시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셨다(10절).
3) 하나님께서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고 반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속량하신 일’에 대해 언급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11절)
- 규례, 명령, 법도를 지키라는 것이다.
4)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런 구속의 사랑을 받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 나 자신이 그곳에 있었다면, 어떻게 반응하며 살았을 것 같은가?
5)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에게 어떤 규례, 명령, 법도를 더 잘 지키길 원하실까?
주님!
나 같은 존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만 경배하고, 경외하며 불꽃처럼 나 자신을 태워 섬기게 하옵소서!

가나안 7족속들은 누구인가?
성경에는 창세기 10:15-19에 이미 민족들의 계보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가나안 민족들의 언급은 다른 곳에서도 등장한다.
출애굽기(3:8,17, 13:5, 23:23, 28, 33:2, 34:11),
신명기(7:1, 20:17),
그리고 여호수아(3:10)에 언급되어 있다.
‘가나안 사람’을 의미하는 말은 히브리 낱말로 무엇인가?
바로, ‘장사꾼, 상인’이라는 의미이다.
에스겔 17:4에 ‘가나안 땅’을 ‘장사하는 땅’으로,
스바냐 1:11에 가나안을 ‘은을 거래하는 자’로,
스가랴 14:21에 가나안 사람을 ‘장사하는 자’로 묘사하고 있다.
가나안에 7 족속들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1. 가나안:
가나안 땅에 거하는 전체를 말하기도 하고, 대표적 7족속들 중 한 족속을 말하기도 한다.
2. 브리스:
아브라함 때부터 가나안에 정착해 있었다. 가나안 정복 전쟁 이후에도 일부 살아 남았다. 유다 족속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중 솔로몬 때 노예로 삼았다.
3. 아모리:
요단 강 동편에서도 아모리 족속 왕 시혼과 옥이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이 지역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거주하게 하였다.
요단 강을 건너서도 아모리 족속이 암몬 서쪽에, 그리고 암몬 위쪽에 있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완전히 진멸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아모리 족속 사람들이 섬기던 바알과 아세라를 이스라엘도 섬기게 되었다.
4. 여부스:
예루살렘 지역에 거주했던 족속이었다. 다윗 왕 때 되어서 이 땅을 정복했고, 솔로몬 때 여부스 사람들에게 노역을 시켰다.
5. 헷:
아브라함이 사라를 장사 지내려고 할 때 헷 족속에게 땅을 구입했다. 헷 족속을 완전히 점령하지 못하고, 통혼을 하며 죄를 짓게 되었다.
6. 히위:
여호수아를 속여 화친을 맺었다.
7. 기르가스:
성경에 자세한 설명은 없다. 그러나 북쪽 하솔과 남쪽 므깃도 사이에 있었던 족속으로 추정된다.
하나님은 이 가나안 족속들이 어떠하다고 하셨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떻게 택함을 받고,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하셨는가?
여호와께서 택하신 민족(출 34:11-16)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1) 가나안에 7 족속들은 어떤 민족이었는가? (1절)
- 헷 족속,
- 기르가스 족속,
- 아모리 족속,
- 가나안 족속,
- 브리스 족속,
- 히위 족속,
- 여부스 족속이었다.
2) 이런 가나안 족속들의 특징은 무엇이었는가? (1절)
- 이스라엘보다 숫자가 많고 힘이 세었다.
3)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들을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하셨는가? (2절)
- 그 족속들을 치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들을 진멸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4)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을 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이었는가? (2-3절)
- 언약도 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고 하셨다(2절).
- 혼인도 하지 말라고 하셨다(3절)
5)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로 가나안 족속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하셨는가? (4절)
- 가나안 사람들(사위, 며느리)이 자녀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여 오히려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게 될 수 있다고 하셨다.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1) 가나안 땅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었는가? (5절)
- 가나안 족속들의 제단을 헐고,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고,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르라고 하셨다.
-
2)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 하나님이 기뻐하사, 다른 민족들보다 수효가 적기 때문이었다.
3)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이유는 무엇인 것 같은가? 나를 택하사 어떤 사명을 주신 것 같은가?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1)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셨는가? (8절)
-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고, 권능의 손으로 애굽 종 되었던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다.
2)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9절)
- 신실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셨다. 그래서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는 인애의 하나님이셨다(9절).
- 그러나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 멸하시고,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셨다(10절).
3) 하나님께서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고 반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속량하신 일’에 대해 언급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11절)
- 규례, 명령, 법도를 지키라는 것이다.
4)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이런 구속의 사랑을 받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까? 나 자신이 그곳에 있었다면, 어떻게 반응하며 살았을 것 같은가?
5)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에게 어떤 규례, 명령, 법도를 더 잘 지키길 원하실까?
주님!
나 같은 존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만 경배하고, 경외하며 불꽃처럼 나 자신을 태워 섬기게 하옵소서!





미국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구약학 과목을 가르쳤던 세계 정상급 구약학자
브루스 워키(Bruce Waltke) 교수

졸업생들에게 남긴 마지막 설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7족속을 진멸할 것을 명령하셨는데, 이것의 영적 의미를 선명하게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는 말할 것도 없고 허리가 굽은 노인들과 아무것도 분간을 못 하는 젖 먹는 유아에 이르기까지 모두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다.
이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명령을 하셨을까?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가나안 7족속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렇게 철저히 죽이라고 명령하셨는가?
여호수아서를 읽을 때마다 의문으로 남아 있다.
많은 성도가 동일한 의문을 가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구약성경에 계시된 하나님과 신약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 다른 하나님이 아닌가 의문을 품기도 한다.

"구약성경의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시고, 신약성경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시죠?"
그 권사님 질문은 구약성경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 솔직한 질문이었다.
아마 적지 않은 사람 이 그 권사님 생각과 비슷한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 권사님과 동일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초대교회 시대에도 있었다.
그들이 바로 그 유명한 영지주의 이단들이었다.
이들은 구약성경의 하나님과 신약성경의 하나님이 다른 하나님으로 여기고 구약성경 자체를 배격하게 되었다.
구약성경을 배격했을 뿐만 아니라 신약 저자들이 인용한 구약성경까지 지워 버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들 자신만의 특별한 지식을 가졌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육신을 천하게 여겨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까지 부정하여 초대교회 당시 대표적인 이단이 되었다(요이 1:7).

이들은 또한 구원 얻은 자들은 구약 율법에 메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 "도덕률 폐기론"(antinomianism)의 오류에 빠지게 되었다. 이들은 오늘날 구원파 이단과 매우 흡사한 이단적 교리를 갖고 있었다. 왜 이 말을 하는가? 구약성경에 계시된 메시지를 잘못 해석하게 되면 초대교회 시대에 나타난 영지주의 이단이나 현시대에 활동하는 구원파 이단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의미와 예표적인 의미를 동시에 가진 구약 본문들

구약성경에 나타난 사건이나 제도나 인물 등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갖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신약시대에 완성될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다. 예를 들면, 구약시대 제사 제도는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의(祭儀)이다. 하지만 제사드릴 때 드리는 제물의 피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인들을 용서하실 것을 미리 보여 주시는 예표(豫表)적인 의미도 담겨 있다.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 염소의 피를 뿌림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죄했던 대제사장의 사역은 과거 이스라엘 역사 속에 있었던 제도이다. 동시에 대제사장 사역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를 들고 하늘나라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백성들의 죄를 속죄할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적 사역도 예표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나안 7족속을 멸절하도록 명령하신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죄도 분간하지 못하는 젖 먹는 유아들까지 멸절하라는 명령에 대한 정당성은 무엇인가?
만약 오늘날 이런 사건이 일어난다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지하드의 테러 행위에 못지않는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구약학계에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는 구약 해석의 난제 중에 하나로 아직까지 남아 있다.

가나안 7족속 멸절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해석학적 원리

가나안 7족속의 멸절은 역사적 사건 자체를 뛰어넘는 의미가 들어 있다.
하나님의 경륜은 바로 이 점을 새 언약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전하시고자 의도하셨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구약성경에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계시 방식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살게 하셨는가?
왜 이들을 인도해 내셨는가?
왜 이들로 하여금 홍해를 건너게 하셨는가?
왜 이들로 하여금 40년간 광야 생활을 하게 하셨는가?
왜 이들로 하여금 가데스바네아의 반역을 경험하게 하셨는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토록 많은 시험을 경험했는가?
왜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이들에게 약속하셨는가?
왜 '예수'라는 이름과 같은 '여호수아'를 세워서 가나안을 정복하게 하셨는가? 등의 의문은 구약 역사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우리에게 제공해 준다.

무엇보다 가나안 7족속 멸절 명령에 대한 영적인 의미를 깨닫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구원하시고 40년간 광야 생활을 통하여 훈련하신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은 새 언약 시대를 사는 우리를 위한 하나의 삶의 모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과거 애굽 땅과 시나이반도와 요르단 지역과 팔레스타인 땅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 자체를 뛰어넘는 귀중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이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교훈하셨다.

출애굽 사건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의 귀중한 예표(모형)로 보여 주신 것이다. 특히 유월절이라는 특별한 절기를 주신 것은 출애굽 사건의 중요한 구속사적인 의미를 밝히 드러낸다. 유월절 밤에 애굽의 장자들은 죽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흠 없는 어린양이나 염소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해 살아남게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그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신다는 것에 대한 귀중한 모형론적 사건이다. 그래서 찬송가 가사처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유월절 어린양이시다.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그 피를 보고 믿는 자는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265장 1절).

유월절 밤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피를 바름으로 살아난 것처럼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를 씻는다고 믿는 자에게 영적으로 살아나는 은혜가 임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예수 믿는다'는 말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예수님의 피가 나의 죄를 씻는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요 1:29).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넌 사건은 역사적으로 일어난 하나님의 기적임과 동시에 중요한 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울은 이에 대해 설명하기를, 홍해를 건넌 사건은 세례의 예표라고 한다(고전 10:2). 갈라진 물속을 들어갔다가 나오는 이미지는 세례의 이미지와 통하는 면이 있다.

광야 생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시험들은 우리의 시험을 또한 예표한다. 원망, 불평, 탐욕, 우상숭배, 간음, 지도자에 대한 도전, 불신앙 등은 우리가 날마다 겪고 있는 시험들이다(고전 10:6-10).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후에 구원의 증표로 세례를 받고, 그 이후 성도들은 신앙생활의 여정으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시험을 받으면서 영적으로 성장했던 것처럼, 똑같은 시험의 과정을 거쳐 한 단계씩 성장해 간다.

그들의 삶의 모습은 마치 우리 자신을 보는 것과 같다.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한 시험을 열거한 후에 우리에게 이런 경고로 결론을 맺는다.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 10:11) 이스라엘 역사는 현시대를 사는 우리를 위한 본보기이다.

40년 광야 생활 후에 여호수아의 인도하에 요단강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한 것은 성도가 생을 마감하는 시점에 천국에 입성하는 것을 예표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하는 예표적인 장소로서 의미가 크다.

성지순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스라엘 땅이 정말 젖과 꿀이 흐를 정도로 비옥한 땅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물론 시나이반도에 비하면 좋은 땅이지만 대한민국 땅에 비하면 여러 가지로 열악한 땅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가나안 땅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을까? 그 답은 가나안 땅이 천국을 상징하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듯이 새로운 여호수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을 예표적으로 보여 준다. 히브리식 여호수아라는 이름의 헬라식 이름이 예수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보이는 예표적인 인물이다.

위대한 영도자 모세는 단 한 번의 실수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모세는 율법을 예표하는 인물로서 율법의 준수를 통하여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예표적으로 보인 것이다. 모세라는 인물 자신을 생각할 때, 그렇게 40년간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겼는데 어떻게 단 한 번의 실수로 가나안 땅을 놓치게 되었을까? 많은 의문이 든다.

그의 인물이 가진 예표적 의미 때문이다. 만약 문자적으로 이를 받게 된다면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용서의 기회를 주시지 않는 잔인한 하나님으로 묘사될 것이다. 앞에서 말한 대로 구약의 사건, 제도, 인물 등은 모형론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그 의미를 바로 파악해야 구약성경의 의미를 우리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가나안 7족속 멸절이 갖는 모형론적 의미는?

이제 가나안 7족속 멸절 명령은 어떤 영적인 의미를 지닐까?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한다고 앞에서 말했다. 천국, 즉 하나님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곳이다. 불신 영혼에게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미치게 될 때, 그 영혼에 천국이 임한 것이다. 전도는 천국이 임하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복음이 들어갈 때 그 영혼에 천국이 임했다고 말씀하셨다(마 12:28).

또 질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통치하심이 미칠 때, 천국은 더욱 깊은 차원으로 임하게 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마음속에 천국이 임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완전하신 통치하심은 믿는 순간에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화의 과정을 거쳐서 서서히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더욱 온전하신 통치하심이 임하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임한 우리의 마음을 상징한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는 수많은 정복되지 않은 옛 사람의 성품들이 남아 있다. 미움, 시기, 질투, 욕심, 정욕, 교만, 이기심, 등등 수많은 적들이 우리 속에 남아 있다. 가나안 7족속들이 바로 우리 속에 정복되지 않은 육신적인 옛 사람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워키 교수가 졸업식 설교에서 한 말의 핵심이다.

우리 마음속에 진정한 안식은 언제 찾아오느냐? 우리 마음속에 있는 적들이 정복될 때, 마음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온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나라가 임했지만,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써 우리 마음속에 있는 적들을 정복해야 했다. 그래야 하나님나라의 진정한 평화가 우리 마음속에 찾아온다. 워키 교수는 졸업식에서 바로 이 점을 강조했다.

왜 우리 마음에 평안이 없는가?

예수님을 믿지만 우리 마음속에 왜 평안이 없고 각가지 불신자들이 겪는 동일한 괴로움을 경험하고 있는가? 많은 경우에 그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적들을 온전히 정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쓴 뿌리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자주 괴로움을 당하는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탐욕 때문에 얼마나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는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교만 때문에 사람들의 멸시거리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미움 때문에 얼마나 자주 주위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가? 마음속에 남아 있는 헛된 명예욕 때문에 얼마나 자주 허황되고 방황하는 삶을 경험하는가? 모두 정복되지 않은 가나안 족속들이 아직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남아 있는 한 우리 옆구리를 찌르는 가시가 되고 눈에 연기처럼 되어 우리를 괴롭힐 것이다.

왜 수많은 한국교회의 영적인 거장들이 치욕과 멸시와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가? 그 원인은 바로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정복되지 않은 적들 때문이다. 자리에 대한 탐심 때문에 교회 세습으로 사회의 지탄 대상이 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물질에 대한 탐욕 때문에 헌금을 유용하고 치욕을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육신의 정욕을 통제하지 못해서 유례없는 영적인 업적을 쌓고도 세상의 조롱과 멸시를 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헛된 명예욕 때문에 남의 글을 도둑질하고 자신의 것으로 사칭하여 세상의 비난거리가 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 모든 문제의 뿌리에는 정복되지 않은 가나안 7족속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한 성경의 답은 명확하다.
만약 가나안 7족속을 살려 두게 되면 이들의 잘못된 행위를 본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멸망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모두 멸절하라고 명령하셨다.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민 33:55).
가나안 7족속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요인은 이들의 우상숭배의 악습들이었다. 신명기 7장에는 이들을 진멸해야 할 이유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그 주된 이유가 우상숭배임을 알 수 있다(4-5절). 이스라엘 역사를 되돌아보면 가나안 7족속 멸절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던 우상에 물들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망하게 되었다.















탈레반


탈레반(다리어 : طالبان‎ 탈레반)

탈리반(파슈토어 : طالبان 탈리반)


아프가니스탄 남부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파슈툰족에 바탕을 둔 부족단체에서 출발한 반군 테러조직이다.
마드라사의 학생을 가리키는 탈레브(다리어 : طالب 탈레브) 또는 탈리브(파슈토어 : طالب 탈리브)에 파슈토어 복수형 어미 ان을 붙여 만들었다.

탈레반은 1990년대 중반 활동을 시작, 지도자 무하마드 오마르를 중심으로 결속해 1997년 정권을 장악했으며 이후 2001년 미국의 공격으로 축출되기까지 아프간을 통치했다.

'얼굴없는 지도자', '애꾸눈 지도자'로 알려진 무하마드 오마르 추종자들 사이에 '물라'(mulla;mullah)라는 호칭으로 불렸는데 이는 '탈리브'에 상대되는 말로 '스승'이라는 뜻이다.

아프가니스탄
의 정권을 잡았을 당시 남녀차별 정책으로 인해 세계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은 1979년 옛 소련군의 침공을 계기로 소련의 점령 하에 들어갔으며 이슬람 조직들을 중심으로 미국 등의 지원을 받은 저항세력들이 10년 이상 반 소련 항쟁을 벌였다.

1989년 소련은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시켰다.
아프간에선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정전불안이 계속됐고 정부의 공백을 틈타 군벌들이 내전을 벌였다.
굴부딘 헤크마티아르 등 냉혹한 군벌들은 카불 시내를 폭격해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같은 혼란 속에서 등장한 탈레반은 엄격한 이슬람 규율로 무장하고 전국을 빠른 속도로 장악해갔다.
카불의 무력한 기득권층과 북부 양귀비 재배 지역에서 아편 매매 수입으로 횡포를 부리던 이른바 마약 군벌들과 경합하다가 1997년에는 정권을 장악했다.

군벌 경쟁자들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했지만(군벌들 중 일부는 북부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아프간 공격 때 미군 쪽에 협력했다.), 정국은 다소 안정되는 듯했다.

그러나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오사마 빈라덴을 탈레반이 예전부터 숨겨주고 있었고,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다.
탈레반은 미국의 힘 앞에 저항하지 못하고 6일만에 주요 도시가 함락되었다.
그러나 2011년까지 미국은 오사마 빈라덴을 찾지 못했으며, 이는 아프가니스탄의 사람들만 죽인다며 비판을 받아왔다.
2011년 5월 1일 버락 오바마가 서명한 작전에 의하여, 오사마 빈라덴이 사살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했으며,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을 카불을 점령하면서 다시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했다.


탈레반의 관심사는 아프간에 안정적인 이슬람 국가를 세우는 일이다.
탈레반은 다리어·파슈툰어에서 학생이라는 뜻이다.

1980년대 아프간을 침공한 소련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결성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교리를 공부하던 파슈툰족 대학생 조직에게서 비롯됐다.






美 복음연합, ‘탈레반에 대해 알아야 할 아홉 가지'

미국 복음연합(TGC)은 21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탈레반에 대해 알아야 할 9가지’에 대해 글을 올렸다.
TGC는 “우리는 잔인한 이슬람주의 정권인 탈레반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탈레반이란 이름은 ‘학생’을 의미한다.

탈레반은 ‘학생’ 또는 ‘구도자’를 의미하는 파슈토어에서 나온 용어이다.
원래 탈레반은 파키스탄의 전통적인 이슬람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아프가니스탄 동부 및 남부 파슈툰 지역의 종교 학생 (탈레반) 운동이었다.

둘째, 탈레반 학생들은 학교에서 코란과 전쟁 훈련을 받았다.

원래 탈레반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는 그들의 라이벌을 제압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훈련을 받은 무장 단체로 조직됐다.
학생들은 공부에만 참여하는 그룹과 종교 전쟁에 참가할 준비를 하는 그룹 등 두 그룹으로 나뉜다.
18세 이상의 사람들은 당시 소련과 싸우고 전투에서 돌아올 때 학업으로 돌아간다.

셋째, 탈레반은 아프간 내전 동안 집권했다.

1979년 12월 당시 3만명의 소련군은 공산주의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소련은 88년 철수하기 전까지 10년간 주둔했다.
소련 철수 이후 내전은 96년 정부가 탈레반에게 넘어갈 때까지 계속됐다.
공식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의 구원을 위한 연합 이슬람 전선(United Islamic Front)으로 알려진 아프간 북부 동맹은 탈레반에 반대하기 위해 96년 말 결성됐다.
북부 동맹은 미군이 이슬람 정권을 전복시킨 2001년 9월까지 탈레반 정부와 방어 전쟁을 치렀다.

넷째, 미국 정부는 탈레반과 평화 협정을 맺었다.

2020년 2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을 철수하고 최대 5000명의 탈레반 전투 및 정치범을 석방하도록 요구하는 협정에 탈레반과 서명했다.
그 대가로 탈레반은 미국과 동맹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집단이나 개인이 아프가니스탄 땅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데 동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합의를 존중하기로 했으며,
“내가 직접 협상한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미국 정부가 합의한 것이며 이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다섯째, 탈레반은 인신매매와 성노예에 가담했다.

탈레반은 집권하는 동안 강제 결혼과 성노예를 이유로 여성을 자주 납치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따르면 탈레반은 정권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여성을 성노예로 매매했다.
좀 더 최근에 탈레반은 부도덕한 범죄 혐의로 기소된 일부 아동과 성인 성매매 피해자를 구금하고, 노동을 강요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탈레반은 또 남성 성매매 피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 소년을 성인 인신매매범과 동일한 책임이 있는 범죄자로 기소하기도 했다.
당국은 소년 성매매 피해자들을 범죄 혐의로 소년원에 송환하고 몇 년간 가뒀다.

여섯째, 탈레반은 특정 이유를 위한 목적으로 소년병을 징집했다.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탈레반은 나이별로 어린이를 모집해 훈련한다.
HRW는 “남자아이들은 6살부터 세뇌를 시작하고 최대 7년 동안 탈레반 교사 밑에서 종교 과목을 계속 공부한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모집한 소년들의 친척에 따르면 탈레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13살이 될 때까지 총기 사용, 급조폭발물(IED) 생산 및 배치를 포함한 군사 기술을 배웠다.
그런 다음 탈레반 교사는 훈련된 소년병을 해당 지역의 특정 탈레반 그룹에 소개한다.

일곱째, 탈레반은 인권을 짓밟은 역사가 있다.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최악의 인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90년대에 탈레반이 집권했을 때 사회적 통제는 ‘악덕과 덕’의 경찰로 알려진 도덕 공무원에 의해 통제되고 운영됐다.
이들 관리는 지역 사회를 순찰하면서 복장과 품행, 수염 길이, 남성의 금요 기도 참석 여부,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 사용과 관련해 탈레반이 규정한 사회 규범의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여덟째, 탈레반은 소녀와 여성을 억압한 역사가 있다.

90년대에 탈레반이 집권하자 여자대학을 폐쇄하고 거의 모든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도록 했다.
탈레반은 여성의 의료 접근을 제한했고 복장 규정을 잔인하게 시행했으며 여성이 도시를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했다.
아프간의 오랜 내전 동안 남편과 다른 남성 친척을 잃은 5만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수입원이 없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다.
많은 사람이 소유물을 팔고 거리에서 구걸하거나 더 심한 경우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구걸해야 했다.
여성들은 또 베일과 함께 부르카를 착용해야 했다.
보기가 허용된 부르카의 작은 메시 패널은 시야가 제한돼,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것조차 어려웠다는 증언이 많다.

아홉째,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기독교인을 박해한 역사가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소수 기독교인은 탈레반의 귀환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한 크리스천은 탈레반이 어떻게 신자들을 장악하며, 향후 어떻게 탈레반이 운영될 것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은 알려진 기독교인들을 죽이고 두려움을 퍼뜨리려고 할 것입니다. 이미 15살의 독신 소녀가 있으면 탈레반 군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포스터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딸을 그들에게서 빼앗겨 탈레반과 강제로 결혼할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뇌를 위해 종교학교인 마드라사로 보내질 것입니다. 부모는 죽임을 당할 수도 있고, 죽임을 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한 남성은 자신의 집이 현재 탈레반의 소유라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공예품을 만드는 단순한 사람이고 그의 모든 재산은 집에 있습니다. 탈레반은 기독교인의 소유와 재산을 탈취하고 그들의 모든 여성을 빼앗을 것입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194853&code=61221111&sid1=chr


“아프간 기독교인들 위해 기도해 주세요”

“탈레반은 기독교인이라는 걸 알게 되는 그 즉시 죽일 겁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인 카불에서 지난 21일 국민일보에 보내온 현지 기독교 사역자의 메시지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의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A씨(35)는 국민일보와 서면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장악하기 전에도 아프간에서 기독교인의 삶은 힘겨웠지만 적어도 죽이지는 않았다”며 “지금 기독교인들은 숨어 있고, 어떤 활동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프간 남부 간즈니주 출신인 A씨는 카불에서 대학을 나와 직장생활을 하는 평범한 남성이었다.
아프간에서 99%를 차지하는 이슬람교도이기도 했다.

A씨는 ‘하나님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이슬람이 아프간을 덮은 약 900년은 아프간 사람들이 어둠 속을 걸은 시간”이라며 “2001년 유엔군이 아프간에 들어오면서 하나님 나라의 문이 열리고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젊은 세대에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당시 20대인 A씨도 하나님을 만난 젊은 세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슬람교도였던 나는 어둠 속에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며 “2009년 어둠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게 됐고, 이듬해부터 아내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카불과 인근 지역에 가정교회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10개의 가정교회는 각각 5~8명 정도가 모여 예배하고 제자훈련을 받는다.
예배당이 따로 없어 공원, 자동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만났다.
아프간 문화에 맞춰 아내는 여성, A씨는 남성 성도를 담당했다.

한국과는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인연의 과정은 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이 대신 얘기해 줬다.
강 총장은 “2017년으로 기억한다.
A씨는 광명교회 세계기도자학교 아프간 대표로 참여했다”며 “당시 나는 태국 선교사로 A씨를 만났고 지금까지 연락해 왔다”고 말했다.

강 총장은 탈레반이 아프간 장악을 시도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A씨와 아프간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고민했다.
그때 찾은 방법이 유학이다.
강 총장을 통해 국내 선교단체는 아시아 국가에 있는 한 국제학교를 연결해 줬고 A씨의 입학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러나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뒤 A씨의 탈출 계획은 멈춰 섰다.
A씨도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프간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A씨는 아프간을 위한 계획과 비전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안전하게 탈출하는 거다.
탈출에 성공하면 외국학교에서 신학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며 “그 다음은 외부에서 SNS 등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아프간을 돕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아프간으로 돌아가서 아프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기도제목을 물었더니 당연하면서도 슬픈 답이 돌아왔다.

“우리가 다른 나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아프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06002&code=23111115&sid1=chr







어디에 있느냐? 아예카 / ayeka (אַיֶּכָּה) “Where are you?”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is verse is the final word: ayeka (אַיֶּכָּה) translating to, “Where are you?”
But ayeka means much more than that.
It is God’s gentle way of initiating a difficult conversation by asking tenderly,
“What’s happened to you? Where do you stand with respect to me?”

This single word powerfully expresses the broken relationship between humanity and God.


단에서 브엘세바




목장교사를위한성경공부동영상이‘e 푸른초장’ 에있습니다.단에서브엘세바까지4월9일우리가구약성경을읽다가보면“단에서브엘세바까지”라는표현을자주보게되는데, 이것은약속의땅인이스라엘의‘전체영토’를지칭할때쓰는말이다.(삿20:1, 삼상3:20)‘단’은이스라엘제일북쪽끝의지명이고, ‘브엘세바’는이스라엘제일남쪽끝의지명이며, 서쪽의경계는지중해이고, 동쪽의경계는‘요단강’이다.한국으로비유하자면‘간도땅에서이어도까지’혹은‘백두산에서한라산까지’정도의표현이라고할수있다.단은고대이스라엘북쪽에있던도시로,갈릴리바다에서북쪽으로65km 정도떨어져있다.단에서북동쪽으로이스라엘젖줄의근원지라고할수있는헬몬산(2770m)이위치해있으며, 헬몬산에서흘러든물이갈릴리바다에모이고, 요단강을따라남쪽인사해로흘러간다.현재갈리리바다의물로이스라엘전체의70% 정도의수도물을공급하고있다.북쪽의갈리리바다는남북으로의길이가20km 이며, 해발-200m 이다. 남쪽의사해바다는길이가70km 이며, 해발-400m 이다.이스라엘의영토는갈릴리바다를중심으로는동서로45km 정도의거리(폭) 이며, 더남쪽인사해바다를중심으로는동서로85km 정도의폭을가지고있다. (뒷면의지도참조) 단에서브엘세바까지의남북으로의직선거리는약240km 정도이고, 한국과비교하면서울에서대구정도의거리이다.이스라엘의면적은한국땅의약1/8에해당하며, 강원도정도의크기이다.그리고“게바에서브엘세바”라는표현은남방왕국‘유다’를지칭할때쓰이는표현이다.브엘세바라는지명은창세기21:31에처음등장하는데, “두사람이여기에서이렇게맹세를하였으므로,그곳을브엘세바라고한다.”따라서‘브엘세바’의뜻은아브라함과그랄왕아비멜렉의‘맹세의우물’, ‘언약의우물’, ‘일곱우물’이란뜻이다.‘브엘세바’는헤브론에서서남쪽으로40km 정도떨어져있다.이스라엘의남쪽끝의경계도시인‘브엘세바’는한국지도로비교한다면,전라남도와경상남도의만나는경계지점인‘하동’이나‘남해’정도에해당한다고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