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연대순 배열



성경, 특징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사람이 쓴 글이다.
성경이 지닌 신성은 100%우리가 고백하는 바이다.
이것은 케리크마의 측면에서 선포되는 것이 바로 진리이기에 논쟁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쓴 글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구약에서 십계명을 제외한 모든 글은 인간이 쓴 글이다.
사람이 쓴 글이라서 문학적인 수사법이있고, 대구법도 있고 이야기와 개념들이 충만하기도 한다.
성경은 또한 각 책마다 각자의 양식이 있다.
문학적인 양식도 있고 논리적인 글들도 있다.

성경, 하나님의 의도

셩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뜻은 보통 ‘계시’라고 불려지는 초월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닌다. 하나님은 우리의 회복을 이루기 위해서 ‘제사’제도를 제안하신다.

하나님은 이야기를 통해서 ‘대속’의 원리와 함께 ‘무르기’를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은 결국은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순간이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니’라고 했던 것들이 ‘자유’가 충만해지는 것이다. 자유는 그러나 마지막 최종 의도가 아니다. 자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다.

성경, 영감설

성경영감설은 무오설과 연결되어서 축자설까지 간다.

그런데 영감을 준다는 의미에서 생각해볼 게 있다. 영감을 주었다는 input이후에 어떤 output이 나오는가?이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은 인간의 영혼에 숨을 불어 넣고 마음의 변화와 삶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생각이 영감으로 불어넣어졌다는 의미에서 ‘계시’라는 것은 생명을 불어넣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성경, 내러티브(Narrative) / 이야기

그레코로만 전통에 따라서 구약은 내러티브로 쓰여져 있다.
이야기로 쓰여진 장르라는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작가는 자신의 의도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성경은 사람의 글이다. 중요한 것은 해당 글의 장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시편은 장르로서는 ‘시’인데 만약 다큐멘터리처럼 하나하나 팩트를 체크해가면서 읽는다면 ‘시’로써 역할을 잃어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내러티브는 의도가 있고, 전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레토릭과 은유와 환유와 같은 표현법도 주의해야 한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성경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성경, 컨텍스트(Context) / 문맥

성경의 의도는 ‘문맥’에 있다. 문장에 있지 않고 어떤 문맥에서 이 문장이 말해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성경을 지금까지 문장에서만 그대로 현실로 가져오는 방식으로는 우리의 현실을 반대로 투영해서 성경자체를 잘못읽게 되어 버린다.

요절만 보게되면 문맥을 놓치게 되고, 그 의도를 놓치게 되면서 자기만의 편협한 하나님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다시 생각해볼 때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가지고 하나님이 진실로 우리를 보호하신다면 우리가 성경을 보호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진리로 성경을 주셨다면, 하나님께 입증부담을 묻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 문맥에 대해서도, 이해에 대해서도, 해석에 대해서도 하나님의 의도와 그 글을 쓴 의도를 제대로 살펴보는 것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의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성경, 유대인의 분류

성경은 토라, 네비임, 케투빔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라는 율법로서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이다. 네비임은 예언서로 8권인데 여호수아, 사사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함께 12예언서에 호세아부터 말라기를 모아 놓았다. 케투빔은 성문서로 11권인데 시편, 욥기, 잠언, 룻기, 아가서, 전도서, 예리미야애가, 에스더,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이다.

성경, 개신교 분류

오경 5권과 역사서 12권, 시와 지혜 5권, 예언서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마카톨릭의 경우 오경 5권, 역사서 16권(노피트, 유딧, 긴 에스더, 마카오상, 마카베오하 포함), 시와 지혜 7권(집회서 포함), 예언서 18권(바룩, 긴다니엘 포함) 으로 구분하고 있다. 카톨릭에서는 외경 apocrypha을 제2정경deuterocanonical book이라고 해서 구약과 신약 사이에 쓰여진 책들도 정경의 범위 안에 포함하고 있다.



정경(正經, Canon)과 외경(外徑, Apocrypha)

초대교부의 교부였던 제롬은 외경에 대항하는 책을 교육에 사용할 수는 있지만, 교리와 실천의 규범이 될 수는 없다고 여겼다. 이데 반해서 어거스틴은 외경들도 나머지 정경과 똑같은 권위를 가진 책으로 여겼다. 당시 서방 정교회와 분리되어 있던 동방정교회는 외경을 정경으로 여겼다.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 세력들은 가톨릭 교회가 사용하던 외경의 정경적 지위를 거부하였고, 종교개혁 운동의 거부에 대한 반응으로 가톨릭은 외경 역시 정경임을 1546년의 트렌드 종교회의에서 더 확고하게 선포하였다. 루터 같은 경우 외경의 정경성은 부정하였지만, 여전히 신앙과 도덕의 유익이라는 차원에서 외경의 가치를 인정하였고, 루터가 번역한 성경에 외경도 포함되어 있었다.  

외경, 의미

외경에 대해서 정경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이 완전히 이단적인 것은 아니다. 부활신앙 같은 경우 구약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구약과 신약 사이의 시기에 쓰여진 외경에서는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이런식으로 외경이 가지고 있는 브릿지의 역할을 고려한다면 구약과 신양이 완전히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

정경에 대한 도전이라기 보다는 좀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보조 도구 정도로 생각해보자. NRSV에서 with apocrypha라고 쓰여진 것들은 모든 외경이 동방정교회의 입장에서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경, 배열

유대교의 경우 율법서는 원칙을 선포하고 기초를 정초하는 역할을 했다. 예연서는 심팜에 대한 선포와 회복에 대한 희망을 주었다. 성문서는 거룩한 이상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일상을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기독교에서는 배열을 오경-역사서-시편과 지혜서- 예언서로 진행된다. 그 이유는 예언서 마지막인 말라기의 종말에 대한 예언과 멸망이 비로소 정오의 해와 같이 예수그리스도의 등장으로 해소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배열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면 예수님을 강조하는 구약의 성경의 구조에 따라서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구약시대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꿈꾸던 하나님 나라는 어떤 것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구원에 대한 내용도 구약에서 이미 기-승-전-결로 이어져 내려와서 그리스도까지 오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민네이션, 생각

신자유주의는 감정을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감성과 기분, 흥분을 사용한다. 감정적인 것은 부정적인 것 까지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감성이나 기분, 흥분은 대부분 긍정적인 것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거나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들이다.

감정이 구조 안에서 기분과 흥분의 flow가 역사를 가지고 stock이 되었다는 것이라면, 반대로 기분과 흥분은 여전히 flow상태로 있는 것이다.

기분이 집단적으로 존재하게 될 때 ‘분위기’라고 한다. 이 분위기 안에서 사람들의 ‘기분’은 대부분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어떤 자극에 따라서 그것이 흥분이 되기도 하고, 냉소가 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분과 흥분이 믿음이나 종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flow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 조그만 자극에도 자신을 위해서 흡수하고 flow안에서 믿음을 위치시킨다.

그럼 노래, 음악, 드라마 같은 부분에서 우리의 감성을 얼마나 터치하는가에 따라서 좋은 예배와 좋은 시간이 결정되어 버린다. 신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시간을 인질로 잡고 시간의 가속화를 통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성적인 부분에서 모든 근본을 가져가 버린다.

민네이션, 진리

진리에 대해서 생각할 때 진리란 무엇인가?라고 고민하기 전에 일어나는 일이 있다. ‘진리는 과연 존재하는가?’라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정리하기 전에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해야만 그 다음에 관점이 생긴다. 그것이 좋은가? 나쁜가?라는 것은 그 존재가 인정되어야만 시작될 수 있는 것이다.

진리관이 잡히면 진리에 대한 수 많은 고민들이 나온다. 진리는 존재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우리의 생각에서인가? 우리의 삶에서인가? 구조 안에서인가? 자연에서만인가? 진리관이 인간관과 윤리관과 만나서 다양한 복층 구조를 갖는 인간의 감정과 지식과 행동을 규정하게 된다.

진리가 없다는 것도 ‘진리관’ 중의 하나이다. 진리가 없다면 진리적으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해석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진리가 없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더 힘들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거나 어떤 철학자를 끌어오는 것의 다름 아닐 테니까 말이다.

민네이션, 케리그마

성경의 언어는 3가지로 구분된다. 선포인 ‘케리그마’, 율법과 교훈인 ‘디다케’, 일상의 언어 ‘파라클레오’이다.

선포라는 뜻의 케리그마는 논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거나 배척하는 것이다. 선포되는 것은 우리의 의지를 활성화시켜서 자유의지의 회복을 가지고 온다.

디다케는 가르치는 것이고, 논리적인 것이고, 그래서 논쟁하거나 토론할 수 있는 것들이다. 배움이라는 측면에서 교훈이 되기 때문에 우리의 ‘지성’을 활성화시켜서 깨달음을 준다.

일상의 언어인 파라클레오는 친근한 안부인사와 같은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감성을 활성화시키면서 감동을 준다.

오늘 강의에서는 명확하게 ‘칸트’와 같이 선험적으로 선포된 말씀인 성경에 대해서는 ‘케리그마적 권위’를 부여하고 그외의 디다케의 목적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논쟁을 하기로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대부분 ‘케리그마 중독’에 빠져 있다. 강단에서 뿐아니라 일상에서도 모두 케리그마로 대응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스스로도 자만에 빠지게 되고, 모든 범죄의 온상이 된다. 반대로 디다케 중독이나 디다케 남용이 일어나면 모든 것들에서 설명이 들어가면서 ‘자유의지’를 활성화시키지 못하고 다만 이해와 지식적인 측면에서만 깊어지는 것이다. 변화가 일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민네이션, 멋

요즘들어 멋지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예전에는 멋있다라는 것은 어떤 겉모양이나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있다. 어떤 사람이 멋있다라고 할 때 ‘내재적인 윤리’를 가지고 삶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윤리는 철저하게 행동과 연결되어 있다. 행동이라하면 행위뿐 아니라 말도 포함되어 있고, 생각역시도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하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윤리를 가지고 있을 때 안정감이 들면서, 무엇인가 신뢰감이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신뢰감이 가는 사람이 멋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것은 겉모습이나 스타일로 흉내는 낼 수 있으나 통합적인 삶의 각 부분에서는 흉내낼수 없고 진짜 자기것일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단지 상대적으로 훌륭한 인격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견고하게 서 있는 것이 멋지다는 것이다. 40이 다가오니깐 어떤 것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보수’적인 조건들이 생각나는 것 같다.




성경의 연대순 배열
구약의 배열




구약 신약은 목록 배열은 역사적 순서로 되어 있습니까?

구약의 39권 배열은 역사적 순서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 형태로 분류되어 배열되어 있습니다. 
구약성경 목록은 크게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라는 세 부류로 구분됩니다.

역사서는 17권으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열왕기상, 열왕기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가 있습니다.

다섯권의 책들 즉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보통 모세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다섯 권을 특별히 모세오경이라고 구분하여 부릅니다.

시가서는 5권으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로 문학적인 시나 교훈으로 표현된 지혜서입니다.

예언서 17권은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가 있습니다.  예언서를 선지서라고 부릅니다.

27권의 신약 성경 목록도 문학적 형태로 분류하고 있는데 복음서, 역사서, 서신서, 예언서로 나뉘어집니다. 

복음서 4권은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입니다.

역사서는 사도들을 통한 만방을 향한 복음전파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사도행전이 역사서 입니다.

서신서가 21권으로 로마서,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 유다서 가 해당됩니다.

이중 사도 바울이 13권을 기록했으며 로마서부터 빌레몬서까지는 모두 사도 바울이 기록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기록한 서신서들은 수취인이 책명이 되었고, 그 외 다른 서신서들은 발신자가 책명으로 사용됩니다. 
히브리서는 바울이 기록했다는 학자들의 주장이 있긴 하지만 누가 기록했는지 저자를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예언서는 마지막에 기록된 요한 계시록으로 예수님의 재림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역사적 순서로 성경 목록을 배치해 볼까요?

구약은 1000년 동안 기록된 39권의 책입니다. 
그 중 17권의 역사서는 창조 때부터  BC 440년 경까지 수천 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를 잘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역사서를 시대별로 분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5000년 역사는 크게 시대 구분을 해 보면 고조선시대, 삼국시대, 후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시대, 대한민국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시대를 이어갈 때 옆에 있는 중국 역사는 은.주 왕조시대, 춘추 전국시대, 진나라, 한나라, 후한, 삼국시대,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그들의 시대가 이어져옵니다.

구약의 역사도 이렇게 먼저 시대를 구분하면 각 17권의 책이 각각 어느 시대를 다루고 있는지를 알게 되고 역사 흐름도 정확히 이해가 됩니다.  역사서를 시대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창조시대  창세기 1 ~ 11장 : 인류 일반 역사

2.  족장시대  창세기 12장 ~50장 : 이스라엘 국사의 시작

3.  모세시대  출애굽기 / 레위기 / 민수기 / 신명기

4.  사사시대  여호수아 / 사사기 / 룻기 / 사무엘 상. 하

5.  왕정시대  열왕기상.하 / 역대상/ 역대하

6. 포로시대  에스라 / 느헤미야 / 에스더

레위기나 신명기는 역사적 사건이 기록된 것이 아니지만 모세시대 기록된 책이고 그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역대기 상 .하는 열왕기상.하와 동일한 왕조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기록된 목적과 방향은 다릅니다.  
에스더도 포로시대 쓰여진 책인데 에스라 전에 포로지에서 일어 났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가서 5권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기록한 것으로 그 시대로 넣어 주면 됩니다,

선지서 17권의 책들이 어느 시대에 기록된 것인지 그 시대로 넣어 주는 것이 약간 어렵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예언서들은 왕정시대에 기록되어졌습니다. 선지서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7.  선지서 17권중 12권은 왕정 시대 것이고, 5권은 포로시대 것입니다.

8. 선지저 12권중 호세아, 아모스, 요나만 북방 이스라엘의 선지서이고 나머지는 남방 유다에서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9. 북방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는 호세아, 아모스, 요나인데 이 세 사람은 공교롭게도 활동한 때가 같은 북방 이스라엘의 왕 중 전성기였던 여로보암 2세 왕 때이다. 
여로보암 2세(B.C. 760년) 는 북 이스라엘이 멸망하기(B.C. 721) 약 40년 전입니다.  후기에 활동한 선지자들 입니다.

10. 남방 유다 선지자들도 왕국 후기에 활동하기는 거의 마찬가지 입니다. 
오바댜와 요엘 두 선지자만 제외하고 모든 선지자들이 유다 왕국 후기에 활동합니다.

11.  왕국 후기의 선지자 대표는 이사야와 예레미야입니다.

12.  이사야 때는 미가가, 예레미야 때는 나훔, 스바냐, 하박국이 같이 활동합니다.

13. 오바댜와 요엘을 제외한 유다 왕국 후기에 활동한 모든 선지자들이란 바로 이사야, 미가, 예레미야, 나훔, 스바냐, 하박국입니다.

 한 눈으로 보는 성경 연대기적 도표

위의 도표는 성경 전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먼저 성경의 역사를 500년 단위로 크게 나누어 봅니다.
성경에서 역사 연도 추정이 가능한 시기는  BC 2000 경으로 대략적으로 아브라함이 살았고, BC1500 년경은 모세, BC1000 년 경은 다윗, BC 500년경은 왕조의 멸망으로 먼저 크게 구분합니다. 
이 축을 중심으로 해서 창조시대, 족장시대, 사사시대, 왕조시대 포로시대, 신약시대가 들어갑니다. 
위에서 우리가 구분한 것 처럼 구약 성경의 각 권이 각 시대별로 배치하면 창세기가 창조시대와 족장시대를 다루고 있고 모세시대는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가 있습니다.
여호수와서를 비롯한 4권의 책이 사사시대를 다루고 열왕기와 역대기가 왕조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로시대를 다루는 책이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가 되는 것입니다.

17권의 선지서는 왕조시대에 몰려있고 5권은 포로시대에 있는데 각 선지서를 시대별로 북왕조와 남조 유다를 구별하여 배치하면 도표와 같이 한 눈으로 볼 수 있어 역사를 구분하기 쉬울 것입니다.  


성경의 연대순 배열
신약의 배열

신약 성경은 쓰여진 순서가 아니라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 배열되었다.
역사적인 순서도 아니다.
그래서 신약복음서들을 쓰여진 연대순으로 재 배열해 봅니다.

성경을 읽으시면서 참고 하십시오.

1. 야고보서 A.D. 46-49년

2. 데살로니가 전. 후서 A.D. 51년

3. 고린도전.후서 A.D. 55년

4. 갈라디아서 A.D. 56년

5. 로마서 A.D. 57년

6. 마가복음 A.D. 55-68년

7. 누가복음 A.D. 60-63년

8. 마태복음 A.D. 60-70년

9. 에베소서 A.D. 61-62년

10. 빌립보서, 골로세서 A.D. 62-63년

11. 사도행전 A.D. 63-64년

12. 디모데전서 A.D. 63-65년

13. 베드로전서 A.D. 64년 이후

14. 히브리서 A.D. 60년 대 이후

15. 디도서 A.D. 66년

16. 베드로 후서 A.D. 66-67년

17. 디모데 후서 A.D. 66-67년

18. 유다서 A.D. 65-70년

19. 요한복음 A.D. 85-90년

20. 요한 1.2.3서 A.D. 90년

21. 계시록 A.D. 81-90년












우슬초 / 에조브(’êzôwb) אֵזוֹב / 후스소포스(hüssōpŏs) ὕσσωπο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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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초

우슬초(231)
에조브(’êzôwb) אֵזוֹב 

1. 우슬초
2. 출애굽기 12:22.
발음 / 에조브[ ’êzôwb ]
어원 / 시리아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임
관련 성경 / 우슬초(출 12:22, 레 14:51, 시 51:7).
구약 성경 / 10회 사용

1. [출애굽기 12:22]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

2. [레위기 14:4]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명하여 정한 산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3. [레위기 14:6]
다른 새는 산대로 취하여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위에서 잡은 새 피를 찍어

4. [레위기 14:49]
그는 그 집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새 두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취하고

5. [레위기 14:51]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산 새를 가져다가 잡은 새의 피와 흐르는 물을 찍어 그 집에 일곱번 뿌릴 것이요

6. [레위기 14:52]
그는 새의 피와 흐르는 물과 산 새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로 집을 정결케 하고

7. [민수기 19: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을 취하여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가운데 던질 것이며

8. [민수기 19:18]
정한 자가 우슬초를 취하여 그 물을 찍어서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9. [열왕기상 4:33]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10. [시편 51: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우슬초(5301)

후스소포스(hüssōpŏs)  ὕσσωπος, ου, ἡ 

1. 우슬초.  2. 히습풀.  3. 요한복음 19:29
발음 / 후스소포스[ hüssōpŏs ]
어원 / 외래어에서 유래
관련 성경 / 우슬초(요 19:29, 히 9:19)
신약 성경 / 2회 사용

요한복음 19: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히브리서 9: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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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과 우슬초

성경에서 우슬초는 참회 겸손 정결의 상징이다. 우슬초에 대한 성경의 첫 언급은 최초의 유월절 때, 어린 양의 피를 이스라엘 백성들 집의 문 인방에 칠하기 위한 솔로 사용한 ‘우슬초 묶음’이다.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밖에 나가지 말라.”(출 12:22) 애굽에서 처음 태어난 사람, 동물이 죽는 ‘장자의 재앙’이 내린 밤, 모두가 두려움에 떨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명령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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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슬초 잎의 뒷면과 줄기의 잔털이 어린 양의 피를 흡수해서 뿌리기에 적합했다. 우슬초에 적신 양의 피 뿌림은 죽음의 사자를 지나가게 했다. 우슬초의 히브리어 ‘에조브’는 ‘지나가다’ ‘넘어가다’란 의미가 있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묵상하게 한다.

우슬초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현장에도 있었다. 예수님이 목마르다고 신음하실 때 한 사람이 신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 가지에 매달아 예수님의 입술을 적셨다. 예수님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로도 쓰임받은 것이다.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요 19:29) 예수님은 신포도주를 드신 후 말씀하셨다. “다 이루었다.” 예수님은 우슬초에 적신 어린양의 피로 상징되는 포도주를 마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다. 이 장면은 이탈리아의 화가 조토 디 본도네가 그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에 잘 묘사됐다. 십자가 오른쪽에 신포도주로 예수님의 마른 입술을 적셔준 해면을 꽂은 우슬초 가지를 들고 있는 남자가 보인다. 고난의 현장에 우슬초 같은 신앙인이 필요하다.

백향목과 우슬초

또한 유대인들은 정결 예식에 다발로 묶은 우슬초를 사용했다. 한센병의 성결(레 14:4, 6, 49, 51, 52)과 붉은 암송아지 의식(민 19:6, 18)을 위한 레위인의 율법은 ‘백향목’ ‘홍색 실’과 함께 우슬초를 사용하도록 했다.

성경은 한센병을 포함해 모든 악성 피부병을 불순종의 결과로 기록한 때도 있다. 한센병자가 치유돼 공동체로 돌아가고자 했을 땐 제사장이 베푸는 정결 예식을 거쳐야 했다. 이때 제사장은 백향목 가지와 우슬초 묶음으로 새의 피를 찍어 병에서 정결함을 받은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라고 선포해야 한다. 그래야 회중 안에 들어와 자유롭게 살 수 있었다. 그 정결 예식에 사용된 식물이 백향목과 우슬초였다는 것이 매우 상징적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음을 입었으니 교만함을 버리고 우슬초처럼 겸손하게 살라는 의미가 내포됐다.

솔로몬의 해박한 지식을 표현할 때도 백향목과 우슬초가 등장한다.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왕상 4:33) 여기서 ‘백향목에서 우슬초까지’란 말은 아주 큰 것에서부터 작은 것에 이르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우슬초는 식물 중에 가장 작은 것이었다. 성경에서 백향목은 ‘교만’, 우슬초는 ‘겸손’을 상징하는 대조적인 식물이다.

이탈리아 화가 조토 디 본도네가 그린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 오른쪽에 우슬초 가지를 들고 있는 남자가 보인다.

다윗이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의 아내인 밧세바를 범하고, 그 신하를 죽이는 죄를 저지른 후 울부짖으며 자신의 죄를 정결케 해달라는 기도에서도 우슬초가 등장한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 51:7) 다윗은 우슬초처럼 겸손한 자였던 자신이 어느새 모든 나무의 왕이며 교만의 상징인 백향목처럼 교만해져 죄를 범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침상이 젖도록 눈물의 회개 기도를 했다. “내 죄를 회개하오니 나를 용서하시어 병에서 나음을 얻은 자에게 제사장이 백향목과 우슬초로 일곱 번 새의 피를 뿌려 정했다고 선포하였듯이 영적인 병에 걸린 저를 하나님께서 우슬초로 정결케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슬초는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풀로 여겼다.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민수기 19:18)

우슬초는 작은 풀에 불과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가졌다. 지금도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 돌 틈에, 세계인들의 기도 소리를 들으며 키가 작은 품종의 우슬초가 피고 있다. 많은 사람이 죄를 씻고 정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듯 말이다. 현대는 몸과 마음이 찢기고 상처받아 치유가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다. 작고 부드러워 쓰임받은 우슬초 같은 그리스도인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지현 뉴콘텐츠부장 겸 논설위원 jeehl@kmib.co.kr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가나안 땅에는 향이 있다. 팔레스타인 산야에 산들바람이 불어올 때면 진한 마르미에향과 우슬초향이 뒤섞여 코끝을 자극한다. 건기의 시기에 접어들면 향은 더욱 짙어진다. 팔레스타인 땅의 강한 햇빛과 건조함이 빚어낸 향은 이곳에 살아가는 이라면 누구나가 알아챈다. 바로 성지의 향이다.

우슬초는 정결의 향이다. 대부분의 차는 향을 즐기지만 우슬초는 향과 맛뿐 아니라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살균 소독 작용으로 인해 정결케하는 식물로도 알려졌다. 우슬초가 성경에 처음 등장한 것은 출애굽의 유월절이다. 애굽에 내린 열가지 재앙으로 죽음의 영이 온 애굽을 뒤엎을 때 히브리인들의 집만은 죽음이 넘어갔다. 유월절의 어린양의 피를 히브리인들의 집 문마다 뿌린 덕분이다.

문 인방과 좌우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뿌릴 때 왜 하필이면 우슬초로 뿌리라 했을까? 만일 우슬초를 그 밤에 구할 수가 없었다면 수 많은 히브리인들이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러나 히브리인들은 큰 어려움 없이 우슬초로 피를 찍어 문가에 뿌렸다. 당시 애굽의 히브리인들의 모든 집에 우슬초가 있었다는 뜻이다. 우슬초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당시의 애굽 땅에도 우슬초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출애굽과 같은 시기의 애굽 왕 바로였던 투탕카문의 무덤에서 우슬초의 성분이 발견되었다. 이로 보아 애굽의 히브리인들 뿐만 아니라 애굽 땅에서도 구할 수 있었던 식물이었다. 그런데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뿌리는데 왜 우슬초 묶음으로 뿌려야 한다고 했을까.

고대로부터 우슬초는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살균작용으로 인해 염증을 제거하고 피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의 치료제이다. 우슬초의 정결효능은 성경 속에서 정결예식의 식물로 자리잡았다. 레위기에서는 나병환자가 나았으면 제사장은 정결한 새의 피를 우슬초로 일곱 번 뿌리며 정하다 외쳤다.(레14장). 민수기에서는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되면 정결한 자가 불사른 재를 흐르는 물에 섞은 것을 우슬초로 뿌려 정결하게 했다.(민19장). 우슬초는 다윗의 회개의 기도에서도 언급된다. 밧세바를 범한 다윗은 회개를 하며 우슬초로 자신을 정결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시51:7).

우슬초를 히브리어로 '에조브'라고 한다. 아랍어로 '자타르'라고 불린다. 자타르라는 이름으로 이미 알려져서 유대인들도 자타르라고 부른다. 우슬초는 싱싱한 것에서부터 건조하여 장기간 사용한다. 우슬초는 말려 두면 몇 년이 지나도 그 향기나 약효가 지속된다. 우슬초를 만지고 나면 꽤 오래도록 강한 향이 손에 배어있다.

특히 야생으로 자라는 야생 우슬초는 이 땅의 상징으로 이스라엘은 사라져가는 야생 우슬초를 보호하고자 채취금지법을 만들었다. 그간 채취해 온 아랍인들은 야생 우슬초 채취금지법이야 말로 가장 심한 반-아랍법이라고 반발했지만 팔레스타인 정부도 곧이어 이 법을 만들어 보호하고 있다. 야생 우슬초를 불법으로 채취한 이에게는 벌금을 부과하며 이스라엘 군 검문소에서는 발견되면 압수하기도 한다.

재배된 우슬초는 성지에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재래시장에서는 싱싱한 것과 건조시킨 것을 팔고 있고 향료집에서는 곱게 간 우슬초가루를 판매한다. 예루살렘 성문마다 베겔빵에 소금 섞은 우슬초 가루를 곁들여준다. 우슬초피자라는 것도 있다. 특히 레바논의 우슬초피자 '마누쉐 자타르'는 중동에서도 가장 맛있는 피자로 알려져있다. 성지를 방문한 순례객들에게 우슬초피자 한 조각 나누는 것은 특별한 맛과 향의 체험이다.

중요한 것은 우슬초가 갖는 상징이다. 애굽의 유월절에 우슬초가 있었다면 예수님의 유월절 골고다의 그 현장에도 우슬초가 있었다. 십자가에 달려 고통스러워하는 예수님의 입에 쓸개 탄 신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입에 대어드릴 때 사용된 것이 우슬초다.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요19:29).

복음서 중 유일하게 요한복음만이 신포도주를 찍어 입에 대준 것이 우슬초라고 밝힌다. 하마터면 잊혀질 뻔 한 사실이었다. 출애굽의 구원과 예수님의 구원에 사용된 정결한 식물 우슬초는 이렇게 기독교인들의 기억에도 자리하고 있다.











심판(미쉬파트) מִשְׁפָּט


요한복음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한복음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4941. 심판(미쉬파트. mishpâṭ) מִשְׁפָּט

1. 판단,  2. 레위기 19:15,  3. 욥기 9:32

레위기 19:15 /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욥기 9:32 / 하나님은 나처럼 사람이 아니신즉 내가 그에게 대답할 수 없으며 함께 들어가 재판을 할 수도 없고.


발음 / 미쉬파트[ mishpâṭ ]
어원 / 8199에서 유래
관련 성경 / 정의(창 18:19), 법(렘 30:11), 공의(신 16:18, 시 25:9), 율례(왕상 9:4), 양식(출 26:30, 왕상 6:38), 판결(출 28:15, 민 27:11, 삼상 8:3), 규례(레 5:10, 민 15:16, 삼상 30:25), 법도(레 18:4, 신 4:1), 재판(레 19:35, 신 1:17), 법(레 24:22, 왕하 17:26, 27), 사연(민 27:5), 판결법(민 27:21), 몫(신 18:3), 권리(신 21:17), 송사(신 24:17, 왕상 3:11), 방식(수 6:15), 관습(삼상 2:13), 계명(왕상 2:3), 직무(왕상4:28), 일(왕상8:45, 59), 모양(왕하 1:7), 풍속(왕하 17:33, 34, 40), 반열(대상 6:32), 판단(대상 16:12), 사정(욥 13:18, 사 40:27), 응답(욥19:7), 정당함(욥 27:2), 판단력(시 72:1), 뜻(습 3:8), 작정(잠 29: 26), 권리(사 10:2, 렘 32:7), 재판석(사 28:6), 보응(사 49:4), 심문(사53:8), 형벌(렘 49:12, 습 3:15), 화(렘 51:9), 죄(겔 7:23), 죄악(겔 7: 27), 의로움(렘 12:1).
[동] 합당하다(신 19:6), 공의롭다(신 32:4), 재판받다(수 20:6, 삿 4:5), 심문하다(왕하 25:6), 재판하다(욥 14:3), 옳다(욥 34:4), 정직하다(욥 34:6), 공판하다(시 35:23), 심판하다(시 119:84, 사 3:14), 정직하다(잠 12:5), 작정하다(잠 16:33), 적당하다(사 28:26), 바르게 하다(사 32:7), 송사하다(사 54:17).
구약 성경 / 424회 사용

뜻풀이부

  • 1. 명사 판단, 판결, 사려분별, 의견.
    • a. 명사 [재판 행위에 대해 사용] 레19:15,35, 신1:17.
    • b.명사 [재판 장소에 대해 사용] 욥9:32,22:4, 시143:2.
    • c. 명사 법정 소송, 민27:5, 신10:18, 욥13:18, 23:4, 시9:5(4).
    • d. 명사 선고, 판결문, 신21:22, 왕상3:28,20:40, 왕하25:6, 시17:2, 19:10(9),119:75,137, 렘1:16, 4:12, 39:5, 52:9.
    • e. 명사 실수, 잘못, 죄, 범죄, 결점, 책임,흠, 겔7:23, 렘51:9
  • 2. 명사 정당한 것, 합법적인 것, 법에 따른 것, 권리, 권한, 신16:19, 27:19, 32:4, 삼상8:3, 잠16:11, 렘22:15, 23:5, 33:15,46:28.
    • a. 명사 법령, 법규, 정관, 성문법, 출21:1,24:3, 레18:4,5,26, 19:37, 20:22, 신4:1, 7:11,12.
    • b. 명사 특권, 권한[합법적으로 부여된 것],출21:9, 신18:3, 21:17, 삼상8:9,11,10:25, 렘32:7.
    • c. 명사 관례, 관습, 습관, 창40:13, 출26:30, 왕하11:14, 17:33,34,40, 렘30:18.
    • d. 명사 방식, 유행, 풍조, 계획, 종류, 삿13:12, 왕하1:7.

* 8199.솨파트(shâphat)  שָׁפַט 

1. 심판하다.  2. 분사형  שׁוֹפֵט : 재판장.  3. 저주하다
발음 / 솨파트[ shâphat ]
관련 성경 / 판단하다(창 16:5, 출 18:16, 시 98:9), 재판하다(출 18:26, 왕상 3:9, 잠 31:9), 판결하다(민 35:24, 신 1:16, 왕상 3:28), 다스리다(삼상 8:20, 왕하 23:22), 심판하다(왕상 8:32, 겔 7:3, 시10:18, 사 11:4), 신원하다(잠 31:9, 애 3:59), 징벌하다(대하 20:12, 22:8), 다스리다(왕하 23:22, 대하 26:21), 변론하다(사 43:26), 다투다(잠 29:9).
[명] 재판장(신 1:16, 수 8:33, 욥 12:17), 사사(삿 16:31, 삼상 4:18, 대상 17:10), 방백(삼상 6:16), 법관(창 19:9), 재판관(삼하 15:4, 대하19:6, 욥 9:24, 시 141:6), 심판자(욥 23:7), 재판자(미 5:1), 재판(시 37:33), 심판(시 9:19, 사 66:16).
구약 성경 / 142회 사용

뜻풀이부

  • 1.원형 심판하다, 판결을 선고하다, 욥22:13, 겔44:24.
    • a.원형 [주]분사형 שׁוֹפֵט: 재판장, 신16:18
  • 2.원형 [특별한 의미로]
    • a.원형 저주하다, 벌하다, 삼상3:13, 시109:31.
    • b. 원형 [가난한 사람을] 변호하다, 삿16:31, 시10:18, 26:1, 사1:17, 렘5:28, 애3:59.
  • 3.원형 지배하다, 다스리다, 삿16:31, 시2:10, 암2:3.
    • a. 원형 니팔형
    • b. 원형 정죄받다, 시37:33
    • c. 원형 소송하다, 제소하다, 잠29:9, 사43:26.
    • d. 원형 [עִם을 수반하여] 욜4:2(3:2).
    • e. 원형 [אֵת을 수반하여] 겔17:20, 20:35,36.. 원형 [לְ을 수반하여] 삼상12:7, 렘25:31, 겔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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דִּין 1780 [dîyn]

  • 1. 남성형 명사 심판[최고법정에 대해 사용], 단7:10
  • 2. 남성형 명사 권리, 정의, 단4:34, 7:22.
  • 3. 남성형 명사 형벌, 스7:26.
חָרוּץ 2742 [chârûwts]
  • 1. 명사 결정된 것, 판단, 판결, 심판, 욜3:14.
  • 2. 명사 요새화된 성의 참호[도랑], 단9:25
  • 3. 명사 탈곡기, 타작기, 사41:15, 28:27, 욥41:22(30). [복수] חֲרוּצוֹת, 암1:3.
דִּין 1779 [dîyn]
  • 1. 남성형 명사 심판, 시76:9(8), 잠20:8
  • 2. 남성형 명사 소송, 신17:8, 에1:13, 욥36:17, 시140:13(12), 잠29:7.
  • 3. 남성형 명사 투쟁, 논쟁, 잠22:10.
פָּלַל 6419 [pâlal]
  • 1.  동사 심판하다.
  • 2.  동사 심판하다, 처형하다, 삼상2:25, 시106:30
  • 3. 동사 피엘형
שָׁפַט 8199 [shâphat]
  • 1. 원형 심판하다, 판결을 선고하다, 욥22:13, 겔44:24.
  • 2. 원형 [주]분사형 שׁוֹפֵט: 재판장, 신16:18
  • 3. 원형 [특별한 의미로]
דִּין 1778 [dîyn]
  • 통치하다, 심판하다, 스7:25.


אֱלִיפָל 465 [’Ĕlîyphâl]
  • 남성형 고유명사 심판의 하나님: 한 이스라엘 사람의 이름 ‘엘리발’, 대상11:35.

עֵת קָצִין 6278 [ʽÊth Qâtsîyn]
  • 고유명사 심판의 때:스불론 지파의 성읍 ‘엣 가신’, 수19:13.


אֱלִישָׁפָט 478 [’Ĕlîyshâphât]
  • 남성형 고유명사 심판의 하나님: 한 이스라엘 사람의 이름 ‘엘리사밧’, 대하23:1.


שְׁפַטְיָה 8203 [Shephaṭyâh]
  • 고유명사 여호와께서 심판하셨다: 열 이스라엘인의 이름 ‘스바 다’, 삼하3:4, 스2:4,57, 8:8, 느7:9,59,11:4, 렘38:1.

דִּין 1777 [dîyn]
  • 1. 원형 심판하다, 판결하다[하나님에 대해 자주 사용됨], 시7:9(8), 9:9(8), 50:4,72:2, 96:10, 사3:13.
  • 2. 원형 통치하다, 규정하다, 통제하다, 삼상2:10, 슥3:7
  • 3. 원형 책망하다, 처벌하다[죄를], 창15:14,욥36:31.


בּוֹא 935 [bôw’]
  • 1. 원형 בּוֹאבְּמִשְׁפָּט עִם, 심판하다, 사3:14, 욥22:4, 시143:2.
  • 2. 원형 들어가다, 들어오다.
  • 3. 원형 [전치사 בְּ가 수반되는 경우], 창19:8, 신23:25(24),26(25).


יוֹם 3117 [yôwm]
  • 1. 남성형 명사 ㉡[나쁜 의미로 쓰일 경우] 운명의 날, 파멸의 날, 삼상26:10, 욥18:20, 15:32, 시37:13, 137:7, 겔21:30(25), 옵1:12. ㉢전쟁과 학살의 날, 사9:3(4). ㉣심판의 날, 겔13:5, 사2:12, 욜1:15
  • 2. 남성형 명사 낮, 주간, 창7:4,12, 8:22, 31:39.
  • 3. 남성형 명사 יוֹם: [부사로 쓰일 경우] 낮에, 주간에, 시88:2(1).


יָרֵא 3372 [yârêʼ]
  • 1. 원형 무서운, 가공할, 소름끼치는.㉠ [광야에 대해 사용] 신1:19, 8:15.㉡ [심판의 날에 대해 사용] 욜2:11,3:4(2:31).
  • 2. 원형 떨다, 전율하다, 진동하다
  • 3. 원형 두려워하다, 무서워하다, 걱정하다, 창3:10, 18:15.

O.N.O 스트롱코드 히브리어사전

יָכַח 3198 [yâkach]
  • 1. 동사 판단하다, 판결하다, 심판하다, 결정하다, 정하다, 공의를 베풀다, 중재하다, 창31:37, 욥9:33, 사2:4, 11:3,4.
  • 2. 동사 앞에 나서다, 표면에 나타나다, 밝아지다, 명료하다, 분명한다, 논증하다, 입증하다.
  • 3. 동사 히필형 הוֹכִי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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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7-18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음란한 마음에 대한 심판(호세아 4:12, 5:4, 에스겔 6:9)

호세아 4:12
내 백성이 나무를 향하여 묻고 그 막대기는 저희에게 고하나니 이는 저희가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그 하나님의 수하를 음란하듯 떠났음이니라.

호세아 5:4
저희의 행위가 저희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음란한 마음은 음란한 눈으로 나타난다(에스겔 6:9)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음란한 자식

1. [호세아 1:2]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2. [호세아 2:4]
내가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음란한 아내

[호세아 1:2]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음부 된 그 여인

호세아 3: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찌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



목회서신



목사를 ‘주의 종님’이라고 말하는 것은 합당한가?

어떤 교인은 목사를 위하여 기도하는 말 가운데 하나님께 목사를 ‘주의 종님’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그 말이 어휘론적으로 가능한지를 상구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말 어법에서 존대할 대상을 그보다 더 높은 분에게 가리켜 말할 때는 존대말을 안 쓰는 소위 ‘압존법’(壓尊法)이 거의 사실상 통용되지 않고 있지만, 이 경우는 단순한 압존법과는 다른 통사론적인 문제가 되는 것으로서, ‘종’이란 말과 ‘-님’이란 존칭접미사가 결합할 수 있느냐는 문제이다.

즉 ‘종’이라는 신분은 가장 천한 신분으로서 그 자체가 존대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인데 그것에 ‘-님’이란 존대접미사를 붙였기 때문이다. 목사를 가리켜 ‘주의 종’이라고 한다면 그것만으로 이미 존대가 된 것이니 그것에 ‘-님’이라는 존대접미사를 붙이지 않아도 이미 존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종은 종이로되 하나님의 종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니 신앙적인 관점에서 그 자체로 존귀한 신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 된 것을 영광과 자랑으로 여기고 그의 서신 서두에서마다 자신을 그렇게 증언하였던 것이다.


목회서신(牧會書信)

사랑하는 파트리스교회 믿음의 가족들에게 2023년 전반기를 마치고 목회서신을 보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 세상이 심각하게 몸살을 치루고 아직도 그 휴유증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성도들이 모두 건강하게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가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7월 2일은 교회력에 따라 맥추감사주일로 지키는 주일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모든 교회가 지키는 절기가 아니기에 이런 절기가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며 전반기를 은혜롭게 마감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든 교우들과 나누려고 한아름 상품권 $20을 주일에 선물로 드립니다.

무더위에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후 2023년 7월 1일 토요일

파트리스교회 이승혁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