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여월, 가월, 초월, 중하, 계하, 교월, 현월, 개월, 설한, 극월


음력 1월 / 정월(正月)

음력 1월은 일 년의 시작을 으뜸으로 여긴다고 하여 정월이라고 불렀다.
원월(元月), 맹춘(孟春), 태월(泰月)이라고도 한다.

1월(해 솟음달, January) 새해를 맞이하는 달.

로마의 신 야누스(Janus)의 이름에서 유래.
야누스는 모든 문과 성문, 그리고 다른 출입구의 신으로서 숭배되었다.        

음력 2월 / 여월(如月)

음력 2월은 겨울잠에 들었던 만물이 깨어나는 시기라고 하여 여월이라고 불렀다. 대장월(大狀月)이라는 별칭도 있다.

2월(시샘달, February)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끝 달.                                                  

로마시대에 2월은 “정화의 달”                                                  

정화를 뜻하는 라틴어 “FEBRUARIUS”에서 유래.

음력 3월 / 가월(嘉月)

음력 3월은 날이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어나는 시기라고 하여 가월이라고 불렀다.

복숭아꽃이 피는 시기라고 하여 도월(桃月)이라고도 불렀으며, 화창한 봄을 뜻하는 소화(韶華), 십이지간 순에서 유래한 진월(辰月)이라는 이름도 있다.

3월(물 오름달, March)
산과 들에 물이 오르는 달.
로마 전쟁의 신인 마르스의 이름에서 유래.                                     

음력 4월 / 초월(初月)

음력 4월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라 하여 초월(初月)이라 불렀다.
또한 양기가 가득하다 하여 정양(正陽)이라고도 불렀다.

4월(잎새달, April)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새를 돋우는 달

April의 근원인 라틴어 Aprils의 어원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이 없고 여러 가지로 주장되고 있다.
하나는 4월이 초목의 눈이 싹트는 달이므로 라틴어 Aperire(열리다)에서 나왔다고 한다.

                                                

음력 5월 / 중하(仲夏)

음력 5월은 매실이 익어가는 달이라 하여 매월(梅月), 매천(梅天), 매하(梅夏)라고도 불렀다.
석류꽃이 핀다는 뜻의 유화월(榴花月), 단오를 뜻하는 포월(蒲月) 등의 이름도 있다.

5월(푸른달, May)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May는 고대 로마 사람들이 달 이름으로 부르던 Maius에서 따 온 것이다.
Maius란 말은 성장과 번식의 여신인 Maia에게 드린 달이라는 뜻이다.
이 달에는 May Day(5월 축제) 행사가 오래 전부터 영국에서 행하여졌었다.


인디언 아라파호족은 5월을 “오래전에 죽은 자를 생각하는 달”이라고 불렀다.

인디언은 부족마다 각기 다른 문장으로 된 달 이름을 썼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시 같은 문장을 구사한 부족이 아라파호족이 아닌가 싶다.
정희성 시인은 그들의 11월인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을 제목으로 붙인 시를 쓴 적도 있다.

우리에게도 5월을 달리 부르는 이름이 있다.
여름에 들어선다는 뜻을 지닌 입하가 있고, 햇볕이 좋아 모든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득 찬다는 소만이 있는 달이다.
겨우내 사라졌던 것들이 하나하나 제 모습을 찾아가는 충만하기 짝이 없는 달 이름으로 손색이 없다.
그 밖에도 세간에서는 5월을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다투어 5월의 주인 행세를 한다.
국가지정 기념일이 차고 넘치는 5월의 분위기는 아라파호족 5월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돌아보면 내 인생의 5월은 이런 날에 중독되어 푸르기만 했던 것 같다.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며 신명나는 걸음으로 행진을 하던 어린 시절에는 마냥 걸어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날 것만 같은 꿈에 부풀어 있었던 것 같다. 세상 돌아가는 영문도 모른 채 자장면과 카네이션으로 이어지던 즐겁기만 한 5월이었다.

그러나 5월은 언제나 푸르게만 있어주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5월의 갈피갈피에는 다른 색의 기억들이 끼어들었다.
노동절에서 근로자의 날로 바뀐 메이데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은 5월을 피의 빛으로 색을 더했다.
게다가 유독 가까웠던 사람들이 세상을 달리한 무채색의 날도 늘어났다.

국가 지정 기념일도 많지만 내가 동그라미를 쳐놓은 날도 만만찮다.
자연스레 “오래전에 죽은 자를 생각하는 달”이 된 것이다.

음력 6월 / 계하(季夏)

음력 6월은 여름의 끝이라 하여 계하라고 불렀다.
또, 여름의 무더위를 뜻하는 홍염(洪炎), 서월(暑月), 복염(伏炎) 등으로도 불렀다.

6월(누리달, June)                                     
온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6월의 영어 이름인 June은 고대 로마 사람들이 달 이름으로 부르던 Junius에서 온 것이다.

Junius란 말은 고대 로마의 명문 집안인 “유니우스”가에 바쳐져서 이름 붙여진 것이다.
유니우스 가의 선조인 “유니우스 브루투스(Junius Brutus)”로서, 그는 기원전 510년 왕정을 폐지하고 자신이 로마의 초대 집정관이 되었다.

음력 7월 / 교월(巧月)

음력 7월은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전설이 있는 칠월칠석(7월 7일)이 있는 달이라 교월이라고 불렀다.

한편, 칠월칠석에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잘 늘어나도록 빌었고, 남자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주제로 글짓기를 하였다고 한다.
또 목욕재계를 하고 칠성제를 올리면 남자 아이를 낳는다고 하였다.

7월(견우직녀달, July)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로마의 장군이자 클레오파트라의 연인이었던 줄리어스 시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음력 8월 / 계월(桂月)

음력 8월은 계수나무에 꽃이 핀다고 하여 계월, 계추(桂秋)라고도 불렀다.
또 단풍이 든다 하여 엽월(葉月), 저녁달이 밝다는 뜻의 월석(月夕), 그리고 달이 하얗게 뜬다고 하여 소월(素月)이라고도 불렀다.  

8월(타오름달, August)                                
하늘에선 해가 땅위에서는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줄리어스 시저의 후계자이자 조카인Gaius julius caesar octavianus(옥타비아누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로마의 평의회는 이 시저에게 외경을 뜻하는 “아우구스투스”의 칭호를 주고 그를 본 따 달 이름을 지음으로써 그를 더 명예롭게 했습니다.                                              

음력 9월 / 현월(玄月)

음력 9월은 여름동안 푸르던 만물이 검게 변한다고 하여 검을 현자를 써서 현월이라고 불렀다.

또 서리가 내린다고 하여 상신(霜辰)), 상랭(霜冷)이라고도 불렀으며, 산의 단풍이 더 깊이 물든다는 의미로 풍신(楓辰)이라고도 불렀다.

9월(열매달, September)
가지마다 열매 맺는달.
라틴어인 Stember에서 유래했는데, 그 의미는 “seven(일곱)”
9월은 기원전 700년 정도까지 7번째 달이었고, 로마의 2번째 왕인 Numa Pompilious가 태음력을 304일에서 355일로 바꾸었다.                          

음력 10월 / 개월(開月)

음력 10월은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개동(開冬)이라고 불렀다.
그외 비슷한 뜻으로 맹동(孟冬), 조동(肇冬)이라고도 불렀다.

10월(하늘연달, October)
밝은 달 위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October도 September와 마찬가지로 2개월이 늦춰진 이름이다.
라틴어에서 octo는 '8'의 뜻이다.
이 달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축제인 핼로인(Halloween)이 있다.

                        

음력 11월 / 설한(雪寒)

음력 11월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몹시 추운 달이라 하여 눈과 추위를 뜻하는 설한이라고 불렀다.
또,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冬至)가 있는 달이라 동짓달이라고도 불렀다.

11월(미틈달, November)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November의 이름도 September처럼 본래의 뜻보다 2개월이 늦은 것이다.
라틴어에서 Novem은 '9'를 나타낸다.
해마다 이 달의 넷째 목요일은 추수 감사절(Thanksgiving Day)이라 하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지내오는 가을 명절이다.

                                                

음력 12월 / 극월(極月)

음력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라는 뜻으로 극월이라고 불렀다.
또, 전통적으로 '설이 드는 달'이라는 뜻인 섣달이라고도 불렀는데, 현재는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기념해 쇠고 있지만 아주 오랜 옛날에는 12월 1일을 설날로 쇠었다고 한다.
그래서 음력 12월을 섣달로 불렀으며, 그것이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것이라 한다.

그 외에도 추운 겨울을 지나며 한해가 다했다는 뜻의 궁월(窮月), 궁동(窮冬), 궁기(窮紀)라고도 불렀다.


12월(매듭달, December)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December은 어원상으로 10월을 나타내지만, September처럼 2개월이 늦어져 12월이 되었다.
라틴어에서 Decem은 '10'을 의미한다.
이 달 25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Christma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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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로보 문

그 해는 1 월의 보름달로 시작되었으며,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름은 “늑대의 달”이었습니다.

그 당시 배고픈 늑대가 한겨울에 식량 부족으로 울부 짖었 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2월 - 스노우 문

그 날 주변의 식량 부족으로 인해 폭풍 달과 헝거 달이라고도합니다.

이 이름은 북미에서 발생하는 춥고 눈이 내리는 계절에서 유래했습니다.

3월 — 구사노의 달

이 이름은 아메리카 원주민에 의해 주어졌습니다.

겨울철의 전형적인 서리가 끝날 때 새로 녹은 토양에 벌레의 흔적이 나타 났기 때문입니다.

4월 - 루나 로사

고대부터 이끼 낀 플록스 식물의 큰 개화는 이번 달의 보름달을 루나 로사 (Luna rosa) 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한 것입니다.

이끼 낀 플록스는 여러 개의 분홍색 꽃을 돋보이게합니다.

5월 — 꽃의 달

이 계절에는 꽃이 풍부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옥수수의 파종 달, 우유의 달이라고도 한다.

6월 — 스트로베리 문

6월의 딸기 수확으로 유명합니다.

유럽과 같은 다른 문화의 경우 장미의 달, 또는 뜨거운 달.

7월 — 사슴의 달

수컷 사슴은 매년 뿔을 흘리며 뿔이 피는 달인 7 월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 눈에 띄지 않았고 달을 그렇게 부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알려진 또 다른 이름은 천둥 달입니다.

그 당시 천둥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8월 — 스터전 문

철갑상어가 풍부하여 8월의 보름달 이름이 붙었습니다.

9월 — 하베스트 문

이 이름은 작물이 수확되는 계절 인 가을 춘분 이후의 시간을 나타냅니다.

10월 — 헌터의 달

고대부터 모든 것이 버려지기 때문에 시골에 숨을 수 없었던 사슴과 여우를 사냥하기에 이상적이고 선호되는 달이었기 때문에 명명되었습니다.

11월 - 비버 문

다음은 비버 달의 이름으로 인정되는 두 가지 이론입니다.

첫 번째는 이번 달 동안 비버가 겨울철에 굴을 쌓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론은 북미 인디언들이 이번 달에 비버를 가두었다는 것입니다.

12월 — 콜드 문

이번 달은 북미에서 일년중 가장 추운시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콜드 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긴 밤의 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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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틴어 

라틴어 기원의 뜻

1월

January

Januarius(야누아리우스)

야누스

2월

February

Februarius(페브루아리우스)

정결함, 정화

3월

March

Martius(마르티누스)

마르스(군신)

4월

April

Aprilis(아프릴리스)

개화, 아프로디테(미의 신)

5월

May

Maius(마이우스)

마이아(헤르메스의 어머니)

6월

June

Junius(유니우스)

유노(결혼의 여신)

7월

July

Julius(율리우스)

율리우스 시저

8월

August

Augustus(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의 존칭

9월

September

Septembris(셉템브리스)

7(일곱 번째)

10월

October

Octobris(옥토베리스)

8(여덟 번째)

11월

November

Novembris(노벰베리스)

9(아홉 번째)

12월

December

Decembris(디셈브리스)

10(열 번째)


















국경일(國慶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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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開天節)

개천절(開天節, Gaecheonjeol 또는 National Foundation Day)
대한민국의 국경일. 날짜는 양력 10월 3일.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늘을 열었다는 ‘개천(開天)’이란 말은 환웅이 하늘에서
백두산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온 것, 혹은 기원전 2333년에
단군이 고조선을 처음 건국한 것을 의미한다.
이 날에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를 게양한다.                                          

개천절의 역사 유래

1909년 1월 15일 나철(羅喆)에 의해 대종교(大倧敎)가 중광(中光)(다시 교문(敎門)을 염)되면서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제정하였습니다.

음력 10월 3일은 3월 16일과 함께 신시 배달 이래로 우리 민족이 하늘의 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올리던 민족 최대의 명절이었습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음력 10월 3일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중국으로 망명한 대종교와 합동으로 경축 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광복이 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1949년 10월 1일에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양력 10월 3일을 개천절로 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외면한 건국기념일

우리가 알고 있는 개천절(開天節)은 국조 단군이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개천절의 뜻과 의미는 곧 ‘건국기념일’입니다. 개천(開天)의 문자적 의미는 ‘하늘을 열다, 하늘의 가르침을 열다’는 뜻인 만큼 여기에는 다분히 종교와 철학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가히 ‘나라세움’에 대한 가장 신성한 의미 부여의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나라의 ‘건국기념일’이라면 그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국경일 중의 하나로 국가 차원에서 가장 성대하게 기념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개천절이 가장 초라하고 궁색(窮塞)한 국경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개천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이후 20년 동안 나라의 대통령들이 개천절 행사에 줄곧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건국기념일’에 국가원수가 참석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단군의 개천이 아닌 환웅의 개천

일제가 심어놓은 식민사관을 계승한 강단 사학자들의 제도 교육 덕분에 이제 대다수 국민들은 단군조선은 그 존재 근거가 불명확한 나라이고, 그 이전의 배달시대는 신화 속의 이야기로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관이 팽배한 상황에서 개천절 행사가 힘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역시나 국민들도 개천절을 한글날과 이어지는 황금연휴로만 인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단군의 개천이 아니라 환웅의 개천으로 알았습니다.
『환단고기』「삼성기 하」에서는 환국의 7대 지위리智爲利 환인이 환웅에게 “새 시대를 열어 가르침을 세우고 세상을 신교의 진리로 다스리고 깨우쳐서 이를 만세 자손의 큰 규범으로 삼아라[開天立敎# 在世理化 爲萬世子孫之洪範也]”는 말씀을 내리는 대목이 있습니다. 

이에 초대 환웅께서는 환인으로부터 천부인天符印과 홍익인간을 전수받아 동방의 백두산에 오시어 나라를 열었습니다.
「삼성기 상」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입도신시立都神市 국칭배달國稱倍達, 도읍을 신시에 정하고 나라 이름을 배달이라 하였다”고 분명히 적시하고 있습니다.
동방 한민족의 최초의 국가는 고조선이 아니고 배달이었습니다.
그러니 개천절은 당연히 환웅의 배달 건국이어야 하고 그 주인공은 단군이 아니고 환웅인 것입니다.


홍익인간은 환국의 생활이념

개천의 주체가 왜곡된 것처럼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의 번지수도 잘못되었습니다.
단군 왕검의 개국이념으로 알고 있는 홍익인간은 사실은 환웅이 환인에게서 전수받은 것입니다.
홍익인간은 환국의 생활이념이자 배달의 건국이념이었습니다.
잘못된 역사족보에 의해 할아버지의 역사를 아버지의 역사로, 할아버지의 정신을 아버지의 정신으로 기념하는 서글픈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나 10월 3일에 삼신상제님께 대천제를 올린 전통이 사라졌으니 오늘날의 개천절 행사는 알맹이가 빠지고 껍데기만 남았습니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정상의 정상화’, 그 시작은 당연히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회복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개천절의 주체로 배달과 환웅천황이 자리를 잡게 되면 자연스레 배달의 뿌리이자 동서 문명의 뿌리 나라인 환국에 대한 관심이 환기될 것입니다.
또 배달을 계승한 단군조선 역시 역사의 사실로 제자리를 잡게 됩니다.
홀대받고 있는 국경일 개천절, 이날 대통령의 참석은 물론이고 새로운 의미부여와 행사자체의 수정, 보완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개천절(開天節)'이란 단어가 말하듯, 서기전 2333년,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습니다.

​2022년은 단기 4355년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이다.​

환웅은 단군의 아버지로, 쑥과 마늘을 먹고 100일을 버텨 사람이 된 곰과 결혼을 하여 단군을 낳았다.
개천절은 이렇듯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 신화와 관련이 있는 날.

개천절을 기념해 우리 조상들은 무엇을 했을까?

특히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이라 불렀습니다.
한 해 농사를 추수하고 햇곡식으로 제상을 차려 감사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천행사를 행하게 되는 10월을 가장 귀하게 여겼지요.
3일의 3의 숫자를 길수(吉數)로 여겨 왔다는 사실은 개천절의 본래의 뜻을 보다 분명히 한다고 하겠지요.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 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에서 비롯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개천절 행사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광복 후 대한민국에서는 이를 계승하여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식 제정했죠.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습니다. 그러나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됐죠.

사단법인 국학원 회원들이 개천절 기념 타종식을 마친 후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출처=뉴스1)

개천절에 즐길 수 있는 행사

이 날은 정부를 비롯해 일반 관공서와 공공단체에서 거행되는 경하식과 달리, 실제로 여러 단군숭모단체들이 주체가 되어 마니산의 제천단(참성단), 태백산의 단군전, 그리고 사직단의 백악전 등에서 경건한 제천의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개천절에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들을 알아볼까요?

사직동에서 눈 앞에 펼쳐지는

개천절 대제전 2019

출처=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현정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후원하는 개천절 대제전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왕산로 22에서 개최됩니다. 개천절 대제(제향)와 이와 관련한 학술 강연, 공연 등을 볼 수 있어요. 제복체험, 예절체험, 다례체험 등 민족문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주관하고 10월 3일부터 10월13일까지 열리는 제69회 개천예술제경상남도 진주시 강남로 215에서 개최됩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관련 행사들을 더욱 풍성하게 볼 수 있는데요. 개천절 당일 오후부터는 서제 행사 중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진다례 말차시연, 호국타종, 제향, 성화 봉송 및 안치, 진군명령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을 시간대별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10월의 하늘은 그 어떤 계절의 하늘보다 눈부시고 깨끗한데요.
이렇게 10월의 초입을 자리하는 개천절.
이번 개천절에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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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한글날(Hangeul Proclamation Day, Korean Alphabet Day)
또는 조선글날(朝鮮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 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이 반포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한 국경일을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태극기를 게양하며, 법정 공휴일로 지되어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인 1월 15일을 조선글로 정하고 있다.

유래와 역사

훈민정음 언해본

한글날은 한글 반포일을 기념하는 날로 《세종실록》 1446년(세종 28년) 음력 9월 29일의 기록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9월중에 반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근거로 지금 한글 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와 신민사가 1926년 음력 9월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29일(양력 11월 4일)에 훈민정음 반포 여덟 회갑(48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그 당시 한글을 ‘가갸글’이라고도 불렀으므로 이날을 제1회 ‘가갸날’이라고 했다. 그러다가 국어학자인 주시경이 1906년에 제안했던 ‘한글’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1928년부터는 ‘한글날’로 명명했다.

1931년 또는 1932년부터 양력으로 당시 날짜를 따져 10월 29일에 지냈다. 이것은 1582년 이전의 윤일은 율리우스력에 따라 매기고, 1582년에 생략된 날짜는 고려하지 않고 잘못 환산한 것이었다. 1446년 당시 서양이 사용했던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면, 실제로는 율리우스력으로 10월 18일이 된다.

한글연구단체인 조선어학회 회원이었던 국어학자 이희승과 이극로는 이를 1932년부터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1931년부터 양력으로 지냈다는 신문 기사도 있다. 1934년부터는 전문가들 의견을 따라 1582년 이전기간도 그레고리력을 썼던 것으로 가정하는 역산 그레고리력(proleptic gregorian calender)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합의가 나와 그에 따라 계산한 10월 28일에 지내었다.

그러던중에 한글이 반포된 날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된 《훈민정음 해례본》이 1940년에 경북 안동에서 발견되었다. 이 책에 정인지가 쓴 서문 내용에 따르면 9월 상순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완성되었다고 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1446년 9월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그레고리력으로 계산하면 10월 9일이 되므로 새로이 한글날을 10월 9일로 변경하여 기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편집]

1945년 8.15 광복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11월 16일[6]을 한글날로 제정하고 공휴일로 만들었다.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건"이 제정[7]되면서, "10월9일(한글날)"도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1949년부터 1990년까지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은 공휴일이었다.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관한법률"이 제정[8]되었는데, 당시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네 개였고, 한글날은 포함되지 않았다.

1970년 6월 15일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건"이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규정"으로 전부개정[9]되었는데, 한글날은 계속해서 공휴일로 포함되었다.

1982년 5월 15일 "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이 개정[10]되면서, "[별표] 각종기념일표"에 한글날이 포함되었다.

1984년 2월 21일 "대한민국국기에관한규정"이 제정[11]되면서, 제12조에서 국경일, 국군의 날, 현충일 등과 함께 한글날에도 국기를 게양한다는 것을 규정했다. 198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0월 9일 한글날에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 경제 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로 1990년 11월 5일 "관공서의공휴일에관한규정"이 개정[12]되면서, 국군의 날과 함께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1991년부터 2012년까지는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이 공휴일이 아니었는데, 다만 1994년2005년2011년에는 일요일이었던 관계로 쉬었다.

2005년 10월 5일 대한민국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한글날 국경일 지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05년 11월 30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법안심사 소위를 열어 한글날을 국경일로 격상하는 내용의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했고, 이 개정안은 2005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이로써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11월 16일 한글날은 국경일이다.[13] 국경일이라고 해서 공휴일인 것은 아니다. 한글날은 국경일이면서 쉬지 않는 날이었다.

2006년 9월 6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14]되면서, "[별표] 각종기념일표"에서 한글날이 제외되었다. 한글날은 국경일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별표에서 따로 규정하지 않아도 기념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7년 1월 26일 '대한민국국기법'이 제정[15]되면서, 제08조에서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한다는 것을 규정했고, 2007년 7월 27일 "대한민국국기법 시행령"을 제정[16]하면서, 같은 날 "대한민국 국기에 관한 규정"을 폐지[17]했다. 한글날은 국경일이므로 당연히 국기를 게양한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진행되었는데, 한글학회한글문화연대 등 시민단체의 연합체인 한글날 공휴일 추진 범국민연합은 한글날을 앞두고 국민청원서를 제청하기는 등 했고,[18] 한글날의 기념일 주관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며,[19]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어버이날과 함께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20]

2012년 11월 7일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관련 규정의 일부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고, 법률 절차를 거쳐 2012년 12월 24일국무회의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통과됨에 따라, 2012년 12월 28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21]되면서, 한글날은 다시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은 공휴일이다.[3][22]

기념[편집]

대한민국 정부는 아래와 같은 법률 및 시행령으로 한글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3][24]

국어기본법 제20조 (한글날) ① 정부는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한다.

② 제1항에 따른 기념행사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문개정 2011.4.14.]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5조(한글날 기념행사) ① 정부는 법 제20조제1항에 따른 한글날 기념행사를 할 때에 한글과 국어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매우 큰 개인이나 단체를 한글발전유공자로 포상하고, 한국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세종문화상을 수여할 수 있다.

② 제1항에 따른 한글발전유공자의 포상은 「상훈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고, 세종문화상의 수여는 「정부 표창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르며, 시상 분야, 수상 인원과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한다. 〈개정 2013.1.16.〉

그외에 다른 한글 진흥을 위한 부분은 국어기본법 및 시행령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다.

2005년에 국어기본법[25]과 국어기본법 시행령[26]을 제정하여 한글날 기념 부분을 법률화하고, 2006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별표][27]을 개정해서 한글날 관련 별표가 삭제되었다.

이전에는〈각종기념일등에관한규정〉[별표][28]에 따라 한글날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여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한 행사를 한다”라고 되어 있었다.




성경(66권, 1189장, 31102절)


성경의 권, 장, 절

66권 - 구약 : 39권           
           신약 : 27권  

1,189장 - 구약 : 929장              
                신약 : 260장

31,102절 - 구약 : 23,145절                  
                  신약 : 7,957절
책이름 장수                 절수


창세기 50 1533
출애굽기 40 1213
레위기 27 859
민수기 36 1288
신명기 34 959
여호수아 24 658
재판관기 21 618
룻기 4 85
사무엘상 31 810
사무엘하 24 695
열왕기상 22 816
열왕기하 25 719
역대기상 29 942
역대기하 36 822
에스라 10 280
느헤미야 13 406
에스더 10 167
욥기 42 1070
시편 150 2461
잠언 31 915
전도서 12 222
솔로몬의 노래 8 117
이사야 66 1292
예레미야 52 1364
예레미야 애가 5 154
에스겔 48 1273
다니엘 12 357
호세아 14 197
요엘 3 73
아모스 9 146
오바댜 1 21
요나 4 48
미카 7 105
나훔 3 47
하박국 3 56
스파냐 3 53
학개 2 38
스카랴 14 211
말라키 4 55
구약 총장.절수 929 23145
마태복음 28 1071
마가복음 16 678
누가복음 24 1151
요한복음 21 879
사도행전 28 1007
로마서 16 433
고린도전서 16 437
고린도후서 13 257
갈라디아서 6 149
에베소서 6 155
빌립보서 4 104
골로새서 4 95
데살로니가전서 5 89
데살로니가후서 3 47
디모데전서 6 113
디모데후서 4 83
디도서 3 46
빌레몬서 1 25
히브리서 13 303
야고보서 5 108
베드로전서 5 105
베드로후서 3 61
요한일서 5 105
요한이서 1 13
요한삼서 1 14
유다서 1 25
요한계시록 22               404 


신약 총 장.절수 260 7957
누계 1189  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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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장과 절

구약의 장, 절 구분 

1. 열린 문단, 닫힌 문단

구약 히브리어 본문의 장과 절 구분이 있기 전부터 일찍이 쿰란에서 발견된 사본에도 문단 구분이 나타납니다.
마소라 본문 사본을 보면, 시편을 제외한 구약 전체가 문단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두 종류의 문단 구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열린 문단(프툭하, open paragraph)이고 다른 하나는 닫힌 문단(쓰투마, closed paragraph)입니다.

열린 문단이란 완전히 행(行)을 바꾸어서 쓴 새로운 문단을 일컫습니다. 
현대적 의미의 새로운 문단과 같은 것입니다.

닫힌 문단이란 같은 행 안에서 몇 자를 띄어서 새로운 문단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앞 문단과 뒤 새 문단이 행으로 구분되지 않고 몇 자를 띄운 공간으로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2. 세다림 (Sedarim)

구약 본문에는 452개의 세다림이 있습니다.
히브리어 쎄데르순서(order), 혹은 차례(sequence)를 일컫는 말입니다.
문단보다는 더 큰 단위로서 단원(section)에 해당합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토라를 삼 년에 다 읽도록 매주 읽을 분량을 쎄다림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바빌로니아에서는 토라를 일 년에 독파(讀破)하도록 단원을 구분하였는데
이것을 파라쇼트(Parashoth)라고 합니다. 
토라는 모두 54 (혹은 53) 파라쇼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절 구분은 이미 탈무드 시대부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바빌로니아 전통과 팔레스타인 전통이 약간 다릅니다.
장 구분이 숫자로 표기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 경입니다.
장 구분의 체계는 일찍이 스티븐 랭톤(Stephen Lengton 1150-1228)에서 시작되었고, 
이것을 14세기에 라틴어역 불가타가 받아드림으로써 정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신약의 장, 절 구분

파리의 유명한 인쇄업자 스테파누스(1503-1559)의 '그리스어 신약'에서 처음 장절 구분이 보입니다.
1551년에 제네바에서 나온 스테파누스의 '그리스어 신약' 제 4판은 숫자로 절 구분이 되어 있는 최초의 그리스어 신약으로 유명합니다.

'제네바성서'(1557/1560)는 영어 성서로서는 처음으로 절 구분이 되어 나온 성서입니다.
로버트 에스티엔 (Robert Estienne)이 그의 '그리스어 신약전서'에 적용했던 절 구분을 그대로 따른 것입니다.

개신교 쪽에서는 1535년에 올리베땅(Olivetan)으로 알려진 삐에르 로버트(Pierre Robert)가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몇 차례 개정을 거듭하였고, 1546년판을 낼 때에는 칼빈이 서문을 썼습니다.
1553년에 인쇄업자 스테파누스 (Robert Stephanus 일명 Robert Estienne)가 이 번역을
제네바에서 출판할 때 원문에 장과 절을 구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제네바성서'의 신약은 1557년에 나옵니다.
신.구약전서가 다 번역되어 나온 것은 1560년입니다. 
이것이 로마자로 인쇄되고 절 구분이 된 최초의 영어 성경전서인 '제네바성서' 초판입니다.

장절 구분의 차이의 예

공동번역 성서를 보시면, 출 7:26-8장 끝까지의 장절 구분에 이중의 표기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있습니다. 
이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장절 표기 방식을 함께 나타내준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과 라틴어 성경의 장절 구분이 다른 것입니다.

절 수의 차이의 예

시편의 경우에는 소제목 부분을 1절로 표시하는 경우와(독일어 루터 성경 참조),
소제목으로 보고 절로 구분하지 않는 경우에(성경전서개역한글판 참조) 따라서 절 수가 달라집니다.

성경 본문이 처음 기록될 당시에는 문장을 구분하는 아무런 체계가 없었습니다.
장을 구분한 최초의 성경은 신약의 경우,
제4세기의 바티칸 사본(codex vaticanus :B)의 가장 자리에 표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마태복음이 170구분, 마가복음이 62구분, 누가복음이 152구분, 요한복음이 50구분으로 되어있습니다. 

또 다른 구분체계는 제5세기의 알렉산드리아 사본(codex alandinus :A)에서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마태복음 68, 마가복음 48, 누가복음 83, 요한복음 18구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할 것은 어떤 경우에도 첫장이 책 서두에 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아마 서기관들이 책의 시작부분을 머리말로 생각했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사도행전도 사본에 따라 36, 69, 40, 83 등 여러 장으로 구분되고,
서신들도 여러 부분으로 구분되며, 계시록은 24장로를 따라 24강화로 나누고,
다시 그 각각을 인간의 세 요소를 반영하여 72장으로 구분하기도 했습니다.

구약의 경우는 라틴어역 Valgata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은 1204-5에 캔터베리대 주교인 스테판 랑톤(Stephan Langton) 이 시도했으며,
그 후 1330년에 나온 솔로몬 벤 이스마엘(Solomon Ben Ishmael)의
히브리어 성경의 일부 필사본(筆寫本)이에 랑톤의 장 표시를 난외(欄外)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쇄본으로 장 표시를 했던 최초의 히브리어 성경은 1517년 7월 10일에 나온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 70인역 등의 대역 성경인 Complutension Polyglot 입니다.
그러나 장 표시는 본문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난외에 표기되었습니다.

그 후로 1569-1572년에 베니토 아리아스 몬타노(Benito Arias Montano)가 편집한
Polyglot 에는 인쇄판 성경으로서는 처음으로 본문에 장 구분이 표시되었고,
또한 구약의 장 구분에 아라비아 숫자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절에 대한 구분

구약 성경의 경우 절 구분은 장 구분보다 앞서서 시행되었습니다.
절 구분의 시직은 히브리어 본문을 회중들 앞에서 낭독하고
그것을 아람어로 통역하던 때부터 비롯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낭독자는 일정량의 히브리어 본문을 끊어서 낭독했고,
통역관은 그것을 듣고서 아람어로 통역하는 방법이 계속되어 오다가
어느 단계에서 부터 절구분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낭독과 통역의 분위기를 느 8:1-8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는 아람어를 썼으나,
율법은 히브리어로 쓰여 있었기 때문에 통역관들이 통역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매 절 끝에 그침표(:)를 붙인 것은 주후 500년경 부터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절구분이 MT에 확립된 것은
10세기에 아론 벤 모세 벤 아세르(Aron Ben Moshe Ben Asher)가 편집한 역본부터라고 하며,
총 절수는 5,845절로 되어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절 구분은 1551년
프랑스의 인쇄업자 로버트 스테파누스(Robert Stephanus)에 의해 표기 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까지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말 개역성경의 장 절 구분은 MT나 LXX이 아닌 Latin Vulgata를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월간 원어성서 9호 .pp165-166)

참고 - MT ; 맛소라 학파(유대인 학자들)에 의한 히브리어 구약성경 
LXX ; 70인경, 구약의 헬라어 역본 
Vulgata ; 신구약 성경의 라틴어 역본. 

성경의 장절(章節 : chapters and verses of Bible)은 처음부터 구분되어 있던 것은 아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장 구분을 한 이는 대체로
영국교회의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랭튼(Stephen Langton)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스테파누스(Stephanus Robertus)는 신약성경을 절로 구분하여 155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판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스테파누스는 파리에서 리용으로 가는 마상(馬上)에서 절을 나누었다고 한다. 
신,구약성경 모두에 장절이 붙여져 처음 출판된 해는 1555년인데,
스테파누스의 라틴역 불가타(Vulgata) 성경이다. 

오늘날의 성경은 1560년판 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을 받아들이고 있다. 
랭튼 (Langton, Stephanus 1150년경-1228. 7. 9 영국신학자, 역사가, 시인.) 
오랫동안 파리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또한 성경주석을 집필했다.
불가타역 구약을 장(章)으로 나누었다.
1207년 켄터베리 대주교가 되고,
영국 존왕(John, Lackland ; 1199-1216 재위)의 반대자로 '대헌장'(大憲章 : Magna Carta)의 성립에 관여했다. 
스테파누스 (Stephanus Robertus [프] Etienne Robert 1503-1559 프랑스의 궁정 인쇄 기술자.) 
그의 집안은 아버지 앙리 이래 16∼17세기, 파리 및 제네바에서 인쇄업에 종사했다.
특히 성서의 인쇄로 유명했는데,
1539년 프랑소와 1세의 인쇄사가 되어 1546년에는
그리스어 학자인 아들 앙리(Henri ; 1528/31)의 협력을 얻어 그리스어 신약성경 소책자 2부를 간행했다.
본문(本文)은 주로 에라스무스판 신약본문 제5판(1535)에 의거하고,
콤플루툼판(Gomplutum : 1514)을 참조했다.
1550년에는 인쇄본문사상 큰 역할을 한 대형 호화판(궁정판)으로도 불리는 제3판을 냈다.
이것은 이문자료(異文資料)를 첨부한 최초의 판으로 영국에 있어서
'공인본문'(公認本文 : Textus Receptus)의 근거가 되었다.
그의 성경주해가 소르본느에서 비난을 받게되어 제네바에 도피, 칼빈파로 개종했다.
그해 다시 소책 2부의 본문을 간행했는데, 이것은 장절을 나누어 쓴 최초의 판이다.
그는 이 절분류를 파리에서 리용으로 기마여행(마차여행?)을 하는 가운데 시행했다고 전한다. 

이상을 정리하면

1. 히브리어 성경은 절 구분이 먼저 되었다. 10세기에 아론 벤 아쉐르 때부터 확립되었다.
2. 히브리어 성경 장 구분은 13세기 초에 랭튼이 했다.
3. 헬라어 성경 장 구분은 13세기 초에 랭튼이 했다.
4. 헬라어 성경 절 구분은 16세기에 스테파누스가 말 위에서 했다.
5. 신,구약 성경 모두에 장절이 붙여져 처음 출판된 해는 1555년인데, 스테파누스의 라틴역 불가타(Vulgata) 성경이다. 
6. 오늘날의 성경은 1560년판 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을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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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장은 구약에서는 시편 23편시편 1편이라고 합니다.
신약에서는 고린도전서 13장이라고 합니다.







NL(자주파 종북주의), PD(평등파 계급투쟁)


NL : National Liberation / 주사파, 자주파 종복주의

PD : People's Democracy / 소련식 공산주의, 평등파 계급주의, 민중민주

PD계열인 조국, NL이 꺼리나…운동권 두 세력 재조명

“운동권의 양축인 NL계와 PD계는 견원지간인데 NL을 대표하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PD를 대표하는 조국 민정수석이 화합해 문재인 대통령을 잘 보필할지 의문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11일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낸 논평이다. 당시 논평에 나온 NL(National Liberationㆍ민족해방)과 PD(People’s Democracyㆍ민중민주)는 80년대 이후 한국 진보 운동의 양대 축이다.

하지만 386 운동권 진영에선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 투쟁 방향, 북한과의 관계설정 등을 놓고 NL과 PD가 심각한 충돌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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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임종석 우상호 이인영… PD=조국 송영길 심상정…

NL은 한국 사회의 모순이 남북 분단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민족 문제, 통일 투쟁에 중점을 두면서 친북 성향이 강하다. 특히 NL계열의 다수파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신봉했기 때문에 ‘주사파’로 불렸다.

반면 PD 계열은 한국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자본주의하에서의 노동-자본 간 계급문제에 주목했다. NL과 달리 북한 정권에 대해서도 일정한 거리를 뒀다.

NL은 80년 광주항쟁 이후 대학가에 몰아닥친 반미운동과 함께 태동했다. 전두환 정권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86년 ‘강철’이라는 필명의 김영환(서울대 법대 82학번)씨가 편지형태의 친북 성향 유인물(일명 강철서신)을 대학가에 배포하면서 운동권에 NL이라는 사조가 빠르게 퍼졌다.

김씨가 결성한 구국학생연맹은 산하조직을 통해 북한의 주체사상을 전파했는데 86년 지도부가 검거돼 와해됐다. 이후 이 조직 노선은 고려대 운동권(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이 주도한 반미청년회를 거쳐 87년 전대협으로 이어졌다.

현 여권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ㆍ우상호 의원, 오영식·한병도 전 의원 등이 전대협 출신이다. 청와대에선 신동호 연설기록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NL계로 분류된다. 학생운동에서 NL이 주류였다면 PD는 소수파였다.

PD계열이 창당하면, NL이 이후 당 장악 패턴

NL과 PD는 2000년대 들어 민주노동당, 통합진보당의 운영과정에서도 크게 충돌했다. 민노당은 2000년 노회찬ㆍ심상정 등 PD계가 민노총을 기반으로 민노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이후 NL계가 대거 민노당에 들어와 이석기·이정희 등을 필두로 당권을 장악하면서 PD계와 불화를 빚었다. 이후 두 그룹은 2006년 10월 발생한 일심회 사건으로 갈라섰다. 민노당 중앙위원 등 NL계 간부들이 북한에 정보를 제공한 사건이다.

민노당은 이들에 대한 징계 논의를 했지만, NL계가 국가보안법은 악법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반대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심상정ㆍ노회찬 등이 탈당해 2008년 진보신당을 만들었다.


통합진보당이 지난 2012월 5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중앙위원회에서 당권파 당원들이 단상에 난입해 조준호 공동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NL이 조국 방패막이 되길 꺼리나” 음모론도 

이후 2011년 이정희ㆍ이석기 등 민주노동당계와 유시민ㆍ천호선 등 국민참여계, 심상정, 노회찬 등 진보신당 탈당파가 모여 통합진보당을 창당했다. 하지만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 선거 의혹에 따른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처리를 놓고 양측이 대충돌을 벌이면서 다시 PD 진영이 당을 떠났다.

이후 NL이 중심이 된 통진당은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에 휘말려 헌재로부터 정당 해산 선고를 받았다. 지금은 PD계가 중심이 된 정의당과 NL계가 다수인 민중당으로 나뉘어 진보정당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 주변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두고도 음모론이 나온다. “PD 계열이 다수인 정의당과 심상정 대표가 조국 장관을 감싸는 게 아니냐”, “NL출신들이 PD계인 조국 장관의 방패막이 되길 꺼리는 것 같다” 등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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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 People's Democratic revolution, 민중민주노선

PD는 한국사회의 성격을 '신식민지 국가독점자본주의'로 규정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정리하자면 노동자-자본가 간의 계급관계를 사회적 기본모순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반미/통일운동보다는 노동자계급의 혁명을 통한 민중민주주의 정권수립을 지향한다.
이념으로써는 Marxism을 사용한다.

하지만, 90년대 접어 들면서 PD 진영에서 '신식민지 국가 독점자본주의 이론'을 폐기하면서, 그 줄기가 사라지게 되고, 현재의 PD는 '좌파'라고 불리게된다.

좌파(PD)는 일부 시민 사회단체에 비주류로 활동하고 있고, 학계에 넓게 퍼져있다.
학생운동 단체로는전국 학생회 협의회, 전국학생연대회의 등이 좌파계열이고, 사회단체는 노동자의 힘, 사회당 등이 있으며, 학계에는 전 서울대교수인 김수행교수, 경기대 정운영교수, 한신대 윤소영 교수등이 대표적인 좌파 학자들로 구분되며, 진보평론이라는 계간지를 통해서 그들의 이론을 소개하고있다.

 NL에 비해 더 강조되는 키워드가 있다면, 평등, 투쟁, 쟁취, 승리 정도가 아닐까 싶다.
 
NL : National Liberation people's democratic revolution , 민족해방노선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 혁명론. PD와는 달리, 한국사회의 주요모순을 한국민중과 미국중심의 제국주의 및 그 예속세력간(현 정치체계상 보수층)의 모순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제국주의를 기반으로하는 식민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중이 주체가 되는 혁명을 통해 제국주의 및 그 예속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정권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받아들이고 구체적인 투쟁노선으로 반미자주화·반파쇼민주화·조국통일을 설정한다.  
현재 NL은 주로 사회,시민 단체에 넓게 포진해 있다. 한총련, 전국연합,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현재 대부분 진보세력의 주류가 NL로 분류된다.

  NL의 주요 키워드는 민족, 통일, 자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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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地獄)


주일 설교 / 09 - 04 - 2022
성찬예식 주일

지옥(地獄)

지옥(地獄)은 헬라어로 "게엔나(γέεννα)"라고 합니다.

1067. γέεννα, ης, ἡ 

1. 힌놈의 아들들의 골짜기,  2. 예루살렘 남쪽 계곡,  3. 지옥

발음 / 게엔나(gĕĕnna)
어원 / 히브리어 1516과 2011에서 유래
관련 성경 / 지옥 불(마 5:22, 18:9, 약 3:6), 지옥(마 5:29, 막 9:45, 눅 12:5)
신약 성경 / 12회 사용

야고보서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The tongue also is a fire, a world of evil among the parts of the body. It corrupts the whole person, sets the whole course of his life on fire, and is itself set on fire by hell.

야고보서 3장 6절 이외에는 공관복음에서만 나타납니다.
(마 5:22, 29, 10:28, 눅 12:5, 막 9:43, 45)

구약에서 죽은 자의 갈 곳을 "스올()"이라고 합니다.
스올이란 단어가 구약에서 65회 가량 사용되었고 그 중에 54%는 "무덤"으로, 41%는 "음부"로, 4%는 "구멍"으로 번역되었습니다(Bullinger)

스올이란 단어가 구약에서 사용된 실예를 살펴봅시다.
슬픔(창 37:34-35, 42:38, 삼하 22:6, 시 116:3)
침묵(시 31:17, 6:5, 전 9:10)
놀라움(민 16:27, 34)
무지(전 9:5-6, 10)
형벌(민 16:27, 34, 왕상 2:6) 등의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유대인의 관념에는 죽은 자는 통일적으로 스올에 가서 있다가 부활 때를 기다려 의인들은 낙원으로 옮겨지고 악인들은 그곳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고 봅니다.

스올에 해당하는 신약 헬라어 단어는 "헤데스(ᾅδης)"로서 11회 나타납니다.

86. ᾅδης, ου, ὁ

1. ‘눈에 보이지 않는다’,  2. 지하세계 신의 이름 ‘하데스’,  3. 죽은 자들의 거처

발음 / 하데스(hadēs)
어원 / 1[부정불변사]과 1492에서 유래
관련 성경 / 음부(마 11:23, 눅 10:15), 사망(고전 15:15, 계 1:18)
신약 성경 / 10회 사용

* 1492. εἴδω

1. 보다,  2. 별을 보다, 3. 눅 7:22

발음 / 에이도(ĕidō)
관련 성경 / 보다(마 2:2, 막 1:10, 요 1:39), 알다(마 2:16, 막 10:42, 요 9:25), 뵙다(마 28:17), 보이다(막 12:15), 당하다(행 2:31, 13:36),
시인하다(딛 1:16), 알리다(눅 2:15), 의논하다(행 15:6) 


그러나 스올이 죽은 자의 통일적으로 가는 곳이며 또한 "음부(陰府)" 혹은 "지옥(地獄이)"의 관념을 갖고 있으나 헤데스는 지옥과 혼돈됨이 없고 동시에 결정적으로 형벌의 장소가 됩니다(행 2:27, 31, 눅 16:23,  마 16:18, 계 1:18 등)

* 음부(陰府) : 그늘 음, 마을 부
- 축복(祝福) 받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가는 곳

* 지옥(地獄) : 땅 지, 옥 옥
- 1. 중생(衆生)이 자기(自己)가 지은 죄업(罪業)으로 가서 나게 된다는 지하(地下)의 세계(世界)
- 2. 큰 죄인(罪人)으로서 그 죄(罪)의 사함을 얻지 못하고 영벌(永罰)을 받는다는 곳
- 3. 어둡고 추하고 처참(悽慘)한 곳의 비유(比喩ㆍ譬喩)
- 4. 아주 괴로운 지경(地境)

신약에는 "헤데스" 외에 "탈타로스()"라는 단어가 한번 사용되었는데(벧후 2:4), 범죄한 천사(마귀)가 갈 곳이라고 합니다.

스올이란 형벌의 장소가 아니라 죽은 자가 가는 곳으로 "황천(黃泉)" 또는 "저승" 등의 뜻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겠습니다.
그곳에서 악인에게는 형벌의 고통이 있고 의인에게는 더 좋은 부활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시 16:9-11, 17:15, 사 25:8).

헤데스는 구약의 스올과 상통하면서 결정적으로 형벌의 곳이 되었고 그곳에는 의인들이 거할 곳으로는 "낙원(파라데이소스,)"이란 말이 따로 있다(눅 23:43, 고후 12:4, 계 2:7).
그렇다면 헤데스는 스올의 일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약에는 이 외에 의인 영원히 살 곳으로 "천국(호 바실레이아 투 우리오우)"와 악인들이 영원한 처소 "지옥"을 보이고 있다.

이와같이 내세관에서도 신약은 구약에 근거해 있으면서도 그것이 명료해지고 완성하여 있다고 하겠다.

사람이 죽으면 의인들은 낙원에서 악인은 음부에서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부활 후에 의인의 영은 변화된 육과 합하여 천국으로 옮겨지고 음부의 영은 부활하여 지옥으로 떨어진다.
음부와 낙원은 영들만 가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곳에서 고통과 즐거움은 겪게 된다(눅 16:23, 고후 12:4).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에 의하면 "의인의 영은 완전히 성결케 되어 최고의 하늘에 영접되어 영광의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며 완전한 속량을 기다릴 것이다."

지옥(게엔나)은 신약에서 8회 나타나며, 악인의 영육이 이곳에 던지워 영원히 형벌 받는 곳이라고 한다.

지옥(게에 힌노움) : 힌놈의 골짜기(수 18:16)
예루살렘 남쪽에 위치한 골짜기로서 옛날 몰록의 신을 경배하던 곳이었다.
쇠로 만든 몰록 우상을 불로 달군 후 그 팔에다 아이를 안겨 타 죽게 하였던 곳이다(대하 28:3, 33:6).
이러한 배경에서 지옥에서 사람들이 불 가운데서 형벌을 받는 것을 예표하였다.

힌놈 골짜기는 요시야 왕이 이곳을 더럽히고 몰록신 경배를 금지한 곳이었다(왕하 23:10).
장차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그림자가 엿 보인다.

힌놈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내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었다.
쓰레기에 불을 붙여 태우면 쉬지 않고 타므로 지옥은 마치 인간 쓰레기와 같은 악인들이 모여 언제나 꺼지지 않는 불의 형벌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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